직원 6명의 정말 작은 회사를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작은 회사하고는 거래 안한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사실입니다. 제가 만드는 약품이 큰 규모의 발전설비에서만 쓰기 때문에
최소 규모가 100명 이상의 업체하고만 상대 합니다.
다시말하면 전 일당 백입니다. 영업,생산, 납품, 예전에는 경리까지 했습니다.
결론이 뭐냐!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중간간부 계장,대리급 들은 전화로 통화하면
100% 강하게 나옵니다. 심하면 막말도 합니다. 왜냐? 얼굴 안보면 자기가 장땡인줄
알고 있습니다. 전화통화하다가 거래 떨어진 적도 몇번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찾아가서 얼굴보면, 이사람이 그사람인가 할정도로 차분하고 여린 사람들
이 많더군요. *영수님 뭐가 안풀리는지 모르 겠지만 술깨고 와서 사과 하시고요
여기와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익명이라고 막하시면 언젠가는 아버지나 친삼촌에게
욕하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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