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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만한 회사를 10년정도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7 23:10:45
추천수 0
조회수   920

제목

코딱지 만한 회사를 10년정도 했습니다.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직원 6명의 정말 작은 회사를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작은 회사하고는 거래 안한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사실입니다. 제가 만드는 약품이 큰 규모의 발전설비에서만 쓰기 때문에



최소 규모가 100명 이상의 업체하고만 상대 합니다.



다시말하면 전 일당 백입니다. 영업,생산, 납품, 예전에는 경리까지 했습니다.







결론이 뭐냐!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중간간부 계장,대리급 들은 전화로 통화하면



100% 강하게 나옵니다. 심하면 막말도 합니다. 왜냐? 얼굴 안보면 자기가 장땡인줄



알고 있습니다. 전화통화하다가 거래 떨어진 적도 몇번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찾아가서 얼굴보면, 이사람이 그사람인가 할정도로 차분하고 여린 사람들



이 많더군요. *영수님 뭐가 안풀리는지 모르 겠지만 술깨고 와서 사과 하시고요



여기와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익명이라고 막하시면 언젠가는 아버지나 친삼촌에게



욕하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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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2010-06-17 23:12:20
답글

술깨고 사과한다고 해서 다 무마되고 해결되면<br />
못할 짓이 없겠습니다.

장재영 2010-06-17 23:17:04
답글

술이면 뭐든지 용서되는건 아니라봅니다......<br />

w125@hanafos.com 2010-06-17 23:20:36
답글

말씀하신 주제하고는 멀지만...저와 비슷하시네요. 위 내용도 아주 동감하는 내용이구요. <br />
<br />
말과 글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상대방에게 용기와 힘이 될 수도 있지만 저주가 될 수도 있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심해야 하는데 인터넷 상에서는 자신의 입장이나 주장이 통하지 않으면 막말하는 경우가 많죠. <br />
인생사 다 자기 기분대로만 살면 얼마나 많은 주변사람이 힘든지는 겪어봐야 압니다.. <br />

신석현 2010-06-17 23:36:45
답글

이런식으로 똥싸놓고 나중에 사과하는 꼬라지 보고 싶지 않습니다.<br />
그냥 저런 인간이라 인식하고 그렇게 계속 살기를 바랄뿐입니다. 다만<br />
같은 대한국민으로서 그 가족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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