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오늘 박주영 선수의 골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서있는데 와서 공이 맞아주는 바람에 자살골은 할 수 없었다고 보구요
그거 넘겼어도 뒤에 아르헨 선수들 둘이나 있던데 어차피 먹을 골이었던거 같네요
문제는 의기소침해 있는 선수에 대한 배려 차원이 없었다는 점,
뻥뻥 뚫리는 오선수와 중앙에서 왔다리 갔다리 수비도 공격도 안되는 염선생
두 선수를 그냥 두고 두고 90분을 사용한 점,
그리고 그리스 전때와는 완전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 의사소통,,
아마 전반은 전술적으로 수비 위주로 하면서 역습을 노렷던 것으로 보이나
아예 공 점유 자체도 못했고, 후반은 공격 위주로 하려고 했떤거 같으나
김정우 선수의 지속적인 패스 미스로 오히려 아르헨의 공격 기회를 열어 준점
수비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없었던 점은,,
전반적인 감독의 전술의 미스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메시와 테베즈의 존재가치가 많이 안보였던점
이과인도 그리 신통치 않았던 점은 위안으로 삼을 수 있으나,
우리의 위기때마다 이과인을 놓고 메시만 드립다 막은 점은,,,,,,,,,,
게다가 박지성선수와 이영표 선수 둘이서 메시를 전담하는 바람에
전력의 누수가 생기면서 수비 및 공격의 유기적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은점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개선해야 할 점이 아닌가 보입니다.
감독님 게임을 즐기라고 하셨다고 하는데,,
글쎄요 게임 내용은 선수들이 즐기는게 아니고
메시만 무조건 막으라는 전술적 지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국대 경기서 차선수가 아쉬웠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오범석 선수는 아직 경험을 더 쌓고 기술을 더 익혀야 할 듯 하네요
그렇다고 차선수와 같은 투지도 안보이더군요,,
아무쪼록 아쉬운,,,내기에서도 진 경기라,,,,,서운합니다.
16강은 어려워 보이고 그나마 나이지리아전이나마 즐기다 오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계속 이상한 글 올리시는 분이 계시네요,,
흥분을 가라 앉히시고,, 릴렉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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