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여의도를 차를 몰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번달도 과다지출로 카드값이 ㅎㄷㄷ 한데....

뒤에 평생 몇번보기 힘들다는 벤츠 마이바흐가 제 뒤를 졸졸 쫓아오더군요.

마음속에....내 뒤에서 한번만 살짝 콩~ 해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_ㅠ

제스스로를 놓고 욕이 나오면서 피식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전, 자작 오디오 장식장을 하나 팔았습니다.

가져가지는 않으셨고, 일단 예약만 했고, 입금만 하셨습니다.(와싸다 회원아니심)

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밑에 받침대로 추가로 만들어 주기로 하고

2개의 받침대를 추가로 제작해서 만들었습니다.(아직 도금단계에 있고,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

받침대 2개만 나무빼고 금속 가공비만 12만원 들었지요.

2틀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미안하시다며 거래를 취소해야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받침대 2개 서비스로 해드렸고, 이미 12만원이 나갔고, 많이 네고해까지 해드렸는데,

곤란하다고 했지만, 워낙 급한 사정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이야기하다가 그쪽에서는 그렇다면 10만원빼고 달라고 하시더군요.

10만원빼고 그쪽으로 입금을 하려다가 오죽했으면 이란 생각에 그냥 모두 반환해 드렸습니다.

문자로 계속 감사하다고 하시더구요.



돈이 참 왠수네요.



요약하자면, 인생에서 돈이 왠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고, 쉬어가면서 일했으면 좋겠고,

만들고 싶은거 맘데로 만들면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디 그런 직장없을까요? ㅠ_ㅠ

당구장 하나 차리면 와싸다 회원님들 많이 오실라나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