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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킬] 정대세 vs 박지성 & 박주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7 09:45:14
추천수 0
조회수   1,044

제목

[인터뷰 스킬] 정대세 vs 박지성 & 박주영

글쓴이

박재영 [가입일자 : 2001-05-23]
내용
Related Link: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

(전략)



정대세는 계속된 인터뷰에서 "축구를 하다보면 결코 이길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상대도 열 번을 싸워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날이 온다. 바로 그 날이 한국에게는 오늘일지도 모른다. 스위스가 스페인을 이길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며 승리를 향한 확신을 잃지 말것을 당부했다.



(중략)



한편 정대세는 자신이 브라질전에서 흘린 눈물로 인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워낙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가 주신다면 영광이다. 국가가 흐르자 내 축구인생의 어려웠던 시절들이 특히 생생하게 떠올라서 더 통곡을 하게된 것 같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더 이상 축구선수를 할 수 없을 지도 몰라 불안했던 시절이나, 축구선수로서 벽에 부딪혔던 순간들이 떠올라 감정이 복받쳤다"고 고백했다.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지나치게 대성통곡한 것 아니냐'는 반문에는 "이런 사나이가 한 명쯤 있어도 좋지 않습니까"라며 밝게 웃었다.



(또 중략)



또 차범근 감독이 "분데스리가 한 팀이 정대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도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관심만으론 안 된다.(웃음)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이 그저 신경쓰이는 단계에 있으면 그 이상의 진전이 없다. 어떤 팀이든지 관심은 많이 가질 수 있지만 과감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후략)



------------

출처: 네이버 스포츠/스포츠테일코리아





기자가 얼마나 자기 말을 섞었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뷰할 때 보이는 마음의 곧은 심지는...이 친구가 공만 차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인터뷰 내용만 보면 박지성 + 박주영 합친 것보다 더 세련되고 힘차고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그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정대세 선수 팬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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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0-06-17 09:47:03
답글

멋지네요....

이훈상 2010-06-17 09:49:06
답글

인터뷰 멋지게 하는군요....나도 저렇게 말할수있는데 마이크만보면 울렁증이 있어서..........

kshow@hanmail.net 2010-06-17 09:50:52
답글

나도 우는 건 잘하는데... 공 울렁증이 있어서....TT

박재영 2010-06-17 09:58:21
답글

저는 마이크 공포증 + 개발이라서... ㅜㅜ;

이종남 2010-06-17 10:00:57
답글

영어는 물론.. 외국선수들이 시합에서... 무슨 말을 하나 알고 싶어서..<br />
<br />
폴투칼어까지 마스터 했다는... 말을 듣고...... 저도 감동(???)했습니다.....

이주현 2010-06-17 10:02:52
답글

어릴 적부터 줄창 운동만 하며 성장해 연예인 비스무리한 꼬라지들인 울나라 선수들하곤 다르네요.<br />
<br />

장순영 2010-06-17 10:08:49
답글

순수한거 같아요...하긴 울 수 있다는게....(-.,-)ㅋ

김영찬 2010-06-17 10:32:03
답글

이런건 스킬이라고 할수없네요<br />
진심이 느껴집니다. 아주 멋진친구군요

용정훈 2010-06-17 11:05:43
답글

똑똑하기까지 하네요. 박지성과 정대세가 한팀으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그럼 우리 공격라인 환상이겠죠?

이정태 2010-06-17 11:21:24
답글

어제 새벽에 우는 모습이 깊이 인상에 남아서 찾아 봤더니, 인터뷰를 상당히 많이 한 모양이에요.<br />
그만큼 관심과 인기가 모이고 있나 봅니다. 어제 기사 중에, 이런 말도 했더라구요.<br />
우리 식대로 잘 가고 있었는데, 문지기의 실수 때문에 졌다라고요..<br />
승리에 대한 욕구가 너무 강하여 첫 골을 놓친 것이 크게 아쉬워 나온 말인 것 같긴 한데,<br />
그 당시 너무 각도가 없어서 골기퍼는 오히려 패스를 노린

김효원 2010-06-17 11:37:58
답글

존경하는 생수통 악프로님... 야구동영상 보실때 남자선수들만 보셨었군요 ㅠ.ㅠ<br />
<br />
이제야 취향을 알게되었네요 ㅠ.ㅠ

정동석 2010-06-17 12:57:59
답글

몇년전에 방송에서 정대세 선수와의 심층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br />
요즘은 어제 일도 깜빡하는 상태인지라, <br />
그 당시에 어느 방송, 어떤 프로그램에서 누구와 어떤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br />
보고 나니, 정말 속 깊은 친구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이더군요. <br />
특히나 인터뷰 당시 나이도 20대 초반이었고 우리 말도 조금은 어눌한 상태였지만,<br />
자신의 내면

이찬진 2010-06-17 13:16:55
답글

저도 kbs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말도 잘하고 생각도 아주 바른 청년이더군요. <br />
집에 DJ 하는 장비도 있던데 실력도 수준급이었습니다.<br />
<br />
우리나라 초중교 교육을 받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저친구가 나온 학교는 조총련계일텐데...<br />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조총련계 학교가 나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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