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비긴 우르과이가 남아공을 3골차로 잡는군요.
멕시코와 큰 전력차는 아니지만 우르과이가 A조 1위 갈 확률이 작지 않습니다.
골득실에서도 유리한 상황입니다.
우루과이가 월드컵 준비가 비교적 잘 되어 있지만 우리로선 프랑스보단 반갑지 않겠습니까....에브라가 특기인 박지성에게 공주기할거도 아니고....
모든 조를 통털어도 16강 상대로 우루과이면 땡큐입니다.
우리보다 아래란 얘긴 아니고 붙어볼만 하다는거죠.
내일 두경기 다 무승부 일경우 나이지리아에 1골차로 져도 되므로 B조 2위가
가까워집니다.
이렇게 올라가면 잉글랜드,미국중 1위팀과 가나의 승자랑 붙게 되는데,
두팀이 비겼으므로 이후 경기에서 미국이 골득실로만 앞서준다면,
또다시 붙어볼만한 상대입니다. 사실 가나는 오히려 까다로워 보입니다.
1차전 결과상으론 모두 정상 컨디션은 아니죠.
물론 여기까지 간다는건 SF 소설에 가깝습니다.
일단 내일 경기에서 승점을 꼭 챙기고 봐야죠.
하여간 일단 올라가면 괜찮은 조합이 꽤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사실 전 아직 16강 확률은 20% 이하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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