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본인이 만 4년전인 2006. 6. 26일에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카페에
심심풀이로 써봤던 게시물인데요(인터넷 자료인용 포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시즌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들춰보니 감회가 새로워 와싸다 자게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이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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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치루어진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 (다들 아시죠?)
허를 지르는 아웃사이드 중거리슛과
한국축구역사 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로 손색이 없는
2대1 패스에 이은 칩슛을 성공시킨 안정환.
경기후 선발로 뛰고 싶지 않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 물론 선발로 뛰고 싶다.
그러나 나를 벤치에 앉혀두는게 황선홍이라면 아무런 불만이 없다 "
...
..
.
4년 후
2006년 월드컵 직전 보스니아와의 평가전
후반 45분 박주영의 패스로 골을 넣은 조재진.
경기후 기자들이 선발로 뛰고 싶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 감독이 안정환과 나를 사이에 두고 고민 할것 "
가나전 45분. 조재진 개인 최장 시간 출전후
" 안정환과 주전경쟁 자신있다 "
다른선수 전부 팀전술 얘기하는데 혼자 개인적인 의견 피력...
그렇다고 조재진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월드컵이 끝나면 앞으로 한국축구를 이끌고 나가야 할 선수이고
충분히 그 이상의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기에 조재진도 믿는다.
그러나 단지.... 그냥 단지.... 안정환이 2002년때 했던 것처럼....
선배 골잡이의 기를....
그 당시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던 선배의 기를.....
살려줬더라면 어땠을까.....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직접 말은 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황선홍이 안정환의 저말을 듣고 얼마나 힘이 났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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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월 27일생 올해 나이 31세, 만30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겠다는 OO(친구이름)이는..
안정환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다.
세월의 흐름을 그 누구도 탓할 순 없지만...
학연, 지연의 연고가 없는 안정환...
비정상적인 사고 방식의 페루자 구단,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같은 매니져와 매니지먼트사...
그러했기에 ...
그의 최전성기를 J리그에서 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그의 축구 인생.. 하프타임이 시작된 지금..
나는 희망한다....
있는 그대로의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멋진 리그에서 러브콜이 오기를
2007년 아시안컵...
핌베어백호의 스트라이커로서 우승컵에 입맞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그의 선수 말년... (서)정원이 형처럼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했다는
기사를 스포츠 신문의 한구석에서 확인 할 수 있기를...
그리고, 2010년... 한 풋내기 스트라이커가
“ 나를 벤치에 앉혀두는게 안정환이라면 아무런 불만이 없다 ”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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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출장 경기 기록
ㅁK리그
ㅁ(부산)
--98년 33경기(8경기 교체) 출장 13골 4어시스트 프로축구 브론즈슈 수상
--프로축구연맹 베스트 일레븐 선정
--99년 34경기(9경기 교체) 출장 21골 7어시스트 득점2위, 도움3위
--프로축구연맹 MVP, 프로축구 골든볼 수상
--00년 20경기 출장 10골
ㅁ세리에A (페루자)
ㅁ2000년 7월~
--00~01 시즌 9경기(3경기 풀타임 출장) 4골 1도움
--01~02 시즌 10경기(4경기 풀타임 출장) 1골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 팀내 미드필더 유효슛팅 수위)
--이탈리아컵(코파 이탈리아) 01년 2경기 후반교체 출장
--페루자구단의 공식완전이적요청이 두번 부산구단에서 이적료 문제로 거절.
--코스미 감독 - 완전한 페루자의 선수라면 당장 그를 주전으로 내보내겠다.
--한일 월드컵이후 가우치 구단주의 횡포 팀내에서 방출설을 내보내면서 사실상
안정환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음.(안정환의 소유권을 주장)
--국내복귀도 타팀이적도 할수없었던 안정환 위기에 빠짐.
--당시 안정환에게 오퍼를 보냈던 팀은 세리에의 라치오와 프리메라리가의 아틸레티코
--잉글랜드의 볼튼과 블랙번. 이들중 주전을 보장한 팀은 두팀.
--월드컵 당시 트라파토니 감독의 극찬으로 많은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사게됨.
--하지만 페루자와 부산아이콘스의 소유권 분쟁으로 시간을 허비함.
--(페루자의 임대기한간의 소유권 부산아이콘스의 원소유권 계약시한까지 분쟁)
--결국 이적료 문제와 계약시한으로 울며겨자먹기 제이리그 행.
--블랜번의 적극적구애.
ㅁJ리그
ㅁ(시미즈s-펄스:2002년 9월~,
--요코하마F 마리노스:2004년 1월~)
--2002년 9경기(8경기 풀타임) 3골 1도움 -2002년 11월 16일 VS FC도쿄 전 경기MVP
--2003년 26경기(24경기 풀타임) 11골
--2004년 25경기(19경기 풀타임) 12골 1도움
--기타 일왕컵, 나비스코배, AFC챔피언스리그 등의 출장기록
--2002년 3경기(2경기 풀타임) 2골 1도움
--2003년 9경기 7골 1도움
--2004년 13경기(11경기 풀타임) 4골 4도움
--제이리그에서 환상적 활약 그러나 일본에이전트 PM 과의 계약문제로 유럽행 난항
--끊임 없는 블랙번의 구애가 이어짐. 스페인리그의 아틸레티코 주전보장 두번째오퍼.
ㅁ르샹피오나(FC 메스)
ㅁ2005년 7월~
--05~06 시즌 16경기 출장 2골
--당시 팀내 최다득점자 메스는 미드필더가 약하기로 소문난 팀으로
--경기중 해설자는 안느가 리옹에 갈수있었다면 올시즌 10골은 넣을수 있었다고 표현.
--박지성의 팀동료 프랑스 출신의 루이사하 지역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안느언급.
--그는 그의 능력에 비해 좋은 팀을 만나지 못했다.
ㅁ분데스리가(뒤스부르크)
ㅁ2006년 1월~
--05~06 시즌 3경기 출장 2골 1 어시스트
--스트라이커위치가 아닌 윙포워드와 공격형미드필더위치로 뛰면서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림.
--01월 29일 VfB 슈투트가르트 (후반 41분 교체투입)
--02월 4일 카이저슬라우테른 (후반 교체투입)
--현재 스코틀랜드리그의 관심 사실상 한일월드컵전 스코틀랜드전의 활약때부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감독들의 검색망에 오름.(평가전당시 두골 환상적인 로빙슛)
--월드컵이후를 예상되는 블랙번의 끝없는 관심.
--이상 2006년 전까지의 안정환의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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