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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준이 높아지면서 <br />
눈이 높아진게 아닐까요?? ㅋㅋㅋ

잔디가 별로라고 하네요. 인조+천연 잔디 구장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공들에 적응을 못해서 트래핑 미스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br />
첫 터치가 엉망이니 다음 플레이 못하는 것은 당연하구요.<br />
거기다 패스들이 다 좀 더 깁니다. 공이 아마 생각보다 더 튀는 것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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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잔디 그냥 흙 위에다 얻어 놓은 수준이라고 하더군요.<br />
그래서 푹푹 파이고 여튼 시설 좋은 곳에서 몸에 익은 공으로 축구하던 애들은 힘든 모양입니다. ㅎㅎ

잔디가 좀 잘 패인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잔디 탓이라면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준 우리 나라는.... 흠.....

잔디....어제 슬로바키아 영상 보니 갸들은 눈위에서도 축구를 한다는.....ㄷㄷㄷㄷㄷ

우리나라 경기 후 다른 나라 경기들이 시시해 보였습니다. 격세지감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경기력땜에 재밌는 경기는 우리- 그리스, 네덜-덴마크, 슬로바키아-뉴질랜드 정도.<br />
그나마 골 많이 들어가 재밌던게 독일 - 호주.<br />
최악은 일본-카메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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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대로 나간다면 평균득점 최저를 기록하는 대회가 될거 같습니다.

고지대 ,자블라니 영향도 큰 듯 한데요..<br />
우리 이정수 골이나 일본 혼다골도 수비수 예측보다 공이 떨어지지 않아 생긴 찬스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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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독일같은 경우 리그에서 6개월간 자블라니를 사용했다던데 경기력 자체가 타팀과 차이가 있었습니다.<br />
차차 적응하면서 경기력은 나아질 듯 하네요..

자블라니...부부젤리....ㅠㅠ

1라운드다 보니 서로 간만 보는것 같더군요..<br />
2,3라운드 거치면서 16강 윤곽이 들어나면 스펙타클한 골잔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br />
의아한건 발칸3국(슬로베니아,슬로바키아,세르비아)경기가 생각보다 전투적이지 못해서리...<br />
예전 유고나 체코는 근성넘치는 경기가 박진감있고 좋았는데.. 유럽 티켓이 너무 많다라고 까지<br />
느껴지는 월드컵입니다...

재미없을 정도로 수준이 떨어졌습니다. 공 탓인지, 고지대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칼전이 그나마 볼만했습니다.

일년 내내 빅리그 경기를 보면서 눈이 많이 높아진 탓도 있을 겁니다. ^^

득점은 없었지만....포르투칼/코트디부아르는 나름 긴장감있더라구요...호나우도 슛은 정말...ㅎㄷㄷ

여러가지 환경적인게 클것입니다.<br />
2차전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