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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조작 폭로 두번째/버지니아 대학 이승헌 교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6 08:23:54
추천수 0
조회수   1,590

제목

증거 조작 폭로 두번째/버지니아 대학 이승헌 교수

글쓴이

조효상 [가입일자 : 2002-01-26]
내용
"천안함 합조단의 '결정적 증거'는 조작됐다"

[기고] 합조단 주장, 비논리적이고 물리적 현실과 정반대

기사입력 2010-06-16 오전 6:13:51





우리는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데이터에 조작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음을 밝혔다.



합조단은 천안함이 어뢰의 외부 폭발로 파괴되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두 가지 과학적 분석을 실시했다. 그 분석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천안함(A)과 어뢰의 표면(B)에서 동일한 흡착 물질이 발견되었고, 이것은 합조단이 실시한 시험 폭발에서 생성된 흡착 물질(C)과 동일하다. 세 가지 흡착 물질이 동일하므로(A=B=C) 천안함과 어뢰의 흡착 물질은 동일하게 폭발에서 생성된 것이고, 따라서 천안함은 어뢰의 폭발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는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합조단의 분석 결과에 중대한 불일치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즉 합조단의 엑스선 회절기 분석 데이터는 천안함 및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 물질의 결정 구조와 시험 폭발에서 나온 흡착 물질의 결정 구조가 불일치함을 명백히 보여줬다(A=B≠C). 따라서 합조단의 데이터만으로는 천안함과 어뢰의 흡착 물질이 폭발에 의해 형성되었음이 입증되지 않는다.



합조단은 이러한 불일치를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이것이 어뢰가 폭발했다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어뢰의 폭발 직후 생기는 고열로 알루미늄이 용융되었다가 바닷물로 급냉각되면서 100% 비결정질(amorphous)의 알루미늄 산화물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시험 폭발에서는 이와 같은 고열과 급냉각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결정질이었고, 따라서 천안함 및 어뢰의 흡착 물질의 비결정질 알루미늄 산화물은 엑스선 회절기 분석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실험 결과, 용융 후 급랭 뒤에도 결정질 생성



그러나 최근 우리는 알루미늄이 고열과 급냉각을 거치면 어떻게 되는지를 실험으로 연구했다. 그렇게 나온 우리의 결과는 합조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한다.



우리는 실험실에서 알루미늄의 용융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알루미늄을 가열한 후 이를 급랭시켜 생성한 화합물을 엑스선 회절기와 SEM(주사전자현미경) 그리고 EDS(에너지 분광기)로 분석했다. 합조단의 주장이 맞는다면 어뢰의 폭발보다 더 확실히 비결정질 알루미늄이 생성될 조건이었다.



그 결과 알루미늄은 부분적으로만 산화되며, 실험 후 생성된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은 비결정질이 아닌 결정질임을 확인했다. 합조단의 주장은 비논리적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 현실과 정반대되는 거짓임이 입증된 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실험 결과는 합조단의 시험 폭발 결과와 일치한다. 즉 시험 폭발이었건, 어뢰의 폭발이었건 간에 수중폭발이 있었다면 폭약에 섞여있는 알루미늄은 결정질 상태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데 합조단과 우리의 시험은 정확하게 일치한다.



따라서 천안함과 어뢰에서 채취된 흡착 물질이 어뢰의 폭발로 생성된 것이라면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결정질로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합조단의 엑스선 회절기 분석 데이터에는 이러한 결정질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흡착 물질의 원자 구성을 보여주는 EDS 데이터대로 알루미늄이 있다면 나타날 수 없는 현상이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엑스선 회절기 분석 데이터나 EDS 데이터 중 하나에 조작이나 실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합조단은 그간 우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직접 답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제기한 의문점에 대해 지난 7일 저녁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엑스선 회절 검사의 정확성을 다시 주장했다. 실수의 가능성을 일축한 합조단의 주장이 맞는다면 천안함과 어뢰에서 추출된 EDS 데이터가 조작되었다는 가능성만이 남는다.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정확히 작성되어야 할 보고서에 이런 치명적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 이것은 천안함과 어뢰를 연결하는 유일한 물증인 흡착 물질 분석을 신뢰할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국회는 청문회를 개최해 이를 검증하고 책임소재를 밝혀야 할 것이며, 정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를 원점에서 다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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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황 2010-06-16 09:44:32
답글

외국에 계신분은 밥줄끊고 검찰고발 이런거 못하나 보죠?

translator@hanafos.com 2010-06-16 10:20:26
답글

2mb패거리의 사기극을 결정적으로 까발리는 분명한 증거로군요.<br />
<br />
그런데 안타깝게도 민주당에서는 천안함 사기극을 적극 나서서 밝혀야 할<br />
문희상의원과 안규백의원이 2mb 패거리에게서 포섭을 당했는지 뒷돈을 먹었는지<br />
메일로 보내준 증거 자료들도 안보고 사기극을 쟁점화할 생각도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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