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어젯밤 꿈에서 옜날 시골집 마루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시골집은 안방에서 문을 열면 문높이로 마루가 있고
마루는 땅에서 50~70센티미터 정도 높이였는데
딱 제가 어려서 살던 시골집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이제 15개월 된녀석입니다. 아장아장 잘 걷는 수준이지요.
방문턱은 잘 넘어다니지만 아직 낮은 계단조차도 혼자서 못 오르는 녀석인데
마루를 냉큼 뛰어내리네요. 그것도 아주 능숙하게...
제가 걱정이 되서 뒤에서 붙잡을려고 하는데 아주 능숙하게 뛰어내리길래
보고 있으니 마당으로 나가서 놉니다.
그걸 기특하게 지켜보다가 깼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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