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드는 생각이 이제는 우리가 통일을 할것인가.
아니면 같은 언어를 쓰지만 다른 나라로 살아갈것을 천명해야하는가를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대의명분과 분단국가 뭐 이런 이유로 인해서 습관적으로 다들 통일을 말하지만, 이제 분단세대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시면서, 후세대들의 경우 통일에 대한 열망이란것이 과연 절실한가도 의문이 들고, 통일을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거나 희생을 한다는것에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막연한 통일에 대한 희망을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국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통치의 수단으로 이용을 하는것도 이제는 지친듯 하구요.
통독의 경우, 어느정도 수준차이도 우리처럼 많이 나지는 않았고, 국민들도 감정적이기보다는 합리적인 사람들이라, 나름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지만, 우리의 경우는 분단을 이용해 먹으려는 세력만 있지, 실제로 통일을 준비하는 세력은 전무하지 않나 합니다. 차라리 이럴바에는 동일 언어를 사용하지만 통일은 지향하지 않는 두개의 별개의 국가로 서로간의 대립을 종식시키고, 각자의 발전에만 힘을 모으는 것이 좋지 않나하기도 하지만, 북한이 이런 생각에 얼마나 동조해 줄지도 의문이긴합니다.
그쪽도 역시 분단을 통치의 수단으로 이용하는것은 남쪽과도 별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이 되니까요...
서글픈 나라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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