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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패전. 사마천은 패장병을 변호하다 궁형을 당했다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4 19:39:02
추천수 0
조회수   895

제목

천안함 패전. 사마천은 패장병을 변호하다 궁형을 당했다는데.

글쓴이

김인호 [가입일자 : ]
내용
중국 전한시대.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흉노에게 포위당해 패장 한 장군을 두둔하다 궁형( 宮刑 )을



당했다고 하지요. 패장 한 장수도 아니고 패장 한 것을 변호하다 남자에겐 제일 수치스러운 거세를 당했다



니 당시로선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불명예스러운 일이었을 겁니다. 뭐, 그래서 희대의 무공비급 규화보전



이 아닌 사기를 남길 수 있었는지는 모릅니다만. ^^;







이처럼 패장에겐 그 어떠한 핑계와 당위성이 허용되지 않는 것이 군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린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쥐 가카는 그 참패를 참패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물론 김태형 장관뿐만 아니라 해군이 무척 억울해하는 거 압니다. 안 억울하겠습니까? 최소한 블루 어뢰



는 아닌데, 분위기가 그렇게 되어 버렸으니.



제 도끼로 자기 발등을 찍었던, 본인 입으로 하늘로 향해 침을 뱉었으니 그 책임은 자기 얼굴로 대신하는



것이지요. 전역이니 퇴역이니 조퇴니 사퇴니 이런 거 안됩니다. 경계에 실패해 46명의 영웅을 탄생시킨



천안함 함장부터 중간보고 단계를 누락하거나 술 처먹고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말하던 장군이나, 약 5초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초병 등 모조리 군 형법을 적용해 1번 블루 매직 쇼를 완성해 주었으면



합니다. 군이란 위계질서가 깨지면 당나라 군대 됩니다. 당나라 군대를 완성하는 군 통수권자는 주적을



눈앞에 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니, 감당하기 어려우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 주길



바랍니다.





전에 누가 한 말처럼 지금 군 장성을 퇴역시키면 제일 기뻐하는 것이 북칸이라는 헛소린 집어 치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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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2010-06-14 19:42:29
답글

뭐가 되었든... 진실을 이야기하고... 잘못된 사람을 제대로 처벌할 수 있으면 정의가 살거라고 봅니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죠...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할려고 의도했던 사람이나, 숨겨서 자신의 책임을 무마하려했던 사람이나...

용정훈 2010-06-14 19:44:48
답글

군기문란도 이런 군기문란이 없습니다. TOD누락에 보고 고의지연. 진짜로 어뢰에 당했다면 전시상황인데 사형감입니다.

최준 2010-06-14 20:07:23
답글

이런상황을 이성적인 잣대로 말씀하시면 되겠어요?<br />
지금상황은 한마디로 웃기는 상황입니다. <br />
자기들도 하다보니까 이제는 우기는상황까지 된거죠... <br />
나중에 정권바뀌면 볼만하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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