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 포함 남자분이 네분인데.... 두분이 6.25 참전 용사 입니다.
식사 후 담화 분위기는 다들 아시는.... 그런.... 뭐~~
"확성기를 다시 설치해서 방송하겠다."
"조준 사격으로 파괴...."
"1발 쏘면.... 3발로...."
여기까지는 다들 아시는 내용이고....
6.25 참전 용사 한분이.... 좋은 방법이 있다.
"스피커 앞에 김일성 사진을 걸어 놓으면 절대 쏘지 못한다."
그러고는 다들 한참 웃었습니다.
그럴듯 하지 않나요? 저는 그럴듯 한데....
그리고 저는 웃기만 했습니다. 참말입니다.
말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못한건 아니구요.
그럼.
또 어째서 그런 모임에 어울리느냐? 묻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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