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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기르던 개가 죽어 속이 상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4 19:20:26
추천수 0
조회수   1,131

제목

오늘 새벽 기르던 개가 죽어 속이 상합니다.

글쓴이

국천수 [가입일자 : 2004-04-20]
내용
한국과 그리스간 축구가 한창일때 어째 개 짖는 소리가 그치질 않는다?

이상하다, 하여 밖에 나가본즉 마을에서 줄 풀린 개 두마리가 마당 구석에 매여있는 발발이를 찢어 발기고 있더군요. 급히 내쫒고 본즉 상처가 매우 깊었습니다.

뒷다리를 전혀 쓰지못하고 출혈도 상당하더니 끝내 오늘 새벽 갔습니다.

근처 산 비탈에 묻어 주었습니다만, 막내가 섧게 울었다는 군요.



기르는 개 끈 단속들 잘 하세요.

늦은 밤에 큰 개 두마리가 짝지어서 골목을 오르내릴때는 더럭 겁도 나더군요.

나쁜 개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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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2010-06-14 19:24:18
답글

저도 마음 아프네요...<br />
화분에 키우던 뭐가 죽어도 마음 그렇던데... ㅠ.ㅠ

홍원경 2010-06-14 19:30:15
답글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우울증까지 걸릴뻔 했었습니다..<br />
얼마나 가슴아프고 슬프던지....<br />
기르던 강아지가 죽고 꼬박 6개월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성진 2010-06-14 19:31:15
답글

저희 어머니도 아직도 죽은 강아지 얘기나오면 글썽거리시는데...<br />
위로 말씀 전합니다<br />

용정훈 2010-06-14 19:34:35
답글

저도 위로드립니다. 강아지 기르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그냥 동물이 아니고 식구죠. 우리 식구..

정영회 2010-06-14 19:40:05
답글

아니 그 줄풀린 개들을 쳐잡아야지 않나요.....?

채진묵 2010-06-14 19:43:39
답글

제가 사는 동네도 가끔 밤에 돌아 다니는 멀쩡하게 임자 있는 개들이 있습니다.<br />
심지어 어느 집 개인지도 압니다. 일부러 대문 열어 내 보내더군요. 볼일 보고 오라고...<br />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봉투 파 헤치기, 구석 구석에 똥 누기 등등 온갖 행패를 저지르고 다닙니다.<br />
<br />
도대체 주인들은 뭔 생각에 그러는지...<br />
<br />
주차 단속 하듯이 목 끈 없이 돌아 다니는 개는 무조건 생포해

국천수 2010-06-14 19:43:50
답글

몇가구 안되는 이웃들이고, <br />
<br />
고의도 아닌 마당에 뭐라 할수도 없내요.<br />
<br />
막내딸이 걱정 입니다.<br />
<br />
무척 예뻐 했는데,,,,

박도선 2010-06-14 19:45:06
답글

부모님집에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어느날 외출하고 오시니.. 개 한마리가 끈이 풀려 다른 개 다리를 부러트렸다더군요.. 다리가 덜렁덜렁 하더랍니다.. 아버지는 키우는 개도 잡는 분이신데, 인상 찌푸리며.. 바로 보신탕집에 팔고 오셨습니다..<br />
사고친 놈이 치와와 똥개고 피해견이 커다란 순둥이 하얀 백구였는데.. 평소에 돼지뼈를 자주 주다보니, 턱힘이 좋았나 봅니다..<br />
근데 저는 치와와 똥개를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순진한

용정훈 2010-06-14 19:47:42
답글

오히려 개 기르는 분들은 관리 투철하신 분들이 많죠. 기를 자격없는 일부 견주들 정말 문제입니다. 관리할 능력이 없으면 사람에게나 개에게나 모두 피해를 주는 일인데 말이죠.<br />
<br />
도선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김태훈 2010-06-14 20:24:49
답글

외출냥이는 이해가 되는데 큰개를 내보내는건 좀 문제가 심각합니다.

홍원경 2010-06-14 20:26:21
답글

이런사람도 있습니다...<br />
<br />
크고 사나운 개를 끌고 다니며 가끔 개끊도 풀어주기까지.<br />
그 크고 사나운개가 으르렁거리며 크게 짖기도하구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합니다..<br />
그런데 정작 그 개주인이 하는말....(우리개는 않물어요~)..... 헐~!!<br />
참 별 개자식덜 많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6-14 20:43:29
답글

강아지 키우다가 죽으면 가족같은데 참 마음이 아프지요...<br />
<br />
따님 잘 달래주세요..어릴때라 충격이 클듯합니다.

nkyungji@dreamwiz.com 2010-06-14 21:24:31
답글

저는 개를 키우지는 않지만 하찮은 미물이라 할지라도 집안에서 기르던 동물이 죽으면 마음 아픈것이 당연하지요.<br />
죽고난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빈자리가 더욱 그립기도 하지요.

김주희 2010-06-14 21:58:46
답글

울집 강지 엄마견도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진도견에게 물어뜯겨서 척추를 다쳐 하반신을 질질 끌고 다니다가 결국 죽었다는 이야기 듣고 무척 가슴 아팠었는데... 가끔 진도견 풀어놓고 돌아다니는 것 대견해하며 지켜보는 견주들 본 적 있습니다. 신고해서 벌금 물리고 싶더라는... 저도 강지를 식구로 들였지만... 따님 마음이 다치지 않았을지... 위로드립니다...ㅜㅜ

이상태 2010-06-14 23:54:15
답글

이런 말씀드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저라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홍원경 2010-06-15 01:35:50
답글

솔찍히 저도 이상태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br />
그개덜 주요 서식지를 확인한다음 기회가 왔을때 어떠한 보복이라도 할것 같은데요...<br />
정말 솔찍한 마음 입니다..

권균 2010-06-15 10:18:19
답글

경범죄처벌법<br />
제1조 (경범죄의 종류)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br />
과료의 형으로 벌한다. <br />
32. (위해동물 관리소홀)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는 버릇이 있는 개 그 밖의 동물을 <br />
함부로 풀어놓거나 제대로 살피지 아니하여 나돌아다니게 한 사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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