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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찌질한 질문이지만...(층간소음관련) 내용이 깁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4 16:49:50
추천수 0
조회수   1,169

제목

조금 찌질한 질문이지만...(층간소음관련) 내용이 깁니다..

글쓴이

서성민 [가입일자 : 2009-05-27]
내용
일단...제목에서 거부감부터 드려서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글쓴이의 집은 아파트 3층이고 1층은 공실상태이고 2층에서 애들이 엄청뛰어댕깁니다...울림이 4층까지 올라오고요(전에 4층집주인이랑 확인)..울림소리찾을려고)

암튼..주간부터 저녁시간까지 엄청 울립니다ㅜㅜ윗층에서 소음이 나는게 아니고 아랫층에서 층간소음이라니..

특이한건..애들이 4~5살정도되보이는데...부모들은 주말에 애들만놔두고 놀러가거나..사건이 터진 지난금욜밤엔 친구들애들까지데려다놓고.. 친구들이랑 근처에서 술먹고있었던것 같더라구요..프리하게 키우는건지..



1년넘게 지내오면서 새벽12시넘어서까지 쿵쿵거리면 인터폰한게 5번정도되고..

두번내려갔습니다..그래도 달라지는건 없었구요..애들이 뛰는건 어쩔수없지하면서..그래도 새벽까지 뛰는건 부모잘못이라고 봅니다..주말은 새벽까지 쿵쿵거림이 일상화가 되었습니다..



지난금욜은 새벽1시간넘어서도 유난히 쿵쿵거리고 악소리까지 들려서 와이프(이달말에 애납니다..만삭)가 인터폰을 했는데..어른은 없다고하면서 죄송합니다하고 인터폰을 그냥 확 끊어버리는거에요)여기서부터 게이지상승합니다....



그래서 옷갈아입고 제가 내려갔죠..10분정도후인데..그사이 부모들이 들어왔네요..새벽1시30분정도..근데 나오자마자 욕하고난리입니다..술먹어서 그런지..

아파트살면서 이런거 이해못하냐..수십번을 찾아오냐..전1년넘게살면서 그집아저씨 첨본건데ㅎㅎ전에 인터폰으로 통화는 한번은 했죠...새벽인데 애들좀 조용히하라고..그때도 퉁명하게 어떻게 소리가 위로가는냐 관리사무소에 얘기해봐야겠다하면서 죄송하다고는 안하더라구요..



그때 알아봤어야하는건데ㅜㅜ

이해못하면 전원주택에 살아라..개xx,xx끼등등 욕을 막하네요..참다가 저두욕했죠ㅋ저보다 윗사람이긴하지만..그러다가 술먹던 그쪽친구들불러서ㅎㅎ 제가 1대7로 싸웠습니다ㅎㅎ 저는 해결점을 찾을려고 내려갔던건데..욕만엄청먹고왔네요ㅜㅜ



그래서..주말사이 생각해봤는데...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다ㅋ

암튼..문의드릴사항은요....



그동안 5.1채널도 있지만...pc-fi에 빠져서 서재에서 조용히(?)음악만들었는데..

12인치 하방형우퍼가 있어서ㅋ 거실에서 공격좀해볼려구요..



저음강한 음원추천부탁드립니다... 이한줄쓸려고 사설이 길었네요..

참..지난금욜은 그렇게 한바탕해놓고도..새벽4시까지 쿵쿵거리더라구요..

완전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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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twater@hanmail.net 2010-06-14 17:00:26
답글

영화 진주만 폭격씬 틀어 주세요. 배 폭파할때 나오는 저음은 무서울겁니다.

protectwater@hanmail.net 2010-06-14 17:01:12
답글

일정하게 나오는 음악 소리보다 무박자의 영화 싸운드가 더 괴롭더군요

강신구 2010-06-14 17:05:21
답글

유명한곡이 있죠 <br />
미궁.....

권민수 2010-06-14 17:08:49
답글

그러다가 살인나면 어쩔려구요<br />
요즘 세상 무섭습니다.<br />
그리고 4층에서는 또 어찌 감당하라구요<br />
아래층에서 올라오는거보면 3층에서 위로 올라갈가망도 많네요<br />
<br />
저같으면 사운드로 복수한다면..<br />
저음강한음원보다 ..<br />
공포영화 슬래셔 호러무비 등을 틀어서 <br />
해결보겟습니다.<br />
저음도 많지만 날카로운 소리도 좀 나고<br />
애들 겁도좀 먹을테고

권민수 2010-06-14 17:13:41
답글

아니면말이죠<br />
와싸다 회원분들과 벙개를 하세요<br />
벙개의 주제는 안터진 스피커 길들이기 무료 <br />
대구경 스피커 환영 <br />
두시간정도 빵빵 틀어서 스피커 길들이기 완료되게 해줍니다!<br />
<br />

최인규 2010-06-14 17:14:14
답글

사모님이 만삭이시라 같은 방법은 별로 비추인데요...ㅡ.ㅡ<br />
저는 생각만 하던 방법인데요. 한번도 샐행본적은 없습니다.<br />
<br />
아이들과 심도 있게 대화를 하는거죠. 물량 공세도 포함해서...<br />
애덜 부모가 정신건강이 멀쩡할때 해야겠죠.<br />
아가들아~ 니들땜시롱 살기 힘들다~...뭐 애들수준에 맞게 대본 짜야겠죠...<br />
걍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br />

최승철 2010-06-14 17:18:50
답글

저도 예전에 그런문제로 새벽에 멱살잡이까지 해봤습니다, 그 후 별의별 응징법을 생각해보다 문득 이게 뭐하는가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하면 결국 한쪽이 떠나지 않는한 지근에 원수를 만드는것 밖에 안됩니다.<br />
그집도 애 키우는 집이고 하니 두번세번 노력하신다면 대화가 가능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얘기를 나누다보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합의가 가능하실 것입니다. 뻔한 얘기지만 결국 사람과의 문제는 사람과 풀어야 하지 않을

서성민 2010-06-14 17:29:30
답글

여러 답변들 감사드립니다.....<br />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는 않았지만....최승철님 의견에 맘이가네요^^<br />
그래도 복수는한두번해야겠다는 생각또한 떠나질 않네요^^

이호영 2010-06-14 17:34:25
답글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고생한사람인데요 아랫집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br />
저는 윗집때문에 고생좀했습니다. <br />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가장 간단한 방법은<br />
밤에 돌로 된 마늘 빻는 절구를 거실에서 굴리고 놀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br />
제가 윗윗집에가서 해보려다 차마 못해본 방법입니다. <br />
어찌 되었던 성투를 빕니다. 화이팅~!

김일웅 2010-06-14 17:35:54
답글

법이 없는 곳에선<br />
말이 안통하는 인간과 싸워봐야 늘 착한쪽이 맘 고생합니다.<br />
상황이 전달 &#46124;으니....대응하면 나만 스트레스 더 받습니다.<br />
결론은 두 집 중 한집이 이사 하는겁니다.

chdufwldhr@naver.com 2010-06-14 17:40:50
답글

제가 가서 가곡 10곡 불러 드리겠습니다.<br />
농담 미안합니다.<br />
층간소음으로 위의 의견처럼 피를 부를 수가 있습니다.<br />
어렵더라도 이사를 권유 드립니다. 곧 새 가족이 생기니까요.<br />
다음 곳은 더 나아지겠지 하는 바람으로.

chdufwldhr@naver.com 2010-06-14 17:42:28
답글

그냥... 이건 여담으로 만일 누가 님의 집에 이사온다면... 최홍만급의 사람이 와야 하겠어요.

translator@hanafos.com 2010-06-14 17:44:38
답글

여기 확실한 해답 있&#50388;, 큼!^^<br />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18235&page=2&view=n&qtype=user_name&qtext=황보석&part=board

정영회 2010-06-14 18:26:05
답글

시간 날때마다 ....의자를 끌거나 테이블을 땡기면서 다니세요...끼이익~

최우석 2010-06-14 18:43:13
답글

전 윗층 상태 안좋은 인간들땜에 토요일날 이사갑니다....같은 빌라인데요....탑층입니다..<br />
저도 초반엔 무지 올라갔습니다...<br />
에잇..무식한 놈들~<br />

양우창 2010-06-14 18:53:07
답글

이참에 드럼이라는 악기에 관심을 가져보심은 어떠세요~~<br />
돈안드는 방법이 있는데요.<br />
<br />
거실이나 방의 바닥에 발을 대고 투베이스 연타를 연습하는겁니다.<br />
메트로놈 켜놓으시면 더욱 좋구요.<br />
투베이스는 정확도와 파워가 모두 중요하니 파워있는 패달링을 바닥에 대고 연습하시는거죠.<br />
<br />
지루하시지 않게 음악 적당히 트시고, 음악에 맞춰서 발을 굴러서 키킹을 해주시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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