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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ㅅㅈ님 나와바리(?) 갔다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4 13:16:02
추천수 0
조회수   647

제목

ㄴㅅㅈ님 나와바리(?) 갔다가...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지난주에 어느 날 저녁 아들 녀석 저녁에 운동하는 곳에 데려다 주고



집사람과 둘이서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날이 더워서 팥빙수를 시켰습니다.







시원하고 맛있어서 잘 먹고 있는데



갑자기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 있더군요.







지금 집사람과 와 있는 곳이 와싸다 회원님 댁 앞 상가였습니다.



대표적인 공식 악플러시지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제목엔 이니셜로만 처리했습니다...)



지난번에 들으니 여기로 이사 오셨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식은땀이 나더군요.



그 회원께서



아까 뭐 저녁을 혼자 먹어야 한다는 둥



심심하다는 둥



그런 식의 글을 올리신 것 같은데





이렇게 팥빙수 먹으며 노닥거리는 것을 들키는 날엔



좋을 것이 하나도 없겠다는 판단이 그냥 들더군요.



(이것이 가늘고 길게 가려는 생존 본능일까요?)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어, 당신 팥빙수 먹으면서 땀을 흘리네?"





저 당황하며





"아니, 날이 덥네. 하하하~ 그런데 어느 정도 먹었으면 우리 일어나지?"





집사람이



"왜요? 아직 시간도 남았고 팥빙수도 남았는데... 다 먹고 가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야, 그만 먹고 가자고. 요즘은 팥빙수 남기는 것이 매너래..."











집사람의 못 미더워하던 표정이 자꾸 생각나네요...



저는 졸지에 팥빙수 매너남이 되었고요.





에효...











글 제목에 비속어 단어가 들어간 점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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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2010-06-14 13:34:20
답글

누구지?<br />
<br />
노선조? 남승자?.....

이병일 2010-06-14 14:15:12
답글

무섭네요.<br />
도덩넘, 날강도, 사시다마단주..... ㄷㄷㄷㄷ<br />
<br />
세분이 모여 당구치면 피튀기겠네요...ㅠ.ㅠ.

나순주 2010-06-14 14:59:06
답글

난 이런 게시물 반댈세! ㅠㅠ

ktvisiter@paran.com 2010-06-14 15:02:51
답글

난 이런게시물 찬성일세....ㅡ,.ㅜ^<br />
<br />
지대루 맞는말 했구먼.....

진현호 2010-06-14 16:21:15
답글

조금만 늦었어도 폭주족 악플러님에게 잡힐뻔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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