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일반도로로 접어들어 신호대기중인 앞차를 보며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는데 딱딱하게 굳어져 브레이크가 밟히지않았습니다.
온몸에 체중을 실어 억지로 충돌직전에 멈추긴했는데, 혹시 시동이 껴졌나
했지만 차량 rpm은 정상이고 기어도 정상적으로 들어갑니다.
저단으로 비상깜빡이를 켜고 가장자리 차로로 천천히 주행하여
가장먼저 만나는 카센타에 입고했습니다.
그 곳에서 11년 된 저의 카니발은 왜 왔냐는 둥 쳐다보더군요
증세를 말해주니 지금 차수리가 많이 밀려있으니 오후에 연락준다며
전화번호 남겨놓고 가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택시타고 돌아왔습니다.
그 카센타에 중대형 고급승용차만 대기중이더군요.
잘못 들어갔다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11년된 노후 카니발 차량 브레이크가 듣지않는 것, 라이닝문제인가요
압력에 관련된 문제인가요?
좀 알고나 있어야 뚱 하던 카센타 사장으로 부터 바가지 쓰는 일이
없겠지요.
아니면 아예 수리비 과다면 곧바로 견인차 불러 폐차장으로 가는것이
경제적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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