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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조인음악감상회와 FM ACOUSTICS 268C 론칭행사를 마쳤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걱정했던 것은 평일인데다가 용산전자랜드의 정기휴일이라
참여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까 많은 우려를 했습니다.
게다가 당일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서
조은전자 사장님과도 1,2부 각각 20명 전후의 인원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행사시간이 다가오고 시작되자 예상외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호응을 하셨고
2부 행사에는 자리가 부족한 상황까지 나왔습니다.
70 중반의 마누엘 후버씨는 당일 아침에 도착하여 행사장으로 바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모습은 보였지만 자신에 대한 음의 철학과 제품에 대한 확신, 자신감으로
시종일관 조크를 섞어가며 열정적인 시연과 기기를 설명했습니다.
268C 프리앰프의 룸튜닝 기능, 즉 각 공간에 따라 발생하는 특정주파수 대역의 공진을 최대한 줄이는 기능과
223 포노앰프의 음반의 스크래치에 따른 틱소음과 음반 녹음내에 존재하는 함을 줄이게 하는 기능은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이런 기능을 설명하면서 그 동기와 과정까지 그리고 테크니컬 데이타까지 상세하게 설명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있었습니다.
수입사 측에서 오신 통역담당이 후버씨의 설명에 일일이, 아니 최소한이라도 옮기는 노력을 거의하지 않았던 것,
그런 소극적인 자세는 정말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몇몇가지 더 있지만 생략하구요....
그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동호회 분들 일일이 감사인사를 먼저 이글로 대신합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많은 애를 쓰신 조은전자 사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수입사의 대표와 직원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