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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려 앉아 얼음물로 헹주 빠는 남자 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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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08:5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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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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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려 앉아 얼음물로 헹주 빠는 남자 ㅜ,.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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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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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만개한 어느 봄날
돌담길을 따라 줄맞춰 행진하는 개미들을
일 삼아 손톱으로 눌러 터뜨리던 기억처럼
멍멍이와 왼갖 술로 광란의 밤을 보내구
오늘도 흠뻑 젖어 버린 속을
시원한 냉수로 어르고, 달래고 있습니다.
-- 내가 미쳤지.....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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