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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그나마 빠른 사과가 있어 다행이네요.<br />
서해성 작가도 사과를 한 건지는 확인이 안되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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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든 뭐든 그런 표현까지 써가며 니들이 만들고 싶은 세상이 무었인지 물어보고 싶더라는...........

서해성은 아닌것 같습니다.

토론자의 전체 문맥이 아닌 일부 구절만 가지고 전체를 왜곡해서 나쁘게 보는건 좋지않다고봅니다.<br />
신문 전체에서 일관되게 유지하는 자세를 봐야지, 한구절로 한겨레의 정체성을 의심하는 자세는<br />
우리에게 결코 도움이 안되고 더욱더 입지만 좁아지게 할것입니다. 한겨레에 믿음을 가지시고,<br />
조중동등 사이비 언론에게는 혹독한 비판을 가하길 바랍니다.

최만수씨는 여전히 허튼소리를 하고 있군요.<br />

여하튼.. 온통 상식밖으로 굴러가는 대한민국에서.. <br />
잘못하고 우기는 썩은 권력과 그 썩은 물을 먹고 꿈틀거리는 구더기 인간들 때문에 <br />
머리 돌기 일보 직전이지만.. 그래서인지 잘못을 인정하는 한겨레가 눈물 나게 고맙네요.<br />

한겨레가 잘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절독을 하거나 폄하하면 그나마 남아 있는 진보성향의 언론이 더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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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한 매를 들되 죽도록 패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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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매는 오히려 조중동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독자들의 신랄한 비판이 없었다면 한겨레의 사과는 없었습니다.<br />
독자가 리플로 할 수 있는 정도에서.. 죽도록 팰 수 있는 정도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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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는 사람들만 있었다면 한겨레는 잘못을 깨달을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br />
개인은 미미하지만.. 비록 조중동에 비하여 아주 작은 마이너 매체라는 것이지 한겨레 또한 막강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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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개의 단어가 적다고

가끔보면 자칭 진보라고 떠드는 저런 넘들은 도대체 누구편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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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들이 들고 다니는 잣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 <br />

전체 문맥이 아닌 일부 구절만 가지고 한겨레를 비판하는 분은 별로 없을 거 같아요.<br />
저만 해도 한겨레의 속좁은 기사들에 불만이 생긴지 10년이 넘습니다.

저는 한겨레 기사 때문에 15년간 스트레스 받았습니다.<br />
예전에는 대안이 없으니 독자들이 좋든 싫든 그저 한겨레를 봤지만 요즘은 오마이뉴스나 뉴스시 같은 인터넷 언론도 있으니 한겨레도 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br />
수준 이하의 글들로 배짱을 부려도 독자들이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시대는 아니라는 거지요.

한겨레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드는 생각은 노무현의 1/10만큼도 고민을 할 줄 모르면서 설익은 논리로 뭔가 대단한 지사나 되는 듯 폼잡는 글쟁이, 훈수꾼들이 많다는 점입니다.<br />
물론 한겨레 필진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세월이 갈수록 그런 글쟁이들이 줄기는커녕 더 느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