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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의자에 이어 이번에는 옷장을 구속수사하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2 04:33:13
추천수 0
조회수   918

제목

총리실 의자에 이어 이번에는 옷장을 구속수사하라

글쓴이

조효상 [가입일자 : 2002-01-26]
내용
이광재의원 정치자금 수수 혐의 공판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홍승면) 심리로 열린 이광재 민주당 의원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인 이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직접 '심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이날 박 전 회장에 대한 증인 심문을 자청, 박 전 회장이 예전에 수 차례 자신에게 돈을 주려 했으나 그때마다 거절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02년 대선 때 쓰라고 주신 돈 거절한 적 있죠"라고 물었고, 박 전 회장은 "예"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03년, 2004년 등 수 차례 박 전 회장이 돈을 주려 했으나 본인이 거절했던 예를 일일이 들어가며 "제가 결국 안 받았죠?"라는 질문을 이어갔고, 박 전 회장으로부터 모두 "예"라는 대답을 얻어냈다.



이 의원은 "하얏트호텔 지하에서 만났을 때 발렌타인 30년산 시키셔서 제가 부담된다고 가격이 싼 술을 시키지 않았느냐"며 박 회장의 기억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이 의원은 심문 말미에 검찰에서 자신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박 전 회장을 향해 울분을 터뜨리며 "정말 저한테 이러시면 죄짓는 겁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회장은 "제가 깨끗한 정치하려는 사람에게 어떻게 됐건 검찰에서 돈을 줬다고 진술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앞서 박 전 회장은 이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미화 12만달러 및 한화 2,000만원 수수)과 관련해서는 이 의원에게 여러 차례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인정했다.



그는 "2006년 4월 서울 한 호텔 식당에서 5만달러를 건넸으나 이 의원이 거절해 옷장 안에 두고 먼저 나왔다"고 진술했다. 또 "베트남에서 이 의원을 만났을 때는 식당에서 이 의원에게 가까운 쪽 테이블에 5만달러가 든 쇼핑백을 두고 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공판 내내 "박 전 회장이 이 의원의 거절에도 수 차례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는 점을 부각했지만, 변호인은 "박 전 회장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고, 돈이 최종적으로 전달됐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연차 "이광재가 돈 안받아서 옷장에 두고왔다.."







돈은 누가 가져간 것일까.



이광재 의원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돈을 챙기는 것은 보지 못했다"는 박 전 회장의 법정진술이 나와 주목된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홍승면) 심리로 열린 이 의원의 공판에서 박 전 회장은 "식당 옷장에 돈 상자를 놓고 왔을 뿐 이 의원이 챙겨가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박 전 회장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2006년 4월께 서울 모 호텔에서 이 의원을 만나 식사를 한 뒤 헤어지기 직전, 이 의원의 웃옷이 걸려있는 옷장 안에 5만달러가 든 돈 상자를 두고 나왔다.



당시 '회동'은 박 전 회장의 딸을 사무실에 데리고 있던 이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지만, 박 전 회장이나 이 의원 모두 "돈을 주고 받으려고 만난 것은 아니다"는 게 공통된 법정 진술이다.



다만 "평소 4만∼5만달러는 수중에 지니고 다닌다"는 '큰 손' 박 전 회장이 이 의원에게 '선심을 썼다'는 것. 문제는 이 돈을 가져갔다는 사람도, 가져가는 것을 봤다는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돈 상자를 두고 나온 이후에 이 의원이나 이 의원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딸을 통해서도 "고맙다"거나 "잘 받았다"는 말이 없어 의아해 했다는 게 박 전 회장의 진술이다.



박 전 회장은 여기에 더해 "베트남에서 만났을 때도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의원 쪽으로 돈을 밀어놓고 자리를 비웠지만 가져 갔는지는 모르겠다"는 진술도 했다.



이날 박 전 회장의 입에서는 "이 의원은 '된 사람'"이라는 진술도 나왔다. 수차례 돈을 건네려 했지만 매번 거절당하다 보니 그런 생각도 들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의원은 2004∼2008년 수차례에 걸쳐 박 전 회장으로부터 미화(달러)를 포함해 1억8000만원을,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서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4월10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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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 2010-06-12 08:53:07
답글

저 박씨 할배는 돈 흘리고다니는 것이 취미인 모양입니다.<br />
따라다니면 완전히 보물찾기네요

이재진 2010-06-12 11:18:27
답글

검찰이 박연차 협박해서 친노 인사들 숙청할려는 작전입니다.증인신문도 안하고 증거도 없고 무슨 재판이 장난이냐..<br />
그런 재판 나도 하겠다. 판사 검새 새끼들 다 때려 치워라.. 그런 재판도 하는데 누군들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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