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도 매섭고, 날씨가 점점 겨울로 접어 드는것 같네요..
작년에 오디오를 잠깐 정리 했었는데, 뭔가 허전한 마음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이것저것 지르다보니, 그동안 기기들이 좀 들락날락 했었습니다..
거래가 쉽지 않은 시골 동네에다가..근처에서 기기들이 나오다 보니, 지름신을 참기가 쉽지 않더군요..^^;
오늘 스피커 들이고, 거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꽤 장수하는 구라쎄 SSP-75 프리..
중고가를 생각하면, 더 바랄게 없는 케언 KO2 파워..
고된 장터 모니터링 끝에, 참 힘들게 들인 인켈 CD-7R..
도색도 새로 해주고, CDT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리모콘도 있습니다.ㅋㅋ
구라쎄 DAC가 취향에도 잘 맞고 성능도 꽤 좋다보니, 어중간한 CDP들은 깨갱하더군요..^^;
기기들 밥 먹여주는 이소텍 미니 서브 쥐투..
PC-FI를 위한 디디씨..
오늘 아침 삽교천을 건너 업어온, 패러다임입니다..
멍청한 티맵 때문에, 판매자분 집 찾느라 애좀 먹었네요..^^;
무난하게 들을수 있는 적당한 스피커를 찾고 있었는데, 장터에 리드선 수리로 좋은 가격에 올라왔더군요..
생각보다 상태도 좋아서, 나름 땡? 잡았다 생각중입니다..^^;
시그너쳐 S2는 7년전에 사용해보고, 두번째 들이는데..그때와는 느낌이 꽤 다르군요..
당시 고음 잡느라 애 좀 먹었었죠..ㅎㅎ
요즘은 장터 거래도 쉽지 않고, 열정?도 예전 같지 않아서..이대로 오래 들으려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