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가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자연스러운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이해할려고 노력했죠..
그런데 오늘 퇴근길에 문득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잘 이해가 안되는걸 이해할려고 노력하다보면 미리 결과를 정해놓고 과정을
짜맞추는것처럼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거에요..
그래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 할려고 노력하는것 만큼
이해하지 않고 그 자체를 인정 하는것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다양성이 존중되는것은 중요하지만 다른 생각을 이해 할려고 생각하는것조차
제가 가진 생각이 정당하다고 역설하는 도구가 되는 일은 피해야 하니까요..
그냥.. 퇴근길에 생각난걸 적어봤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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