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뜨거운 날에 월컵이 드디어 시작되네요



월드컵 열기가 뜨거우면 뜨거울 수록 국민적인 관심이 돌아가 있을때 그 사이에 뭔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작자가 높은 곳에 있어서 차라리 조별예선에서 아슬아슬하게 탈락하는 것이 국가적으로는 이익이라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열심히 싸워서 16강, 8강 그 이상 가주면 고맙죠. 이 답답한 때에...



다만 선수들이야 열심히 뛰겠지만 감독 포지션이 제일 걱정이군요. 원래 허정무 감독이 전술 전략이라는 것이 없는 감독이라 시합 당일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손발이 잘 맞아 경기가 잘 풀리면 모르는데 의외로 막히게 되면 이에 대한 해답과 변화된 전술을 제시하지 못하니 결국 선수들이 알아서 잘 뛰어 주어야 할 텐데요.



그래도 캡틴 박지성과 이청용 그리고 새로운 스타들이 엄청난 사건을 일으켜 주길 기대하면서 응원이나 열심히 해야 겠군요.



맥주나 집에 쟁여 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