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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11 13:36:43
추천수 2
조회수   3,127

제목

스티븐 호킹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호킹 박사 인터뷰를 보니...

종교는 과학을 이길 수 없다고 보고.

자신은 왜 우주가 존재하는지 그 걸 푸는게 소원이랍니다.



과학과 종교를 왜 대립적으로 보는지.안타깝네요.

대상을 물질적으로 접근하는 건 과학이고.

주관적으로 접근하는게 종교인데..

누가 누구를 이긴다는 말은 어불성설같습니다.



호킹이 명상을 할 줄알면 왜 이 우주가 존재하는지 답을 알텐데...



부처님은 여여라고 이미 전에 깨쳤건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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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헌 2010-06-11 13:38:37
답글

우주의 존재 이유를 주관적이 아닌 물질적으로 풀고 싶은거겠지요..

김진우 2010-06-11 13:39:31
답글

동헌님<br />
물질적으로 풀어서 납득하는 그 자신의 인식은 물질일까요?<br />
아니면 주관일까요?

kipumege@empal.com 2010-06-11 13:42:37
답글

아마도 호킹의 발언은 종교원리주의자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br />
<br />
<br />

박세호 2010-06-11 13:42:46
답글

해석을 X같이 해놔서 그럽니다..원문 읽어보세요..

정동헌 2010-06-11 13:44:27
답글

본문에서 '대상을 물질적으로 접근하는 건 과학'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김주영 2010-06-11 13:49:45
답글

그냥 어떤 과학자가 가설 하나를 세우고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br />
과학자가 하는일이 그런거잖아요.

이주현 2010-06-11 13:49:49
답글

그런 점에서 호킹은 과학과 종교의 통합을 예측하고 목표로 했던 아인슈타인엔 영 미치지 못하는,<br />
그저 이론우주물리학자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ㅠㅠ<br />
<br />
<br />
그나저나 <br />
명상을 아무리 한들 우주가 왜 존재하는지 알게 될까요?<br />
명상을 하는 그 놈 조차도 결국은 이 우주가 낳은 산물에 불과한 것을...<br />
<br />
존재계의 모든 것들은...펼쳐져 진행되는 과정을 사람이

김진우 2010-06-11 13:53:53
답글

주현님 전 알수있다고 봅니다.<br />
그러나 그 안다는 개념이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김진우 2010-06-11 13:56:57
답글

우리 인간은 항상 왜?라는 습관에 젖어 있습니다.<br />
왜? 왜? 왜?<br />
그렇게 생각해 나가면 끝이 없지요.<br />
이 생각을 초월하는 사유가 필요합니다.<br />
꾸준히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br />
명상을 확실하게 한다면...

곽승훈 2010-06-11 14:01:10
답글

(*-..-)a'' 우주존재 이유를 인식 한다고 해봤자....한줌의 단백질 덩어리의 한계치까지 이겠죠...<br />
전 종교도 결국엔 뇌안에 이상 화학반응 현상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함니다.<br />
약간 글요지를 벗어난 엉뚱한말 같지만..<br />
우주가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로 차지하고있는 무한한 공간들은<br />
우주에 살다간 모든 생명체들이 영혼이 머물러 있는곳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곤 함니다.

이주현 2010-06-11 14:02:14
답글

그렇죠...^^<br />
<br />
이 세상을 살다 갔고 살고 있고 살아갈 사람들은 예외없이 거의 모두들 <br />
나름 자기는 무언가를 알고 있고, 그게 결코 틀릴 리가 없는, 영원불변한 거라고 생각하지요.<br />
<br />
그래서 <br />
바로 그래서 <br />
사실은 알 수 없다, 모른다... 그런 모습이 그나마 대상에 대한 진지한 답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승 2010-06-11 14:03:01
답글

명상 좀 해보신거 같은데..<br />
우주가 어떤건지 좀 알려주시죠..<br />
아님 직접 체험하신건 아니고 그냥 책 읽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br />
명상만 하면 우주가 어떤건지 안다고 너무 확신하시길래 여쭤봅니다.<br />
혹시 체득하셨나해서..

이주현 2010-06-11 14:11:28
답글

그런 의미에서<br />
<br />
50년 가까이 한시도 멈추지 않고 무언가를 말하는 것으로써 평생을 보낸 석가모니부처께서<br />
묵묵이 손짓으로 묻고 그저 웃음으로 답변한 가섭에게 자신의 진수를 전하셨다는 불교일화가 <br />
희미하게나마 짚이기도 합니다.

이치열 2010-06-11 14:12:37
답글

세계최고의 지성인을 이리 쉽게 판단하시는 것 보면<br />
<br />
'지성'을 우습게 보거나 아니면 그 자신이 더 나은 지성인이겠죠.?<br />
<br />
명상으로는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는 것조차도 알 수 있을까 싶습니다.

김준범 2010-06-11 14:13:05
답글

전 저 사람 별로 싫어해서 관심 없어요 ㅡㅡ<br />
김기수님 유갑 ㅋㅋㅋ

신석현 2010-06-11 14:15:14
답글

존재는 존재일 뿐 이유 자체가 없는 건 아닐까요?<br />
종교적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존재이유는 알고있습니다만...

오승 2010-06-11 14:16:42
답글

김기수님<br />
스티븐호킹이 왜 전처랑 이혼했는지 이유는 아시나요?<br />
그 이유나 아시고 나서 육갑이든 뭐든 이야기하셨으면 좋겠네요...<br />
슬프게도 전처의 혼회정사. 즉 부인이 바람이 나서 이혼한겁니다.<br />
몸이 불편한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구요..<br />
불쌍하지 않나요?<br />

sutra76@hanmail.net 2010-06-11 14:17:55
답글

존재 한다~ 하는것은 상대적인 말일수밖에 없습니다. 우주가 존재하는지의 대한 의견은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br />
<br />
존재한다면 비존재라는 말의 상대적인 말이겠죠...<br />
<br />
명상을하면 알수있을텐데.... 아는것이라는것은 모르는것의 상대적인 말이겠구요....<br />
<br />
그럼 과연 이 우주의 존재와 우리가 알고있다.. 안다하는것을 뛰어넘는것은 무엇일까요...<br />
<br />
"법성

김진우 2010-06-11 14:21:37
답글

오승님<br />
진리는 말로써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br />
한 사람이 알았다고 해도 남에게 말로써는 전달 할 수 없습니다.<br />
이심 전심은 가능할까...<br />
그리고 누가 알았다하더라도 "난 알았다"고 표현하지않는답니다.<br />
전 그냥 명상으로 알수있는 가능성을 얘기한거지 제가 알고 있다고는 안했습니다.

김진우 2010-06-11 14:22:35
답글

그리고 안다는 건 지성을 초월해야만 가능하답니다.

최수진 2010-06-11 14:27:28
답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중의 한명에 대해서 전체 문장도 아니고 앞뒤 뚝 잘라낸 문장,<br />
그것도 원문도 아니고 번역문을 가지고 <br />
왈가불가하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것 같습니다만...<br />
<br />

이치열 2010-06-11 14:29:21
답글

지성, 초월, 진리<br />
<br />
어느 것 하나 명확한 의미가 없군요.<br />
<br />
진리를 왜 말로 표현이 안되는지 우주의 존재를 규명하는 것이 왜 지성을 초월해야하는지 이유도 없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건가요?<br />
<br />
김진우님만의 정의로 단어를 사용하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br />
<br />
그냥 천안함 북한 소행이라고 믿으라는 정부의 말과 다름이 없네요<br />
<br />

sutra76@hanmail.net 2010-06-11 14:29:31
답글

일반적으로 안다 하는것은 지성적으로 뭔가를 알아낸것을 말할때 쓰는 말일것 같습니다.<br />
<br />
"그리고 깨달았다는 건 지성을 초월해야만 가능하답니다." 라고 쓰신글로 이해하겠습니다.

오승 2010-06-11 14:32:39
답글

진리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씀을 하셔서 여쭤본겁니다. <br />
코끼리라도 만지셨나해서요.. <br />
불교에 대해 잘아시는거 같은데 니까야에 나오는 부처님의 비유를 잘 아시겠죠..?

김진우 2010-06-11 14:36:41
답글

예전에 스티븐 호킹의 저서로 우주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br />
또한 역경을 딛고 이룬 위대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기도하고 연민을 느끼기도 했습니다.<br />
요즘 병이 병이니만큼 혹시 두뇌 활동에 무리가 가지않나하는 우려도 하고요..<br />
번역이 잘 못되어 그 분의 인터뷰 내용이 약간 왜곡되었다니 안타깝네요.<br />
<br />
하지만 과학자가 바라보는 우주관,아니 존재론과,구도자가 생각하는 우주관은 다를것이

이치열 2010-06-11 14:37:39
답글

명상으로 깨달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130억년전에 시간과 공간도 존재하지 않는 (물론 물질,질량도 존재하지 않는) 특이점에서 에너지, 물질이 갑자기 생성이 되었고 이것이 우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김진우님이 키보드 타이핑을 할 수 있게 하는 '뼈'에 있는 칼슘은 몇십억년전의 초신성 폭발의 잔해이구요.<br />
<br />
어느 누가 명상으로 이런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비록 남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치더라도 누군가는 깨

김상범 2010-06-11 14:39:56
답글

예수도 부처도 믿지 않는 무신론자입장에서는<br />
종교는 xx입니다 ^^;

sutra76@hanmail.net 2010-06-11 14:40:04
답글

제가 볼때.. 진우님께서는 현재 발심이 크게 일어나는 상태 이십니다.<br />
<br />
이런때에 크게 한번에 부처님 자리에 오르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마장들의 방해를 받을수도 있습니다.<br />
<br />
마장들은 공부하는이 혹은 발심하는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끼쳐 미치게도 만들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목숨을 빼앗기도 한다네요...<br />
<br />
제가 꼭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금강경을 구하셔서.. 읽으시면

김진우 2010-06-11 14:41:24
답글

그리고 명상은 깨달음을 얻는데 유용한 수단이지<br />
무조건 명상만 한다고 다 알아지는건 아닙니다.<br />
자칫 그 부분을 오해하기 쉽겠네요..<br />
과학적 지식을 많이 신뢰하시는 분은 명상만으로 모든 걸 안다고하니 거부감이 많겠네요.<br />
다시 한 번 말하자면 깨친다는 건 모든 걸 다 안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6-11 14:42:12
답글

참고로 금강경은 참다운 사람이 아닌 하근기 중생들은 도무지 이게 무슨뜻인지 어리둥절할뿐 전혀 알아들을 수도 짐작할수도 없습니다.<br />
<br />
한번 보시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 뒤로는 목숨까지도 부처님들께 맏기시고.. 정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진우 2010-06-11 14:42:14
답글

승호님 감사합니다<br />
금강경은 몇번 읽었습니다...~~

정영회 2010-06-11 14:44:02
답글

호킹하면.............꼭 쿠킹호일이 연상됩니다...이름때메~

이치열 2010-06-11 14:46:49
답글

김진우님 스티븐 호킹의 알고자 하는 것과 종교의 깨달음이 다른 영역의 것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시면서 <br />
<br />
호킹이 명상을 하면 우주가 어떻게 생겼는가를 알 수 있을텐데라고 하는 것은 <br />
<br />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같다 다르다 시시각각 바뀌는 것도 부처님의 진리 중 하나입니까?

김진우 2010-06-11 14:50:06
답글

호킹이 명상을 올바르게 한다면...이라고 이해해주세요..~~

이주현 2010-06-11 14:52:04
답글

그렇네요...<br />
<br />
진우님과 몇몇 회원님들간의 오해는, <br />
각기 어떤 대상을 다른 영역에서 얘기하다 보니 빚어진 해프닝 같습니다.^^<br />
특히 호킹이라는, 특정인을 소재로 하다보니 더더욱...<br />
<br />
가령 호킹이 보기에 성철이란 사람은 뜬구름 잡는 동양 산골짜기의 뇐네 쯤으로 보일 수도 있고,<br />
성철이 보기에 호킹따위는 먼저 3만배쯤은 해야 마주할까 말까한 터무니없게 어리석

moondrop@empal.com 2010-06-11 14:55:17
답글

과학과 종교 중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쪽은 종교가 아닐까 싶습니다.<br />
종교가 과학에 시비걸지 않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면.. 다툼도 없겠죠..

이치열 2010-06-11 14:55:56
답글

'명상으로 알 수 있는 영역과 스티븐 호킹이 알고자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br />
<br />
우리에게 우주탄생의 이유를 알게 해줄 가장 가능성 있는 분에게 '명상'을 권하시다니요. 큰 일 날 말씀입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6-11 14:57:17
답글

경전의 내용중에서 말씀을 빌리자면, 내리는 비는 같아도 풀이 마시면 풀로 자라고.. 소나무가 마시면 소나무가 되듯이.. 근기 뿌리에 따라 같은 가르침을 받아도 자기 그릇의 크기대로 복을 받을수밖에 없습니다.<br />
<br />
호킹박사께서는 과학적으로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수행(표현적인어울림으로) 을 통해 우주의 존재 근본은 무엇인지 접근하신 것에 대한 것을 말씀한것이며,<br />
<br />
부처님 께서는 과학 비과학 진리 학습

이재석 2010-06-11 15:00:35
답글

모든이들이 '진리'를 깨닫고 세상이 유토피아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시각으로 본다면 종교와 과학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일면 맞다고 생각됩니다.<br />
종교 혹은 명상으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데에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만<br />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이라 했던가요. 아직 깨닫지 못한 다른이들에게 '정확히' 알려주기엔 쉽지가 않겠죠.<br />
현재 종교의 많은 문제점 중 하나는 이것에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김대홍 2010-06-11 15:02:57
답글

종교는 영적인 것이라는 생각에 대립 개념으로 물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 같은데요. <br />
<br />
과학이라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객관과 경험을 중시합니다. <br />
<br />
그리고, 종교적 믿음이 항상 과학을 괴롭혔지, 과학은 종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br />
<br />
사족 하나면 더 적으면, 과학자가 쓴 가벼운 글에 개인의 학문적 관념이 들어있기는 하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오히

김진우 2010-06-11 15:03:16
답글

호킹이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과 일치하지요.<br />
전 부처님처럼 깨달은 사람은 그걸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 적은 겁니다.<br />
그리고 명상을 너무 낮게 평가하시는 건 아닌지요.<br />
오로지 진리를 알고자 치열하게 추구하는 구도자들의 관점은 또 다릅니다.<br />
앞에도 말슴드렸지만.<br />
인간이 모든 지식을 다 알수는 없습니다.<br />
하지만 깨친 사람들은(석가모니.달마,성철등등)<br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04:42
답글

재석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그런 경우를 선가 에서는 탁마 라고 해서.. 각자의 견처를 견주는 것이 있는데요.. 과학과 종교의 대립또한 그런 탁마의 한 부분 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07:44
답글

진우님과 개인적인 말씀을 좀 하고 싶습니다. 이 리플은 진우님께 드리는 말씀 입니다.<br />
<br />
금강경을 보셨다고 하셨는데요...<br />
<br />
금강경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귀절이나 말씀중 어떤 점이 있으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br />
<br />
말씀 해 주신다면, 제가 그 점을 이해하는 것을 말씀드려보고 진우님의 이해하는점과 어떤점이 같고 다른지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이치열 2010-06-11 15:08:41
답글

김진우님.....저는 명상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린 적이 없습니다<br />
<br />
과학이 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어디서 왔는가'를 알고자 하는 것이 종교를 통해 알 수 있다는 말씀이 조금 잘못된 것 같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08:50
답글

아주 긴~ 대화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09:52
답글

치열님 ..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과학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알아낼수 있을까요?

진현호 2010-06-11 15:10:35
답글

아무튼 호킹은 대단한 과학자라는 .. ^^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11:49
답글

그리고 종교 라는 말 자체가 불교에서 나온 말 입니다. 종 이라는 말이 깨달음이라는 말이거든요..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아닌 깨달음 이라는 것이기에.. 이해를 돕고자 말씀 드립니다.

이치열 2010-06-11 15:12:08
답글

'종교' '명상' 이런 것을 낮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명상한답시고 연구를 그만두면 안된다고는 생각합니다만..............'명상'을 통해 진리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김진우님 포함해서 충분히 있지 않습니까? <br />
<br />
스티븐 호킹은 과학으로 우주를 연구해야합니다

김진우 2010-06-11 15:12:30
답글

승호님 그걸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br />
금강경의 내용이 말로 나타낼 수 없는 진리를 어떻게 하면 범부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건데..<br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닌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것도 아니고...<br />
그 대목이 가장 마음에 와닿더군요<br />
그리고 금강경은 부처가 되기 바로전의 보살들에게 전하는 말씀인지라 우리같은 중생한테는 어렵더라구요..ㅠ.ㅠ

이치열 2010-06-11 15:12:56
답글

한승호님 닭이 먼저입니다.

김진우 2010-06-11 15:17:15
답글

전에 서양 물리학과 동양사상의 만남이란 책을 인상깊게 읽은 적이 있는데<br />
물리학에서 불교의 팔정도를 연관시켜 해석하는 대목도 있더군요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19:24
답글

진우님.. 이세상에는 기본적으로 중생의 근기에 맞게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과 보살계에서 원을세워 중생계에 태어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 또한 그분들의 뜻을 바르게 이해해서 어렵더라도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br />
<br />
끝없는 윤회를 거듭해서 고해의 바다를 불행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불보살님들의 가피와 자비는 우리가 끝없는 목숨을 바쳐서보시하더라도 그 은혜는 값지 못한다고 합니다.<br />
<br />

이치열 2010-06-11 15:20:36
답글

우주 탄생 직후 제일 먼저 만들어진 것이 양성자와 전자라는 것도 동양의 음양이론과 연관이 될 수 있을까요?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21:49
답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닌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것도 아니고... <br />
그 대목이 가장 마음에 와닿더군요 "<br />
<br />
요런 대목이 가장 와닿으셨다면... 저 뜻을 깊이 세겨보시면.. 우리들의 의식으로 생각으로 다져서 이거다 저거다 판단내리는것이 바로 시비의 근본이라는 것을 아실것 같습니다.<br />
<br />
말로서 시비가 가려졌다면 벌써 티비에 뉴스는 끝이 났었어야 한다~ 하는 말씀을 남기신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23:27
답글

치열님.. 탄생이라는 것은 근본에 어떠한 무엇에 의하여 연게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은 안드셨나요?<br />
<br />
그렇다면 탄생이라는 말 자체가 어떻게 홀로 존재해 탄생 이라는 말로 나왔으며, 그렇다하면 탄생 이전에는 어떤것이 아무것도 없이 탄생 이라는 것으로서 생겨 나게 됐다는 것 인가요?

이치열 2010-06-11 15:24:02
답글

한승호님 조물주는 만들고자 한 것을 바로 만들수 있는데 '알' 같은 것은 필요없지요? 알은 스스로 번식하라고 만든 시스템입니다.

김대홍 2010-06-11 15:26:03
답글

진우님 그런 책 한 때 유행한 적 있는 것 저도 압니다만, 그냥 글빨로 설 푼거라고 보시면 됩니다.<br />
<br />
깨달음을 얻으면, 양자역학 이나 상대론 따위는 더 이상 신경 안쓰도 되는 것 같이 말씀 하시는 듯한데, 제가 정확히 이해한건가요?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26:13
답글

네 치열님 말씀데로라면 저도 치열님처럼 닭을 먼저 만들었을것 같습니다.

이치열 2010-06-11 15:27:10
답글

아무것도 없는데서 무엇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한승호님이 가지는 의구심이 명상을 통해 알 수 있다는 확신이 흔들릴때면 물리와 생물을 공부해보세요.

오승 2010-06-11 15:27:16
답글

근데 그거 아시나요?<br />
지금의 우리나라 선불교는 시시비비를 따지는걸 금기시까지 하지만..<br />
니까야와 같은 초기경전 읽어보면 부처님은 오히려<br />
치열한 논리전개와 칼같은 비유로 상대방을 설득했지 미소를 띄우거나 손가락을 가리키거나 이런걸 거의 하지 않으셨습니다.<br />
그야말로 치열하게 시시비비를 따지고 언어로써 모든걸 풀이하셨죠.. 그것도 모호하지 않고 아주 구체적입니다. 오히려 권장하기까지 하셨죠. 이것은

최상운 2010-06-11 15:29:38
답글

리플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김진우 2010-06-11 15:35:46
답글

대홍님 전 그리생각합니다.<br />
제 생각이 저한테만 중요하겠지만....<br />
물리학의 불확정성의 원리도 많은 걸 시사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36:22
답글

네 오승님.. 말씀 하신바 제가 알고있는 것과 정확합니다.<br />
<br />
부처님께서는 내가 가르침을 전할때, 너희들이 이치가 명확하다면 따르고 그렇지 않다면 이치가 바른지에대한 사유를 더하고 따르라라고 하셨죠...<br />
<br />
또한가를 덧붙여 말씀 드리자면, 부처님 제자중에 아난존자가 계셨습니다. 우리들이 지금 보고있는 경전이나 가르침이 바로 아난존자에 의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는 아난존자에

김진우 2010-06-11 15:38:54
답글

오승님 부처님도 태어나면서 깨달은 사람이 아닙니다.<br />
치열하게 구도의 길을 가다가 깨친 겁니다.<br />
그리고 깨친 순간 그 사람의 의식구조가 완전히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br />
자꾸 자꾸 의식이 넓어져 완성으로 발전해 간다고 봅니다.<br />
그 과정에서 초기와 후기의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치열 2010-06-11 15:42:32
답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 필요없다는 분과 얘기를 하고 있었군요.<br />
<br />
잘알겠습니다. 김진우님이 스티븐 호킹 절친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루게릭병을 가지고도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우주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하시는 분이 친구말 듣지도 않겠지만 말입니다.

김대홍 2010-06-11 15:42:40
답글

불확정성 원리가 어떤 것을 시사하는 지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br />
<br />
물리학에서 불확정성 원리는 자연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사실데로 기술한 것입니다.

이치열 2010-06-11 15:44:59
답글

명상도 중요하고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또는 끈이론 등으로 우주 탄생이해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승 2010-06-11 15:45:25
답글

분명한거는 김진우님이 말씀하신거는 김진우님 상상에서 비롯된 생각일 뿐이고요.<br />
분명히 부처님은 아라한을 누차 말씀하셨습니다.<br />
초기와 후기의 모습이 다르다는건 많이 잘못이해하고 계신듯하고<br />
부처님 초기와 후기 설법 모두 똑같습니다.. 계속 사성제, 팔정도를 이야기 하시죠. 돌아가실때까지 쭉..<br />
아님 초기불교에서 중국불교 일본불교 한국불교 혹은 티벳불교가 점점 완성형으로 <br />
바뀌어진다고 이야

김진우 2010-06-11 15:49:11
답글

대홍님 자연의 현상과 진리의 세계는 따로가 아닌 하나입니다.<br />
그러니 과학과 종교가 다른 것은 아닐진대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의식의 잣대가 다르다보니<br />
자칫 오해가 생기기쉽지요.<br />
우너자의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확률로 존재하여<br />
관찰자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다는 걸로 해석하였고요.<br />
우리가 존재하고 의식하고 있는 이 존재도 운명론적으로 이미 예

이재석 2010-06-11 15:50:44
답글

진우님의 리플에 공감하고 말씀을 드리자면<br />
의식구조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오승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나름의 치열한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당시의 이치와 논리가 현재의 과학과 현상적 모습으론 다를수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같다고 생각되구요.<br />
스티븐 호킹이 우주의 탄생의 비밀을 밝혀낸다면 그 이후의 모습이 어떨지<br />
한번 상상해 보는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br />
혹시 부처님의 모습과 비슷

김진우 2010-06-11 15:53:00
답글

오승님 많이 다르다고 안했습니다.<br />
설법의 양상이 초기엔 시시비비를 많이 하시고 후기엔 이심전심이 많았다는 뜻입니다.<br />
기본 진리야 깨친 순간에 터득하신게 맞겠지요..<br />
그리고 부처도 사람입니다.<br />
깨친 순간 바로 전지 전능하게 되는게 아닙니다.<br />
점차 더욱 정진하여 완성되어간다는 생각이 더 합리적이 아닐까요?

김진우 2010-06-11 15:54:23
답글

리플을 다는 동안에 또 다른 분이 글을 주시니<br />
자칫 어느 분 글에 대한 답글인지 좀 혼동되기도 하겠네요...~~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54:27
답글

금강경에 서.. 여래(부처) 를 몸으로 볼수 있겠느냐? 하는 물음을 석가모니께서 수보리에게 질문하시는 대목이 있습니다.<br />
<br />
몸으로는 부처님을 볼수 없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이런 대목인데요,<br />
<br />
부처를 상호(모습) 만 가지고 본다면, 그는 참다운 부처(여래)를 이해하고 있는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br />
<br />
그리고 누군가 부처도 앉고 눕고 걷는다 라고 한다면 그것도 잘못된것이라고 말씀

nuni1004@hanmail.net 2010-06-11 15:55:15
답글

호킹이 말하는 종교는 아마도 기독교가 아닐까요???

sutra76@hanmail.net 2010-06-11 15:57:06
답글

재호형님 말씀데로 호킹박사께서 말씀하는 종교는 기독교가 맞을것 같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우주라는 것을 부정하시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br />
<br />
그런점에서 볼때.. 아인슈타인께서는 불교와 인연이 호킹박사보다는 좀더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 합니다.

김진우 2010-06-11 15:58:47
답글

치열님 우주의 원리를 아무리 과학적으로 이해해도 왜에 대한 답은 ㄱ간단히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br />
호킹이 지식이 모잘라서 자신이 왜라는 걸 알고 싶다고 했겠습니까?<br />
<br />
물이 99도에서는 끓지않지만 100도가 되어야만 끓어서 기화됩니다.<br />
액체에서 기체로 초월한 겁니다.<br />
우리의 의식도 명상을 통해 초월해야만 깨칠 수있다고 알아왔습니다

오승 2010-06-11 15:59:25
답글

김진우님은 정말 불교를 잘못이해하고 계시네요... <br />
(그렇다고 제가 불교를 잘 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br />
부처님은 아주 현실적인 말씀만 하셨습니다. <br />
진리란 이러이러한것들인데 그것들은.. <br />
살아가는건 고다. (고는 꼭 고통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suffering으로 번역하는데 여러 뜻이 있죠) <br />
고의 원인은 이러이러한것때문에 생긴다. <br />
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이러하다.

김대홍 2010-06-11 16:03:15
답글

물리학이라는 것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객관적 경험적으로 정리 해석해서 이해하자는 것이니까요, 물리학을 공부하는 것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겠습니다.<br />
<br />
불확정성 원리가 확률을 이야기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확률로부터 기대값이라는 것이 나옵니다.<br />
쉽게 말씀드려 평균값 정도 입니다. (정확히는 평균값 아닙니다.)<br />
양자역학으로부터 확률의 기대값을 보면 뉴튼 역학의 결과와 일치합니

김진우 2010-06-11 16:04:10
답글

이 지구상에 인구가 68억명 쯤 있다면,그 중에서 만약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약 10억명이라면.<br />
이 세상은 58억개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깨달은 사람 10억명은 같은 시각일테니까요.<br />
그렇지않은 58억명은 다 제 각각 하나씩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주현 2010-06-11 16:13:26
답글

니카야(部)를 주로 언급하시는 것으로 미루어 오승님은 주로 초기원시경전에 주목하시고,<br />
<br />
진우님은 중국을 거치며 많은 변화를 겪은 임제계열의 선불교인 한국조계종적인 측면에서 <br />
주로 접근하시는 것 같습니다.^^<br />
<br />
아라한으로 대표되는 소승적 입장과 가섭으로 대표되는 대승적 입장도 그렇고...<br />
<br />
그만큼 석가모니 부처라는 존재의 스펙트럼이 광활했다는 반증도 될 거고<

sutra76@hanmail.net 2010-06-11 16:15:45
답글

오승님 말씀에 첨언 하자면, 우리가 사성제 팔정도를 배우는것을 통해 그리고 모든 경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에 있어서는..<br />
<br />
모든것을 다 공부해서 깨닫는 수행자도 있으며, 한귀절의 경전에서도 깨달음을 얻는 분들도 계시지요..<br />
<br />
포도나무에 열려있는 모든 포도송이의 맛을 봐야 이포도는 시네 다네 아는것이 아니니까요..<br />
<br />
그리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중에 제자의 질문에 답

이주현 2010-06-11 16:16:47
답글

아라한 -아난다

김진우 2010-06-11 16:16:57
답글

전 불교를 공부하지도 않았고 믿지도 않고(사실 불교는 믿는다는 말은 어폐가 있네요)<br />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잘 모릅니다.<br />
그리고 과학적인 지식도 없습니다. 그쪽으로 공부한 것도 아니구요.<br />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는 그 만큼만 존재한다"라는 구절을 항상 되뇌이는 걸 좋아합니다.<br />
그저 저의 존재를 자주 의식하곤 합니다.<br />
그 것말고는 전 사실 아는 것도 별로 없고요<br />

sutra76@hanmail.net 2010-06-11 16:21:20
답글

앞으로 진우님께서 불교에 귀의 해서 불자가 되신다면.. 그 뒤로는 명상 이라는 표현보다는 참선, 혹은 선 이라고 표현 하실것 같습니다 ^^;;

이주현 2010-06-11 16:27:24
답글

아~~! 의식..^^<br />
정말 진우님은 명상에 몰입하시나 봅니다.<br />
<br />
사실 우리 삶의 거의 대부분은 <br />
무의식이 (흔히 말하듯 습관적으로...걍 땡겨서...등등) 지배하고 있죠?<br />
그 넘의 무의식은 또 그 말많은 업(카르마)이 주로 작동하는 것이고...<br />
<br />
명상이란 게...<br />
결국은 우리들 삶을 뒤덮고 있는 그 무의식을 최대한 의식으로 돌려 놓자~!에 다름아

sutra76@hanmail.net 2010-06-11 16:27:42
답글

이유는 명상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단체를 통해 배우는 명상중에는 본인의 건강을 위해 혹은 편안한 마음만을 위해 또는 뇌호흡 마음수련 등등 여러 경로를 통해 명상이라는 말로 그들대로의 뭔가를 해나가는데요,<br />
<br />
불교의 수행인 선 은 그런 명상과는 다르다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
<br />
제가 느낀 바로는 진우님은 불교의 선 에 들어가보시는것 같습니다.<br />
<br />
좀더 체계적으로 참선

김진우 2010-06-11 16:43:51
답글

예 승호님<br />
제가 말하는 명상은 참선을 말함인데<br />
보통 명상은 또 요가처럼 가벼운 뜻으로 많이 통하는 모양이네요.

mikegkim@dreamwiz.com 2010-06-11 17:01:22
답글

헉 @_@ 이런 토론이... ...<br />
제가 생각하기에도 아마도 호킹 박사가 이야기 한 종교는 아마도 기독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br />
<br />
종교의 교리도 진화를 합니다, 호킹 박사가 이야기 한 우주 존재의 이유라고 한다면, 아마도 우주가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만들어진 과정이 어쩐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아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br />
<br />
제가 믿고 있는 불교라는 종교에서도 분명히 우

김대홍 2010-06-11 17:10:55
답글

물리학 책인지 종교 책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책들이 물리에 대한 많은 오해의 원인인 것은 사실입니다.

김진우 2010-06-11 17:23:41
답글

명건님<br />
이런 가정을 해봅니다<br />
"작은 나"와 "큰 나"가 있다고요.<br />
작은 나는 늘 삶의 위험을 느끼고 고에 시달리지만<br />
큰 나는 한 걸음 물러서서....자전거의 바퀴 중심처럼,....작은 나를 지켜보며.<br />
불행이 오면 오는대로 행복이 오면 오는대로 죽음이 오면 오는대로,<br />
큰 고통을 안느낀다고 생각합니다.<br />
"자아"를 작은 나와 동일시만 하지않는다면..뭐...그런대로

mikegkim@dreamwiz.com 2010-06-11 17:27:49
답글

작은 나와 큰 나라 하지 않고 절집에서는 진아와 아님으로 나누지요 ^^<br />
생노병사를 겪고 무명으로 윤회하는 가아를 진아로 생각함이 가장 큰 고통의 원인이 되는 것이기에 이생에서 차생으로 바퀴가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르는 것이겠지요?<br />
<br />
그런 윤회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진아를 찾는 것이 제가 하는 종교 생활입니다., ^^<br />
<br />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승태 2010-06-11 17:35:40
답글

열띤 토론 즐겁게 구경하고 있습니다만... <br />
<br />
언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고 설명하고 표현하여 미지의 것을 기지의 것으로 밝히고자하는 것이 목적인데 불교의 교리나 가르침이 너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즉 설명을 들을 수록 더 헷갈리고 혼란스러워진다는 것이죠<br />
<br />
찾고자 하는 대상은 다르겠지만 방법론 만큼은 과학의 그것을 차용하는 것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mikegkim@dreamwiz.com 2010-06-11 17:42:22
답글

불교경전이 갖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불교라는 종교가 중국을 통해 가공이 되어 들어온 것이 문제지 싶습니다.<br />
<br />
사실 불교의 용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만도 쉽지 않더군요.,<br />
방법론이야 굉장히 체계적으로 되어있음에도... ... 뭐랄까 문자의 불명확성 때문에 쿨럭.,<br />
이라는 핑계를 대 봅니다 ^^

김대홍 2010-06-11 17:47:19
답글

ㄴ물리학이 그 복잡해 보이는 기호들를 깔아놓은 이유가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죠.

김진우 2010-06-11 17:48:47
답글

그리고 불교란 종교를 지닌(?) 사람은 경전의 글자 하나에.엄격한 면이 있는데<br />
그렇지 않고 그냥 훑어보는 사람은 대략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겠지요..<br />
그리고 불교밖에서 불교를 보는 사람과<br />
안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도 날겁니다.<br />
제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글자에 메이지말고 정수를 똑 바로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감히...~)

김진우 2010-06-11 17:50:10
답글

부처님의 가르침이 후세에 오면서<br />
해석이 잘 못된 경우가 많지 않을까도 생각해보고요.

이치열 2010-06-11 18:01:37
답글

과학으로 쉽게 진리를 알 수 없으니 호킹보고 '명상'을 하라고 하셨나요?<br />
<br />
무얼하든 쉬운게 어디있나요? <br />
<br />
스티븐호킹의 우주에 대한 지식은 인류적인 보물입니다. 그런 분은 그냥 과학하시고 다른 명상하고 싶은 분은 명상하시면 됩니다<br />
<br />
진우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취향존중'입니다. 저는 명상가 또는 불교인 종교인을 낮게 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우님께서 호킹이 하는 일을

이승태 2010-06-11 18:03:40
답글

서양의 과학은 일단 용어부터 통일시켜버립니다. 예를 들어 전자공학 입문서는 제일 먼저 전자의 전하량과 정지질량 값을 정의합니다. 따라서 "전자" 에 관하여 대화하는 사람들은 전자라는 용어에 대하여 서로 혼동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습니다. 타임머신으로 100년 전의 전자공학자를 데려다가 토론하더라도 전자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의 혼동만큼은 존재하지 않죠. 즉, "전자"라고 말하는 순간에 그 대상은 너무나 명확하고 엄밀하게 정의된다는 것입니다.<br

김진우 2010-06-11 18:08:50
답글

호킹이 가진 의문점을 해소하려면 명상이 좋겠다는 것이고요..<br />
전 명상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br />
물론 제 주관입니다만..<br />
승태님...<br />
구도의 세계에서는 스승이 있고 제자가 있는데<br />
나중에 제자가 깨치면 스승과 친구가 됩니다<br />
그리고 깨달은 사람은 하나로 통합니다.<br />
그래서 부처와 달마의 진아에 대한 개념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치열 2010-06-11 18:09:00
답글

진리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고 남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하는데 '단어'의 통일의 이유가 없고 욕구도 없겠죠.

mikegkim@dreamwiz.com 2010-06-11 18:09:04
답글

진아라는 단어는 뭐 별로 이론이 없는 불교를 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아듣는 말일겁니다.,<br />
수학으로 따지자면 '+'기호 정도랄 까요.,<br />
<br />
문제는 "공" 이라는 글자 하나만으로도 평생을 붙잡고 매달려야 그 의미의 일부나마 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T_T

김진우 2010-06-11 18:11:24
답글

치열님 달을 손가락으로 가르킬 수는 있지요..~<br />
명건님..불교를 좀 아는 사람과<br />
별 관심이 없는 사람과는 어떤 주제로 토론하기가 어렵네요.

이치열 2010-06-11 18:22:11
답글

그러시는 진우님은스티븐 호킹이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길래 그거 말고 '명상'하라 이러는 건지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각자 잘아는 것 하면 되는 겁니다.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별이 옆에 있어도 대충 손가락으로 가리키니까 별을 이야기하는지 달을 이야기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있겠네요.

김진우 2010-06-11 18:28:38
답글

치열님<br />
스티븐 호킹을 무시하는 뜻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br />
왜 라는 답을 알려면 명상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 겁니다.<br />
진리를 추구하려면 우리가 과학적인 지식도 필요하듯이<br />
호킹도 동양 철학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는 의미구요.<br />
명상은 참선으로 이해하셔야지.<br />
일반 대중들이 학원을 차려놓고 호흡이나 요가를 하는 것과는 다른 뜻으로 한 얘기입니다.<br />
저도 호킹을

김진우 2010-06-11 18:32:03
답글

재석님 말슴이 맞습니다.<br />
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과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과 별로 없ㄴ느 사람과의 대화도 어려운게 사실이지요.<br />
원래 타인과 대화를 하기란 어렵다는 뜻입니다.<br />
불교적으로 이야기를 하는데.댓글이 달리는 걸 보니 <br />
믿는 사람과는 이해가 잘되는데 안 믿는 사람과는 이해가 좀 어렵다고도 할 수있고요.

이재석 2010-06-11 18:34:20
답글

아.. 진우님 죄송합니다. 크롬에서 쓰다보니 잘리기도 하고 해서 지워버렸는데 ^^;;;;<br />
개인적으로 참선도 좋아하고 과학도 좋아합니다.<br />
가끔 그런생각을 해요. 명상에 매진할때와 무엇을 한참 연구할때 <br />
그리고 한때 기독교에 다닌적이 있었는데 열심히 기도할때<br />
모두 비슷한 정신상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br />
여하튼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배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

이승태 2010-06-11 18:37:52
답글

부처와 달마의 진아에 대한 개념이 같음을 알 수 있는 그분들의 설법이나 말씀이 있었는지요? <br />
우리가 어떻게 부처와 달마의 진아에 대한 개념이 같음을 알 수 있을까요?

이치열 2010-06-11 18:44:42
답글

"호킹이 명상을 할 줄알면 왜 이 우주가 존재하는지 답을 알텐데... <br />
<br />
부처님은 여여라고 이미 전에 깨쳤건만......"<br />
<br />
윗 문장은 명상이 좋은 방법이다는 뜻이 아니라<br />
<br />
과학보다 명상이 더 좋은 방법이다는 뜻입니다.<br />
<br />
과학이나 종교에 관한 비슷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기도 한데<br />
<br />
자신의 표현한 바가

이승태 2010-06-11 18:46:51
답글

예를 들면 이런거죠.<br />
<br />
깨달음 이후의 부처는<br />
진아는 높은 하늘과 같구나.<br />
<br />
깨달음 이후의 달마는<br />
진아는 깊은 바다와 같구나.<br />
<br />
이렇게 서로 다르게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요?

김진우 2010-06-11 18:51:36
답글

재석님 감사합니다<br />
승태님<br />
선의 세계에서는 "할"하나만으로도 깨침이 전달되기도 하고요.<br />
골똘히 생각하며 길을 가다 "딱"하고 대나무 쪼개지는 소리를 듣고도 깨닫는 사람도 있답니다.<br />
그리고 제자가 깨치면 스승은 바로 알아 본답니다.<br />
깨달은 사람은 깨달은 사람만이 알아 본답니다.<br />
깨달음의 세계는 깨닫지 않고서는 이러쿵 저러쿵 상상해봐야 정확한 건 아닙니다

김진우 2010-06-11 18:52:59
답글

치열님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br />
과학의 세계보다 선의 세계가 더 깨닫기 유리하다고요.<br />
물론 과학적인 지식은 깨닫는데에 많은 도움을 주는 건 사실이고요

이승태 2010-06-11 18:54:30
답글

김진우님의 대답은 저의 질문에 대한 합당한 대답이 아닙니다.<br />
주제로부터의 회피입니다...^^

이치열 2010-06-11 18:57:29
답글

깨닫는다와 안다의 차이를 스스로 논할 줄 알면서 스티븐 호킹의 '우주의 시작을 알고 싶다'는 것에 과학보다 명상이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명상으로는 앰프 키는 방법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br />
진우님이 말씀하는 진리를 깨닫는다는 건 스티븐 호킹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br />
<br />
무슨 말인지 또 모르시면 이제 그만합니다. 애초에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 없어도 된다까지 폄하하는 분에게 이런

김진우 2010-06-11 18:58:33
답글

승태님 "무"는 하나입니다<br />
불이란 말이 있는데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말입니다<br />
"공"이라고도 하고요.<br />
다를 수가 없지요<br />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말도 있지요<br />
원래 공인데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어 형형색색 이 삼라만상이 생긴겁니다<br />
그 원래는 하나인데 그걸 아는것이 진아를 아느것이니 다를수가 없지요

김진우 2010-06-11 18:59:39
답글

치열님과 저는 평행선을 가고 있군요..~

이치열 2010-06-11 19:01:40
답글

평행선을 가든 더 멀어지든 관계없고, 명상으로 깨달을수 있는 영역과 과학이 탐구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태 2010-06-11 19:04:11
답글

김진우님은 계속 제 주제로부터 회피하고 계시는군요.<br />
제 질문이 조금 노골적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선명하기는 하죠...^^<br />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lovelyaroma@dreamwiz.com 2010-06-11 20:42:18
답글

대체로 각자의 종교에 대한 태도가 오디오에 대한 태도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br />
<br />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영역까지 나는 접근을 했다는 은근한 자부심이랄까.

오승 2010-06-11 21:13:37
답글

설명할수 없는 영역까지의 접근이라...<br />
아니요..<br />
조금도 다가서지 못하고.. 모두 주워들은 지식.. 풍월에 상상력을 더한것일뿐이죠.. <br />
더 심하게 말하면 실체는 한심하게 가벼운... 그냥 개똥철학...<br />
명상만 해도 과연 초선,1선,2선.. 에서 초선에 들어간 사람이 대한민국에 과연 있기나 할까....<br />
저를 포함해서.... 장님들이 코끼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격이랄까요....

sutra76@hanmail.net 2010-06-11 21:24:06
답글

진우님... 이제는 주변에 제가 알기로는 부산이신걸로 아는데요, 해운정사라는 곳이 정법도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br />
<br />
물론 알려지지 않곳에도 수좌들께 인정받으시는 스승님들이 계시기도 합니다..<br />
<br />
인연닿으시는 스님을 한번 만나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br />
<br />
우선 스승으로 불리우는 선승들 께서는 공부인 혹은 일반 신도들의 마음자리가 어디에 걸려있는지..<br />
<br />

황기언 2010-06-11 21:33:22
답글

물리학적 우주를 'Cosmos', 철학적 우주를 'Universe'라고 하죠.<br />
우리 의식속엔, 적어도 무의식적으론, 이미 두 우주를 구별하는 것 같습니다.<br />
열띤, 논쟁, 잘 배웠습니다. 특히, 불교관점의 우주관 흥미롭군요.<br />
스티븐 호킹의 과학으론 우주의 생성에 대해 '어떻게'는 설명할 수 있을진 몰라도,<br />
'왜'라는 질문은 답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br />
'왜' 라는 생각 자체가 지극히

sutra76@hanmail.net 2010-06-11 21:35:00
답글

ㄴ 재호형 그렇게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맥주마시면서 월드컵까지 보면서 이런이야기를 하는 분들이면 분명 전생에 공부자락 하나씩 크게 챙기신분들이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문경준 2010-06-11 21:41:21
답글

종교나 철학의 근본은 결국 절대적 진리의 확실성 , 그것만 있으면 안심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br />
인간 이성의 무한한 확인의 과정입니다. 끊임없이 진실에 보다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비판적으로 <br />
능동적으로 계속 노력하는 상태죠.

sutra76@hanmail.net 2010-06-11 21:48:23
답글

경준님의 말씀에 덧붙여 쓰면 좋을것 같아서 퍼온글을 올려보겠습니다.<br />
<br />
안심입명 [安心立命] <br />
<br />
요약 <br />
유일·절대의 최고신을 내세우지 않는 불교나 유교, 또는 그리스·로마의 사상가들이 궁극의 경지를 추구한 결과, 아무것에 의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완전히 평정(平定)한 편안함에 달한 마음의 상태. <br />
<br />
<br />
본문 <br />
<br />
안심(安

문경준 2010-06-11 21:59:16
답글

빅뱅이론은 사실상 가설을 넘은 진실에 가깝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은하의 적색편이 , 극초단파 <br />
우주배경복사 , 우주에 가벼운 원소의 풍부함 등으로 말입니다. 여기까지는 과학과 동의어로서 <br />
우주 천문학이 존재하구요. <br />
<br />
호킹의 영역은(양자우주론) 사실이 아닌 우주를 설명하기 위한 수많은 가설 중 하나입니다. 호킹은 <br />
양자의 불확실성이 시간과 공간의 짜임새 자체에 영향을 미쳐 시공을

문경준 2010-06-11 22:09:09
답글

호킹 같은 경우 입자물리학과 우주천문학의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정연한 이론.. 대통일 <br />
이론이 존재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 대통일 이론은 바로 다른 어떤 선택지도 <br />
허용치 않는 진리일 것이라 생각하구요.(호킹은 강력한 무신론자입니다)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br />
감화되었지만 요즘 들어와서는 대통일 이론이란 신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회의적인 사람들이 <br />
다수인걸로

sutra76@hanmail.net 2010-06-11 23:00:08
답글

답을 내린다.... 결정적인 무엇인가에 의한 정답을 찾았다 한다며, 그것은 곳바로 진실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것이라고 저는 공부했습니다.<br />
<br />
선가에서도 깨달은자가 깨달았다는 상 을 낸다면 그것은 깨달은것이 아니다~ 라고 직언합니다.<br />
<br />
금강경에 아주 구체적으로 깨달은 자의 여러가지 경계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고 있습니다.<br />
<br />
우리가 이거구나 하는순간 저것이 생겨나기 때문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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