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팁이 누구꺼냐라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월급 체계나 계약 조건과 연관해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br />
실제로 팁이 일상화 되어 있는 미국의 경우 홀에서 서빙하는 직원의 급여는 거의 없거나 아주 적은 <br />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카지노 홀에서 음료수 돌리는 바니걸(?)이나 주차장의 벨보이 경우는 고정 급여가 아예 없다고 하더군요. <br />
그러므로 애초 계약할때 봉사료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면 그 룰대로 가는
일식집이면 대장로 일컫는 주방장이 있습니다. 실장이라고 하나.<br />
사장이 관여를 못합니다.<br />
실장이 나가면 주방의 인원들 모조리 따라 나갑니다.<br />
생각하니까 그 문제가 실장과 사장과의 관련이 있을수가 있습니다.<br />
그냥 노동사무소에 가서 다 얘기하라고 하세요. <br />
그 사람들 아주 무서워요.<br />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안가네요<br />
팁을 뺏기고도 가만히 있는다?<br />
요즘 사람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br />
사장이 정신이 나갔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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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팁을 나누어주기 위해서 뺏었다면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팁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br />
주방과 서빙의 임금 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br />
고생은 주방에서 다하고 좀 덜 힘든 서빙이 팁을 다 가져
이현석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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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대부분 고급식당들은 팁을 모두 모아서 주방과 홀로 1/N 로 나누고 있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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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늘*.진* 등등 이름만 대면 어딘지 대충 아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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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특성상 팁을 홀에서 모두 나누어갖는다면 당연히 불공평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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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같이 나누어야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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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런 대부분의 요식업계가 이미 그렇게 하구 있구요.
저희집도 무조건 1/n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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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것 또한 합리적이지는 않더라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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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이 친절하고 상냥해서 받은 경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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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가지라고 하기가 그렇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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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 하게되면 약간 불성실한 일용직 같은 경우에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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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줘야 하니까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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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참 애매
홀 직원들끼리 나눠 갖는다것도 우리만의 문화인가 보군요.<br />
자신의 노력으로 생긴건데......정확히 따지면 <br />
열심히 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똑같이 나눠갖을 때 심리적 분쟁은 발생하는거죠<br />
물론, <br />
한국정서 상 겉으론 홀직원끼리 다 공평하게 나눴으니 얼핏 좋아보이긴 해도 <br />
열심히 일 한 사람 속은 안그럴겁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