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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수염 제모 하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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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21:5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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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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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수염 제모 하고 왔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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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익 [가입일자 : 2001-12-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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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면도 하는 것이 귀찮고 저녁되면 지저분해지는 얼굴때문에
얼굴 제모를 예전부터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서울로 원정가서
받고 왔습니다. 까페나 지식인 검색등을 해 보니 소프라노 아포지 같은
레이저 기계들이 많던데 다들 그놈이 그놈 같더군요.. 그래서 그냥 후기나
가격이 적당한 곳으로 갔습니다. ㄱㄷ역 1번 출구에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갔습니다
가격은 5+1회로 45만원.. 3-4년 전에 알아 볼때는 너무 비쌌는데 지금은
좀 싸진거라 생각합니다.
암튼.. 시술 과정은 상당히 아팠습니다. 뭐 마취나 그런것도 없고..
누워있으니 바로 의사 샘이 오셔서 시작하시더군요.. 레이저 가리는 까만 안경
쓰고 있으니 말도 없이 바로 시작.. 옆에 간호사가 차가운 바람 나오는 기계로
레이져 쏜 곳에 바로 통증을 없애줘서 레이저 쏜 곳 고통은 금방 사라졌지만
10분 정도 되는 동안 바늘로 콕콕 쑤시는 느낌.. 고무줄로 탁탁 얼굴을 튀기는
느낌.. 아 얼굴 완전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5회나 남았는데 ㅠㅠ
그래도 하고 나니 털이 다 빠져있더군요..얼굴에서 타는 냄새도 나고..
의사샘 말로는 6회 정도하면 얼굴 전체의 30%정도만 남고 영구제모가 되지만
새로운 모근들이 생겨서 털이 다시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가만 생각해 보니
6번 받아도 양은 줄지만 다시 새로운 모근이 생긴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털이 생긴다는 말이더군요.. 아직 1회라 뭐 확실히는 모르지만 그래도 얼굴이
좀 깨끗해지면 좋겠어요..그리고 뭐 부작용 같은 거는 없대요.. 얼얼하던 얼굴이
집에 오니 별로 아프지도 않고 내일 출근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니.. 저처럼
얼굴에 털 많은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쓰고 나니 광고글 같지만.. 매일 면도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써 봤습니다
나중에 다시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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