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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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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16:3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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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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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ㅜ.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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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민 [가입일자 : 2003-07-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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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꿈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생생하고 찝찝하여 고민하다 적습니다.
이런거 마땅히 물어볼때도 없고해서...
내일쯤 삭제할 예정입니다.
두가지 꿈을 꾸었습니다.
먼저 꾼 하나는
아주 맑고 깨끗한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손그물로 잡고 있었는데
용의 새끼가 잡혔습니다. 약간 적흙색을 띈 색깔이였습니다.
너무 이쁘기도 하였지만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이건 잡아선 안돼는 영물이라 다시 놓아줬었습니다.
그리고선 다시 손그물로 고기를 잡는데 이번에도 용의 새끼가 잡혔습니다.
좀전에 잡힌것과는 다른 연한 살구색의 색상이었는데 크기는 1.5미터 정도 됐었습니다. 너무 이뻐서 손으로 쓰다듬었구요...그랬더니 제 몸을 비비면서 장난을 치더군요
아주 기분좋게 같이 놀았습니다.
이건 무슨 꿈인가요? ㅡㅡ;
또다른 하나의 꿈입니다.
그전에 예전에 제가 겪은 기이한 현상에 대해 적은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친할머니가 신기가 있으셨다고 했었구요..
할머니는 2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암튼 어젯밤 꿈에 친할머니가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꿈에 보인적이 없으셨는데...
저한테 이런저런 부탁을 하더군요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주 큰 도움이 될거라면서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사람 손때가 타지 않은 볍씨를 제가 까서 떡을 만들라고 하고선 뭔가를 적으시면서 하나하나 정리를 하더군요.. 이상한 아랍어 같은 글씨체였습니다.
아버지랑 누나도 보였는데 아주 기쁜맘으로 할머니를 도와주고 있었구요..
아버지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그리곤 또 묻더군요
정말 도움을 받겠느냐구요..
그래서 꿈속이지만 집안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였고 할머니가 도와주신다는데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앞에서서 어깨를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어깨를 잡으니 뭔가를 중얼중얼 거리는데 곧 머리가 아주 아프면서 땅이 꺼질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순간 정체모를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너무 생생했습니다. 아직도...ㅡㅡ;
그 순간 이거 신내림? 이런거 아닌가 싶어
너 누구야? 하면서 안돼, 나가 하면서 완강히 거절하면서 몸부림 쳤습니다.
그순간 그 남자의 목소리는 웃으면서 이상한 문양을 보이더만 사라졌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두줄의 이상한 문양이였습니다.
꿈속에서 전 정신을 차리고 할머니를 무지 원망하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이러더군요
내가 참 귀엽다고 했다고 합니다.
다시 찾아갈수도 있다고 하였지만 할머니의 얼굴은 조금 어두워 보였습니다.
그러고선 새벽에 깼는데 너무 이상한 꿈이라 아직까지 찝찝한 상태가 계속입니다.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예전에 할머니 신기 있으셨을때 너무 싫어하여 엄청나게 구박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웃으면서 할머니를 도왔다는것도 좀 이상한거 같고..
단순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하고 찝찝하다는 겁니다..
지금 머리가 아프다던지 그런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이거 무슨 꿈일까요? ㅡㅡ;
영 기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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