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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여름옷 새로 장만해 줬어요. 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7 11:01:29
추천수 0
조회수   903

제목

마눌이 여름옷 새로 장만해 줬어요. ㅜ.ㅜ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지난 주에 자게질하는데 뜬금없이 불러서 가보니, 홈샤핑 프로를 가르키며 올 여름은 저거야.

보니 셔츠 두 벌, 바지 두 벌. 39,900원.

최소한 각각 만원은 되는걸로 좀 사주지. -_-;;;;;;;;



올 여름 무진장 덥다는데 그냥 다릴 필요없고, 바람 잘 통하는 저거나 입으라고..



출근하려고 현관 문 나서는데 마눌 曰

"어이구 10년은 늙어 보이는게 저절로 안심이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 놈의 여편네가.. -_-++++++++++





출근 길에 저랑 같은 패션인 아즈씨들이 보이긴하더군요.

눈 마주치면 우리 왜 이러고 사냐는 이심전심의 교감이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그나저나 이 망할 놈의 옷, 입고 앉아 있으니 더럽게 불편하네요.

까끌거리고..

아... 잭필드만 됐어도... 이렇게 서럽진 않을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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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0-06-07 11:05:07
답글

바지기장 줄여 입으셨겠네요,,,,,,,,,,,,,,,,,,,,,,,,,,,,,,,,,,,,,,,,,,,ㅠㅠ

김장규 2010-06-07 11:05:13
답글

ㅎㅎㅎㅎ 아이구 10년은 늙어보이네... 서글픈현실인가염 ㅋ

이재준 2010-06-07 11:05:33
답글

예전에 동갑내기 여친이 저보고 얼른 머리가 홀랑 다까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br />
<br />
그래야 다른 여자들이 관심을 안둘거라고..... ㅠㅠ

권윤길 2010-06-07 11:06:43
답글

ㄴ 이렇게 묻어 가려고 하시다니.. 그건 아니지 말입니다.

나순주 2010-06-07 11:11:11
답글

아즈씬 츄리닝이 어울린다능,,, 까까머리+츄리닝.... 아무도 안건드릴 포쓰...ㅋㅋㅋ

nuni1004@hanmail.net 2010-06-07 11:12:39
답글

그래두 남편 걱정해 주시는 부인이 계서서 불업네요.. 나가서 뭘 하든 상관도 안하는..<br />
<br />
"제발 좀 가버려라" 하는 부인들도 꽤 있거든요..

정건욱 2010-06-07 11:12:50
답글

아 온국민이 함께했던 잭필드 3종세트,,,,그걸 누르는 넘들이 나타났군요,,,~~

김용범 2010-06-07 11:13:47
답글

아..너무 웃겨요..ㅠㅠ

김성진 2010-06-07 11:17:45
답글

'어이구 10년은 늙어 보이는게 저절로 안심이 되네' <br />
품절남이셨네요.사모님께서 불안해하셨던것 같습니다.

moondrop@empal.com 2010-06-07 11:20:01
답글

굳이 10년 늙어보이지 않아도 안심이 되실텐데.. ㅠㅠ

김소정 2010-06-07 11:23:01
답글

(와싸다 아저씨들은 소박한 듯, 유치한 듯, 수다스러운 듯, 다정한 듯, 진지한 듯, 살가운 듯, 주책맞은 듯, 귀엽다능...... 에취! )

이재준 2010-06-07 11:27:16
답글

안영훈님 - 소박<br />
김장규님 - 유치<br />
이재준 - 수다<br />
권윤길님 - 다정<br />
나순주님 - 진지<br />
이재호님 - 살가운<br />
정건욱님 - 주책<br />
김용범님 - 귀엽<br />
<br />
이렇게 되는건가요? ㅠㅠ

박창호 2010-06-07 11:29:33
답글

시트콤 처럼,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지나쳐서.. 재미 있습니다..^^<br />
옷은 제가 사입고.. 요즘은 잠도 혼자서 아들방에서 잡니다...<br />
마눌 曰<br />
너희아빠 부인은 "와싸다"라고 하면서..... 그게 실형인가 봅니다..<br />
하긴 요며칠 밤에.. 게시판을 많이 보곤 있습니다.. ㅠ.ㅠ <br />

임대혁 2010-06-07 11:32:19
답글

'눈 마주치면 우리 왜 이러고 사냐는 이심전심의 교감이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필력이 엄청 발전 하셨네요...개봉박두 무협지가 기대 됩니다...

moondrop@empal.com 2010-06-07 11:51:32
답글

재즌님과 장규님이 바뀐 것 같아요.. ㄷㄷㄷ

고종권 2010-06-07 12:05:30
답글

아침부터 뭐 제겐 자랑질로 보임다 흑흑 ㅠㅠ<br />
<br />
아는여자애가<br />
오라버니 옷에 뭐 뭍었어 이런<br />
조그만 관심에도 몸둘바를 몰라하는 제겐

박병주 2010-06-07 12:08:46
답글

눈물의 잭필드 3종셋트~<br />
이버보지 아는 사라믄 <br />
저녀 모른다는<br />
전설의 아이템임뉘돠.<br />
어흙~<br />
ㅠ.ㅠ

김소정 2010-06-07 12:24:41
답글

재준님/ 어허~ 자동으로 '사랑의 막대기'식 줄긋기를 하시는 걸로 봐서 단체 맞선 프로그램 꽤나 섭렵하신 듯~ 한분 한분마다에서 저런 복합적인 느낌을 받는다는 말이었는데, 어쨌거나 재준님= 수다 로 줄긋기된 건 썩 잘 매치된 우연이먼요. ㅎ<br />
(에~ 상규님 땜에 떠올라서 첨부하는 "사오정스러운 듯~ " )

moondrop@empal.com 2010-06-07 12:34:54
답글

ㅜㅜ;;

권윤길 2010-06-07 12:38:09
답글

반응이 제법 좋은데요, 자게 폐인 단복으로 입고 정모 한번 해볼까요? ㅠ,.ㅠ

진현호 2010-06-07 12:39:48
답글

지금 얼굴에서 10년 늙어보인다면 .. ㅎㄷㄷㄷ

이재준 2010-06-07 13:12:57
답글

김소정님 - 진지(좋은말로...)<br />
<br />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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