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워크샵을 청평으로 갔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물놀이를 했었는데
그중 직원 두명이 같이 플라이피쉬를 탔습니다.
120kg 한명, 100kg 한명 -_-+
이건 뭐 그냥 질질 끌려가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해도 앞부분도 안뜨길래 배 몰던 아저씨 왈..
'최대한 뒤쪽으로 앉아보세요.. 앞부분이라도 뜨나 보게'
그랬더니 앞부분은 살짜기 뜨는겁니다.
여전히 뒤는 물에 처박혀서 질질 끌려오고..
암튼 저포함 구경하던 직원들 다 박수치고 난리.. 덩달아 모르는 사람들도 구경하다 박장대소ㅋㅋ
그렇게 살짜기 끌려오다가 와이어 늘어나면서 줄이 뚝 하고 끊어지는겁니다.
아... 웃겨 죽는지 알았습니다.
배 몰던 아저씨 자기 5년넘게 청평바닥에서 일했지만 와이어 늘어나면서 줄 끊어졌단말 보도 듣도 못했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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