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간답니다.
이모 따라 몇번 가더니
요즘은 가면 맘이 참 편안하답니다.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고요..
"어떤 종교를 믿던 너무 글자 한자 한자에 얽매이지 말고
그 중심의 깊은 뜻을 깨우쳐서 융통성있게.."
이렇게 충고 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정수만 터득한다면
그 뒤 후세 사람들의 주석에 따른 글 하나 하나에
얽매일 필요는 없겠지요.
석가모니 부처가
우리에게 전하는 진리의 중심만 알면 되지
요즘 불교에서 얘기하는 여러가지 설들은 일일이 다 몰라도 되겠지요.
곁가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중심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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