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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희미한 기억으론.. 강남이 원래 그렇게 친여성향이 강한 지역은 아니었습니다.<br />
지역별 정치성향이 강하게 드러나기 시작한게 80년대 후반 소선거구제 채택하면서부터인데<br />
초반에는 서울의 야성을 뒷받침해줬던 지역이 강남이었다고 기억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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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도 군대.대학 빼고는 강남권에서 태어나서 지금도 살고있지만..<br />
4년전에 보니 이렇게 나오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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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61.1 <br />
강금실 27.1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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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서울평균보다 지금 강남평균이 오히려 안나오는거네요<br />

맘에 드는 글이네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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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논의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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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뿐 아니라 mb, 딴나라당이 그렇게 헛짓거리를 해도 왜 사람들이 투표때 그들을 찍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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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막거나 그걸 줄이는 방법을 없을지... ^^

박참이님 말씀대로입니다. 강남에서 이철 같은 옛날 야당 스타들이 재선하고 그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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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도, 강남 3구에서 야당 표 적게 나온 것 아닙니다.<br />
특히, 기초의원 1위 당선자들은 민주당이 더 많습니다.

이게 IMF이후,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변신하면서부터 나타난 현상 같습니다..그냥 제 체감에는요..<br />
어떤 때는 보면 강남 = 부자당 지지 라는 매체나 대중의 인식에 역으로 강남분들이 세뇌당하고 자기 정체성을 그 쪽으로강화시킨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리고 좋아할만도 한게 (저는 안찍었습니다)<br />
타지역에 비해서 조경해놓고 꾸며논게 강남권이 더 낫지요<br />
강북이라도 용산쪽은 잘해놓은듯하고요(용산도 표 많이 나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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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에 따라 예산배정이 다르게 책정이 되나본데<br />
그게 시장이 다하는건 아니겠지만..그런것도 지역민들은 잘한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인구 분산에 같이 동감해야 서로가 살고 윈윈하는겁니다. 강남만 어떻게 잘해보자? 이건 아닙니다. <br />
세종시도 원안대로 해야 서울이삽니다. 그렇게 막히는데 차에 타고 길거리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얼마입니까? 맨날 주차장 길에서 뭐하자는 건지. 인구분산 정책을 펴도 서울은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남으면서 쾌적해지는 거죠. 반대하는 삼들은 눈앞의 단기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돼지들의 몸부림 일뿐. 바보들이죠. 서울이 살려면 이

강남 3구 주민의 최소 40%는 계급적 성격의 투표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율은 다르겠지만 한 10년 전부터는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요..

전라도나 경상도에서의 지역기반 정당들의 몰표행태를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생길 것도 같네요.<br />
강남구만 보면 오세훈 득표 약60% 한명숙 34%<br />
전라도에서의 민주당 후보 득표율이나 경상도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득표율에 비하면 낮긴 하지만 비슷한 이유로 몰표가 나왔지 싶네요. 자기 지역의 이익을 위한다는 심리. 지역주의가 서울 안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80년대만해도 강남에는 젊은사람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br />
아파트만 있는 신도시에 나이드신 분들이 이사오는걸 꺼려했었지요.<br />
지금의 신도시 느낌이었습니다. <br />
당시 정치 1번가라는 애기도 들었었지요.<br />
유일하게 야당이 당선되는 지역으로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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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br />
다른 지역도 나이드신 분들의 성향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br />

김영삼이가 온나라를 망쳐놓았군요.

세금이 천만원 이상 왔다갔다하는게... 강남3구의 투표죠.<br />
피부에 직접 와 닿는 것이 있으니... 그냥 당연한 겁니다.

(*-..-)a'' 스스로들.또는 자신도 모르게 강남이라는 브랜드에 고착 되어진거지요...<br />
오세훈을 찍었다기보단...강남 브랜드유지에 투표한거죠.<br />

전라도는 자기지역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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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남이나 경상도의 고립투표경향이야말로 <br />
자기지역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는 이유가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딴나라 사고방식(삶의 레벨 차이에서 오는 다른세상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봅니다.<br />
당장 주변을 둘러봐도 "가진 자"들의 역사관, 사회인식은 대다수 "못가진 자들"과 다릅니다.<br />
무조건 경기는 활성화되야되고, 무조건 부자들 세금 물리는 놈은 나쁜놈이고,<br />
역사청산, 사회분배를 외치면 무조건 빨갱이죠.<br />

아랫쪽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어 적었습니다만,<br />
제 생각은 강남이 고학력(법원 등), 고 교육열(8학군) 지대 => 부동산 투자자 지대로 바뀔때,<br />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이익을 본 한나라당 지지 세력이아닌가 합니다.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65769&page=0&view=n&qtype=subject&qtext=%B0%AD%B3%B2&part=board <- 요기 리플로 적었었 내용입니다.

압구정사시는 친척어르신의 말을 들어보면 "이대로 쭉~~"입니다.<br />
야당이나 급진적인(?)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변화내지 개혁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br />
지금 가지고 있는 부를 유지시키기만 하면 됩니다.<br />
부동산과 각종 조세정책으로 부를 증식시키면 더 좋겠지만...최소한 현재 가지고있는 경제적 가치만은<br />
가져가려하는 것이지요..<br />
그래서 변화와 개혁의 혼돈에서 불안해하기보다는 <br />
보

1990년대 이후 투표의 성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민주의 가치를 중시했다면, 이제는 계급계층의 가치를 중시하는 쪽으로... 다른 지역은 아직 안 그런 것 같습니다만, 강남이 이런 투표 성향을 대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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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동안 이 지역에서 살지만, 일단 젊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70대이상의 부모덕에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나, 전세로 아이들 교육때문에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재건축으로 예전보다 소위 서민들이 사는 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br />
새로지은 아파트는 전세값도 다른 곳에서 집을 살 수 있는 정도이다보니, 4~50대에 안정된 소득이 있는 자녀들이 중고등학생인 분들이 아니면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br

5.16후 특정지역에 집중적인 투자가 되면서...부 가 특정지역으로 편중이 되고 <br />
또 정부 요직에 특정지역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다보니 각종 정보도 그쪽이 빨라서리..<br />
특정지역출신들이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죠<br />
강남지역는 제가 알기에 그 특정지역 출신들이 많이 살고 있고..(관악지역은 그반대) <br />
그 특정지역이 아닌 그밖에 지역출신이라도..<br />
강남의 젊은층은 투표에 관심이 없고 나이

한나라당 정권이 부자들 세금도 깍아주고... 서민보다 지배층 위주의 정책을 펴니.. <br />
그들이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수가 없죠. <br />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br />

제가 보기엔 자신의 부의 크기를 지켜줄 또는 파이를 키워 줄 세력으로 한나라당과 짝짝꿍 된 거 같습니다.<br />
어찌 보면 한나라당 배경이 그 지역의 부와 관련도 많을 것 같고,<br />
부자들 세금 줄여주고, 아파트 가격 적어도 유지해주고, 돈 들여서 주변 환경 개발해주고 따라서 살기도 좋아지고<br />
부동산 값도 올라가고 좋겠지요.<br />
어떤 분은 균형발전하면 서울도 더 좋아진다고 하는데, 부자들의 경우 서울 인구가 줄

15년전만해도 강남 아파트 값이 이렇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