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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두번째 만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6 21:02:27
추천수 0
조회수   1,300

제목

그녀와의 두번째 만남

글쓴이

김낙용 [가입일자 : 2007-12-23]
내용
그녀와 토요일 오전에 만나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영화도 그녀가

금요일날 '귀신작가'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표는 그녀가 끈었습니다.

토요일날 메가박스에서 만나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에 대한 이런 애기,저런애기를

했습니다. 첫번째 만남보다는 훨씬 긴장감이 풀어졌습니다. 영화를 보는 도중

그녀는 자세도 좀 많이 흐트러지고.. (졸았다고 하더군요.)별로 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1시가 넘어서 밥을 먹어야겠는데 메드포칼릭이나 인도음식을

사줄려고 했는데 밖으로 나가기는 싫다고 해서 직장후배가 추천해준 토다이를

갈려고 했더니 생일잔치로 들어갈 형편이 아니더군요. 결국 tgi를 갔습니다.

무슨 돗데기 시장처럼 번잡하네요.비싸기도 비싸고, 할인도 못받고

결국 그녀가 메뉴를 시켰는데 솔직히 맛이 별로였어요..그녀는 1/3먹고

제가 2/3먹고 애기를 했습니다. 소재도 바닥나고 3시가 되어 밖으로 나와

약간 걸어가면서 껌을 주시더군요. 사실 저는 껌도 싫어하고 씹는 여자와 딱딱거리는

여자를 정말 싫어합니다. 하여간 여기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싫다고는 못하고 그녀가 좋아한다는 일본캐릭터 상품이 있는 상점 돌아다녔습니다. 맘에 드시면 하나 고르시라고 했더니 부담스럽다고 거절하더군요.(강하게 부인하길래 내심 당황했습니다.)



한바퀴돌고 그녀는 동창과 약속이 있다고 먼저가라고 하더군요.

집에 오는 동안 많이 피곤하더군요. 딱 3시 반정도에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집에와서 씻고 맥주에 안주를 먹고 잤습니다.



오늘은 그녀가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해서..



아직 그녀에게 연락안하고 있는데.... 기대감이나 긴장감이 많이 누그러졌네요.



마지막 3번째 만남이 남았는데...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감정이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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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 2010-06-06 21:16:59
답글

개인적으로 두번째 만남이 제일 힘들고...<br />
이후에 관계 지속 여부의 꼭지점이 되는거 같습니다...

박병주 2010-06-06 21:20:04
답글

상대방의 모든걸 좋아해보세요.<br />
사람이 달라 보입니다.<br />
그 후엔 잘 풀리는 겁니다.<br />
ㅠ.ㅠ

김진우 2010-06-06 21:25:40
답글

연인을 만날 때 상대방에게 평소 자신이 지니고 있던 환상의 이미지를<br />
투영합니다.<br />
지금 여기 상황에선 남자는 환상을 많이 갖고 있고<br />
여자는 좀 덜 지니고 만나는 상태같은데..<br />
2번째 만남에서 여자의 평소 모습이 눈에 들어오며 환상이 그 틈이 좀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br />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환상이 없이 있는 그대로 보아서 <br />
상대가 좋아지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겁니다.<br

asahe67@hanafos.com 2010-06-06 22:13:15
답글

기대가 많으면 실망이 큰 편...<br />
맘에 드신다면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접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주현 2010-06-06 22:23:11
답글

김낙용님 연세가...?<br />
<br />
조금 되신(?) 분이라면...<br />
결혼이라는 게 어차피 가정을 만드는(?) 필수절차라는 측면도 있는 만큼 <br />
이성이 줄 수 있는 그 이상의 지나친(?) 기대감 같은 걸 갖지 않으시면 될 듯 싶고,<br />
<br />
<br />
아직 팔팔한 청춘 이시라면...<br />
아무래도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정리(?) 되실 것도 같은데요.

전성환 2010-06-06 22:44:28
답글

껌은 양치 대신이니 거부감 없으셔야 하고요<br />
저는 첫번째 만남에 별루였다 두번째 만나에 이여자구나해서<br />
지금 얼라 낳고 살고 있습니다 ^^

주응준 2010-06-07 01:11:29
답글

표를 끊었다는 ... <== 최소한의 예의를 아는<br />
그녀는 자세도 좀 많이 흐트러지고.. (졸았다고 하더군요.)별로 였습니다 <== 몬 미더... (넘흐나 주관적이라서)<br />
3시가 되어 밖으로 나와 <br />
약간 걸어가면서 껌을 주시더군요. 사실 저는 껌도 싫어하고 씹는 여자와 딱딱거리는 <br />
여자를 정말 싫어합니다 <== (껌은 아무헌티나 주나요??)<br />
<br />
맘에 드시면 하나 고르시라고

김낙용 2010-06-07 02:29:06
답글

응준님 1이 뭡니까?

nuni1004@hanmail.net 2010-06-07 12:08:29
답글

그냥 김낙용님이 이미 정리하신것 같네요, 다음에는 맘에드는 츠자 만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재희 2010-06-07 13:44:27
답글

음... 제가 보기엔 여자분이 딱히 낙용님에게 붙을 것 같지 않네요. 다른 좋은 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주응준 2010-06-07 14:00:44
답글

예 1이란 건 이성교제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이란 뜻으로 말씀 드린겁니다.<br />

varuna21kr@yahoo.co.kr 2010-06-07 16:43:58
답글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면 결혼 합니다.

이규범 2010-06-07 22:49:26
답글

쭉 지켜보고 댓글 달던 1인으로써 저도 주응준님의 방식으로 댓글을 달아보면...<br />
저번에도 약간 밝지 못한 예견의 말을 한거 같은데...<br />
이번 글에서도 불안한 조짐의 문구가 좀 있네요...<br />
<br />
1. 인도음식을 사줄려고 했는데 밖으로 나가기는 싫다고 해서 ==> 약간 귀찮은거죠..나가는게..<br />
2. 표는 그녀가 끈었습니다... <br />
맘에 드시면 하나 고르시라고 했더니 부담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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