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이번 곽노현 교육감 당선자님 캠프에서 뛴 절친한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투표 참관을 하면서, 말썽이 생겼다고 투표 당일에 그래서,
오늘 만나서 자세한 걸 들었습니다.
본래, 1차로 교육감, 교육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투표용지를 주고,
2차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용지를 주는데,
참관한 투표소에서, 교육감과 광역단체장(서울시장)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주더랍니다.
계속 그렇게 주더래요.
그래서, 항의하고 실랑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교육감도, 광역단체장도 맨 첫번째 후보가 수구 진영 후보이므로,
기호가 매겨지지 않은 교육감 투표도, 똑같이 1번을 찍게끔 유도하려는 의도가 아니었겠느냐,
그렇게 짐작하더군요.
비단 이것 뿐만이 아니라, 보도되는 내용,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들,
개운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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