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에 사는 강우아빠입니다.
어제 제가 잠깐 글을 올렸지만, 저희 처남댁이 유방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다행히 암이 다른 곳으로는 전이가 안되었고, 유방 주변에만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유방암 2기라고 하더군요.
2기면 수술 잘받고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그나마 다행이더군요.
다음주 화요일에 수술 들어갑니다.
제 처남이 처남댁 앞에서 간혹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제가 뭐라고 했습니다. 처남댁앞에서는 눈물 흘리지 말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참 제 가슴도 많이 아프더군요.
아무쪼록 처남댁이 수술 잘 받아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