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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시겠습니다...<br />
<br />
좋은쪽으로 해결이 되야하는데요~~

지금 잠시 힘드시더라도 절대 안보내시길 바랍니다. <br />
주변에 그렇게 보냈다 땅을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고<br />
필리핀가서 영어 조금 배워봤자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br />
가정은 같이있어야 가족인겁니다.

좀 심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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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편은 돈만 벌어오는 기계가 되란 말인가요?<br />
그리고 그게 화낼 일이냐고 하신다는데, 부부간에 그게 화낼 일이 아니면 뭐가 화낼 일인지 모르겠습니다.<br />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군요.<br />
<br />
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사모님만 필리핀을 보내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br />
한동안 편히 여행을 보내줘보세요...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지 싶습니다.

김동철님의 글을 읽어보니 저도 마음 한구석이 슬퍼지네요.<br />
<br />
이병일님의 댓글이 웬지 심해보이지 않고 저역시 이병일님의 의견에 조심스레 공감합니다.

부부가 같이 결정하고 항상 같이 시간 보내세요.<br />
기본적으로 떨어져 사는 사이가 어디 온전한 가정이라고 볼 수 있나요..<br />
정 가시겠다면 남편도 함께 가시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런지요.<br />
외국 가서 배우고 온다고 정말 가족의 행복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글만 본다면 사모님께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계시는 듯한데...<br />
<br />
그런데 궁금한 것이<br />
<br />
왜 갑자기 필리핀으로 간다고 하시는 건가요??<br />
<br />
뭔가 계기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바꾸자고 하면 뭐라고 할까요? 내가 애들데리고 필리핀갈테니 니가 돈벌어 보내라고하면... 최소한 그런건 상대편의 이해가 가장 먼저인데... 일방통행되면... 안되는데...

애들 교육문제 때문에 다들 고민이 많으시네요. <br />
<br />
다만 몇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이 의문점을 해결해야 상담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
왜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막무가내로 필리핀 유학을 가겠다고 하는지 부터 알고 싶습니다. <br />
<br />
유학이라는게 옆집 마실가는 것도 아니고 환경이 전혀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인데 이것을 어느날 갑자기 아! 가야겠다. 이렇게 하지는

가족은 같이 있어야 가족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요.<br />
영어 조금 배우는 것보다 가족이 같이 하는 것이 얼마나 더 중요한 지를 모르시는 부인이 안타깝네요.<br />
힘드시겠습니다만, <br />
가족의 의미를 부인께 잘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밖에 없겠네요.<br />
동철님, 힘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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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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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일님의 답글에 반하는 고지식한 답글. 저라면 찰라의 재고도 없을듯하네요.<br />
오버라고 하시겠지만 '아으~ 나는 기러기 아빠에요. 애들이 보고 싶어요.' 김흥국씨의 저 멘트, 소름 돋더군요.<br />
<br />
사랑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더 큰걸 포기하고 산다는게...

아이 유학 보내는데, 왜 엄마가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br />
우리 나라 엄마들 생각에 동의하기 어렵더군요.<br />
저는 15년전에 직장생활 하다가 미국에 유학을 갔었는데, 나름 유학의 가치는 인정합니다.<br />
그런데 제 자식을 애 엄마와 함께 조기유학 보낼 생각은 <br />
눈꼽만큼도 없습니다.<br />
그 가장 큰 이유는 엄마와 같이 가는 유학은 유학이 아니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br />
가족이 헤어

요즘 남편들 애들 교육 때문에 돈벌어오는 기계로 전락했지요. <br />
<br />
퇴근해서 집에 들어모면 밤 12시 한시까지 영어숙제다 수학숙제나 선행학습이다 해서 애들을 쥐잡듯 잡고 있고 거실에서 TV이나 음악즘 들으려면 애들 공부방해된다고 모기소리만큼만 들리게 줄이라고 하지 , 하물며 주말에 애들데리고 산행이라도 가려면 숙제 많다고 안된다고 하지 .. 등등 <br />
<br />
이혼이라는 단어까지 나오시는 걸 보면 어지간히 교

동철님 부인께서 본문처럼 그렇게 갑자기 필리핀을 꺼내셨다면... <br />
제가 보기에 지금 갈등의 핵심은 필리핀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br />
<br />
필리핀연수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는 일단 젖혀두고 <br />
부인과 동철님, 두 분께서 당장이라도 호젓한 자리를 마련해 상호 최대한 진솔하게 깊은 대화를 나눠 보셔야 겠는데요. <br />
<br />
동철님보다는 아마 조금은 더 결혼생활을 해 온 경험자의 어줍잖은

이런 이야기를 볼 때마다 씁쓸합니다.<br />
<br />
가장이 아닌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한 한국 남자들 .. 쓰불

조기유학은 아이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아주 큰 데미지를 주는데..<br />
아이들을 외국에서 살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동철님과 떨어져 있고 싶을 뿐이신건지.. 아이들에게 열성적이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br />
두가지 다 쉽지 않은 문제네요.. 많이 대화하셔서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모 아니면 도입니다.<br />
같이 가던가 같이 사십시오. 그것도 안돼면 매일 싸우는 것입니다.<br />
결국 애들은 그걸 보게 뵈죠. 아주 나쁜 영향을 보게 되요.<br />
한마디로 같이 안 살거면 이혼이라는 말입니다.

저도 보수적인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기러기아빠만큼은 결사반대입니다. 뭘 위해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하는건지

씁쓸하네요.<br />
좋은 선택 있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문제군요.<br />
부인께서 며칠 여행 다녀외겠다는건가요?<br />
아니면 언어연수라든지 그런 유학을 말씀하시는건지요?<br />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가 있다는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br />
허나 애들 유학 같으건 생각도 못해본 제 입장에서 유학 다녀온 다른집 애들하고 비교해 보자면<br />
유학을 꼭 가야하는것인지 심히 회의적입니다.<br />
영어가 중요하다고 언어연수들 많이 다녀오더군요.<br />

이런 상황은 절대 이성적인 머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입니다.<br />
냉정하게 현실적인 판단을 하시려 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꼬입니다.<br />
<br />
올리신 내용으로 짐작컨데 아내분의 주위 가까운 친척이나 우인분들과의<br />
긴밀한 정보라인의 개설이 급선무 인거 같습니다.<br />
물 밑으로 최대한 원인을 찾아 보시고.... 그에 합당한 해결점을 하나하나<br />
풀어 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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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마눌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습니다... 40대 중반 마눌 답변을 그대로 전달합니다<br />
<br />
" 이혼 하고 혼자 가라고 그래.. 부부가 같이 살생각을 해야지..<br />
애들 공부가 이유라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고 일축해 버리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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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적나라했나요... 헛바람 들어간거라고 뭐라고 하네요..<br />
다음은 제생각입니다.<br />
<br />
자녀가

뭔가.... 바람 들었네요....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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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시 지원해야하는 법적 금액 정도 알아보면 되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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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이유는.. 1순위가.. 나.. 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심하게 얘기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br />
지금 부부사이가 냉랭한데 부인께서 저런 얘기를 꺼내신 것은 제가 보기엔 조기 교육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br />
'이혼은 하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애들 데리고 필리핀 가면 실질적으론 이혼이면서 다른 현실적 고민이 해결된다'는 결론을 내리신 듯 합니다. 부인께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간에 그런 결론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고요. <br />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좋은 해결 방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두분이 같이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을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제 와이프랑 울면서 같이 손잡고 봤습니다. 이성은 감정앞에 꺽이기 마련입니다. 일단 감정이 동하면 이야기 하기가 쉽습니다.

저는 애들 공부때문에 제 인생의 즐거움을 많이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br />
방학때 큰 아이만 보내주겠다로 끝날 때 데리러 가서 며칠 쉬다오자로 타협하시죠.<br />
왜 유학을 생각하시게 되었는지 같이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꼭 부정적으로 생각하실것은 아닌 것 같은데....<br />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의 분위기가 좋지 안하서 신경을 쓰시는 것은 아닌지요.<br />
따로 보내시는게 꺼려지시면 함께 가시는 것도 고려하시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br />
가시는 곳을 꼭 어느 곳으로 한정하지 마시고, 이런저런 여건을 고려해서 함께 상의해서 결정하심이.....

저라면 어떤 논리적 이유불문..<br />
그냥 싫습니다.<br />
정말 돈 버는 기계가 되는 느낌도 싫고<br />
가족과 떨어지는 것도 싫고...<br />
생이별은 싫어요~!

윗분들 의견들 많이 나왔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 것 같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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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정사는 함부러 예단할 것이 아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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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김동철님이 스트레스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일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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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입장에서는 고분고분하고 다소곳한 현모양처를 원하지만 요즘 그런 아내분들 드물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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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도 아이 셋을 키우는 부모이고...<br />
아이들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아이들을 그곳엣 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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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필리핀에 엄마와 아이들 보내는 것은 절대 반대 입니다.<br />
다른 분께서 말씀드렸지만 마나님께서 끝가지 고집하신다면.. <br />
정말 부부관계를 정리하셔야 되겠죠... <br />
가족이 생이별을 해야 하는데.. 그런 일을 결정하는데.. 서로 합의가 안된상

휴~후 나오는것이 한숨 뿐임니다<br />
위에 많은분들이 말씀 하셨지만 동철님 가정에 위기가 온것 같습니다<br />
이런 상태에서는 이성이 필요 없습니다<br />
상식적인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br />
여자들은 맘이 식으면 말도 안되는 벼라별 이유를 갖다가 붙이면서 책임 전가를 합니다<br />
여기서 남자가 폭언이나 폭행을 하게되면은 끝난다고 봐야 합니다<br />
권태기가 온것 같습니다<br />
일부러 대화 하려고 하지

말이 유학이지 필리핀은 그냥 놀러 가는 데가 아닌가 싶습니다. 돈내면 집일 도우미 다 해주고 거의 놀러 다니든데요.. 그게 유학인지 저는 사실 의심스럽더라고요..<br />
마누라 자식 보내 놓고 무슨 낙으로 돈 법니까.. 집에 누가 있어야 어려워도 돈 벌고 참아내지요..<br />
아무것도 안 시키고 잘 놀고 잘 크고 편하게 무탈하면 그게 가장 큰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br />
학교 잘가야 인생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제 와이프 지금40일 정도 미국 처형네 애기 데꾸 놀러갔습니다. <br />
환장합니다.<br />
ㅡㅡ 사람이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총각일 때, 자취를 10여년 간을 해왔는데, 혼자서 지내는 게 참 외롭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번에 둘 다 결심한 게 있습니다. 절대 장기간 떨어지는 미친 짓은 하지말자 입니다.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살이는 자신을 위해 사는것이고, 가정도 사실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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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희생해서 남의 인생에 하고싶은데로 하고, 내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안하는게 좋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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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부모 자식간에도요..이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의 회사가 필리핀으로 이전을 해서 내가 필리핀에 갈 상황이라면 처자식 다 데리고 가면됩니다.<br />
그러나 내가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처자식만 필리핀으로 가겠다는건...<br />
<br />
그냥 이혼하고 가서 새로운 남자 만나서 필리핀에서 살아라 하면 됩니다. 솔직한 말입니다.<br />
아무래도 권태기로, 필리핀에서의 새로운 자유를 원하여 자식들 핑게로 필리핀 유학을<br />
<br />
도피처로 생각하시는

그리고 필리핀 유학 및 생활비용은 잘 알아봐서 알려드리세요..<br />
<br />
그리고 결정은 부인께 맏겨두시고요, 말다툼 하지 마시고, 1시간가량 그쪽에서 하는 말만 <br />
내 생각 개입없이 , 그냥 들어보세요.. 아마 그러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되시면, 온 가족이 함께 필리핀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시면..

제가 알기로는 강남사람들 유학 안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외국에서 유학하기 보다는 강남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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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TV에서 보니까 뭔 영어테스트(아마 대학졸업시험인데,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하는 시험같았습니다)를 하는데 미국 대학생보다 강남 초등학생 5학년과 6학년들이 점수가 더 좋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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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보다는 강남으로 이사가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본문과 댓글인 것 같습니다.<br />
주변에 기러기 아빠들이 몇 있기도 하기에 상황이 애매합니다.<br />
제 주변 사람들은 '힘들지만 아이를 위해 참고 이겨냅시다...'의 분위기로 갔습니다.<br />
분위기 안좋게 기러기된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서로 한곳을 바라볼때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인데,<br />
한쪽만의 의견으로 가게 된다면 가서 눌러앉을 수도, 이곳에서 돈을 안 부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요즘 필리핀 가겠다는 여자들 많아서 걱정입니다.<br />
집에서 영어를 엄마가 같이 해줘야 애들이 영어학습이 되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