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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욕먹는게 스스로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어 트위터에 들어가봤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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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취미생활이라던 노회찬이 선거일 이후 글이 아예 없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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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 이사람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인건 아닐까... 그냥 트윗은 선거용이었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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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이 조금 일어납니다.... 조선일보 사건부터 그렇구요...

노회찬이 걸어온 길 그의 인생을 보면,, 그런 평가는 적당치 않을것 같구요,,,<br />
조선일보 사건은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br />
노회찬씨가 조선일보 반대운동에 매진한 시간은 그 어떤 사람보다 길듯합니다..

전 그분 욕하지는 않습니다 <br />
하지만 이번일은 좀 많이 아쉽네요 <br />
두고두고 잊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만큼 잘못한 것이 뭐가 있는지요? 노회찬, 노회찬, 노회찬… 유권자는 뭐 전혀 잘못이 없군요. 오세훈 김문수를 선택한 사람은 아예 다른 세상 사람, 노회찬에게 투표한 사람은 정신 못차리는 이상주의자, 심상정에게 무효표를 던진 사람은 옹고집 강성진보주의자인가요? 아쉬운 마음이야 누구나 같지만 화살을 노회찬에게 돌리는 것도 정당하지 못합니다. 노회찬이 3일전에 사퇴했는데도 박빙의 승부 끝에 졌다면 어땠을까요? 노회찬에게 돌을 던

제가 잊지 못한다는건 다른뜻이 아닙니다... <br />
그분이 잘못했다는것도아닙니다 <br />
말 그대로 아쉽다는겁니다.. 그 뜻만 이해해 주세요...

한가지 참고로 전 선거전날까지 노회찬씨가 힘든결단을 내리시리라 믿었습니다. <br />
그래서 아쉬움이 더큽니다...

저도 노회찬이 사퇴해주기를 바랐고 그래서 아쉽지만 이상원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br />
노회찬이 사퇴하지 않았다고 해서 욕을 먹어야 할 이유란 없는 것이지요.

자연인 노회찬의 인생역정은 존경하고 지금도 좋아 하지만 정치인 노회찬은 기억에서 없애려 합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