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아침에 워크샵이 끝나자 마자 차를 몰고
잽싸게 가서 예약한 A-900을 가져왔습니다..
처음 스피커에 연결하자 바로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쓰는 스피커는 로얄마치이고 소스는 컴퓨터(온교200+육불) 입니다.
처음느낌은 약간 건조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음도 윤기가없고....
공간감도 느껴지지 않고.....
그래서 잠시 실망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가 30분이 지나고 다시와서
alison krauss가 부른 it wouldn't have made a difference를 들어봤습니다.
!!!!!!!이럴수가.... 전과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나네요^^
윤기있는 고역과 공감감까지..전혀 다른 소리가 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다 전 주인님이 같이주신 설명서를 읽어보니
최고의 음질은 1시간이 지나서 나온다고 떡하니 써있네요.
a급 구동이라 열이 제법나오는데 예열이 어느정도 되어야 제소리가 나오네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 크릭5350, 로텔1070등 써왔는데
다른음악도 좋지만 클래식에 매우 좋은 매칭이네요..
좋은 앰프들여서 매우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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