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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때매 싸웠는데 조언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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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4:5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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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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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때매 싸웠는데 조언좀 주세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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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가입일자 : 2003-08-3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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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아파트상가앞에 뭐좀 사려고 차를 주차해놓았다가 나와보니 소형차가 제 앞으로 이면 주차를 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하려 했는데 전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둘이 차를 밀었는데 차가 꿈쩍도 안하는거에요.
보니까 스틱을 P에다가 놓았더라구요.
제가 연주회리허설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되는데 초조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상가에 있는 분인가 싶어서 상가를 돌아다니며 차주를 찾아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옆에 오토바이3대가 주차되어있었는데 그걸 치우면 공간이 있겠다 싶어 친구랑 낑낑되며 치우다가 손가락도 베이고 치워도 차를 못빼겠더라구요.
지나가던 아저씨 한분이 대신 운전해주셨는데도 못빼겠데요.
시간은 흘러가고 할수없이 Bass치는 제친구는 먼저 택시 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건반을 치기때문에 차안에 신디사이저와 모듈,믹서들이 있어서 차를 놓고 갈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뒷자석에 연락처가 있나 보았더니 명함비슷한게 있어서 그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려 했는데 마지막 2자리가 가려서 잘안보엿습니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나타나시더니 왜 남의 차를 훔쳐보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차주가 맞으시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합니다.
순간 너무 열이 났지만 최대한 정중하게 말했습니다.
왜 연락처없이 차를 이렇게 주차하셨냐고 그랬더니..
아주머니 말씀이 ㅜ.ㅜ
사이드브레이크 풀어놓았다고 되려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시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p에다가 스틱을 놓으시면 어떻하십니까 그랬더니 그제서야
아~ 하시면서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제가 한 50분정도 기다렸다고 친구 택시비(3만원)라도 달라 했더니 전철타고 가지 그랬냐고 그러더라구요.
일산에서 시흥시까지 어떻게 전철을 타고 가냐고 그랬더니 갈수있답니다.
정말 말이 안통하시는분인데 최소한 제 친구 택시비라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돈보다도 너무 화딱지가 나서 받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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