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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로부터 합리적인 보수라는 평가를 받는 중앙대 법대의 이상돈 교수가 이런 발언을 했네요. '박근혜의 첫 과제는 4대강 저지'



마지막 부분에 이런 글이 있네요.



2008년 6월, 한 인터넷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운하는 이명박 정부의 무덤이 될 것이고, 이명박 정부는 한국 보수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명박 정권이 가는 길이 바로 이것임을 이번 지방선거가 잘 보여 주었다. (‘대운하’가 ‘4대강’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이제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수 정치’를 재건해서 민주당과 진보 정치를 견제하는 일은 박근혜 전 대표의 몫이라 할 것인데, 그런 박 전 대표가 감당해야 할 첫 과제는 역시 ‘4대강’이다.



저는 대운하(=4대강) 사업을 막연히 반대했다가 이번에 문수 스님의 소신 공양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이리 저리 인터넷 서핑을 통해 절대 반대자가 된 경우입니다.

과연 어떻게 진행되어 어떤 결말이 날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다이나믹한 면이 있어서 살기에 재미있는 나라같습니다. 선진국이나 후진국에는 이런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치 이슈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