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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비판에 대한 변명만 급갑한 모습에서 노회찬의 그릇을 봅니다. 조선일보 참석도 그렇게 꼿꼿한 자세에서 나왔다고 앞으로는 생각할 겁니다.

저는 이기기위해 무조건적인 단일은 반대입니다<br />
개인적 성향이 같고 정치적 색이 같아야 하는데<br />
이번엔 반MB라는 공감대 말고는 공통분모를 찾기 어렵네요<br />
좀 양보했으면 하는 소망은 저도 간절했지만 원망하기엔 너무 미안한 일이라 생각합니다<br />
어찌보면 누구 탓하는게 무의미한 사건이 되버린것도 있고요

이기기 위한 무조건적인 단일은 저도 반대합니다.<br />
제 말뜻이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건 전성환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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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노회찬씨를 '탓하자' 는게 아닙니다.<br />
책임이 왜 없냐는 것이죠<br />
책임이 있다 말하고 고개를 숙였으면 오히려 이해하고 수긍했을텐데<br />
자꾸 책임이 없다 하니 열받는 겁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이기기 위해 단일화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진영은 여전히 세가 부족했고 반한나라 반 MB는 정말로 중요한 가치였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땅은 파해쳐질거고, 경제구조는 더욱 불건전해질거고..MB를 한마디로 하자면 뭔줄 아시죠. 현대의 정신이었던 돌관입니다 돌관. 옆에 문이 있어도 그냥 앞의 벽을 뚫고가는 돌관.

개인적인 생각으로,,,,<br />
조선일보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만큼의 유연한 사고라면 죄송하다는 립서비스 할 법도 한데요.<br />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경우에 따라서 이기기 위한 단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렇지 않다면 비슷한 정치색만 찾다가 완전히 대한나라가 되어 버릴 것만 같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서로간 네책임이다 아니다 네 책임이다라고 싸울때, 거론대는 당사자가 용수철 튀듯이 성급하게 내 책임이 아니고, 네 책임이다 라고 답하는것은 너무나 성급한것이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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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하면, 또 다른 열마다 백마디... 끝없는 논쟁이 반복되니, 어쨋던간에 패장이니 이럴때는 허허실실 보고 넘기는것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나 좋을것 같습니다.<br />

DELETE 노회찬입니다.

저도 노회찬씨가 얄미워 이 번 지지자들에게 한소리했지만서도 이럴수록 민주세력은 이성을 좀 더<br />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br />
결과로만 보면 노회찬씨가 아쉬울 수 있으나 패인은 투표조차 하지 않은 나머지 45%를 이끌어 내지 <br />
못했다는 점이고 또한 오세훈 지지자들이 다 수구세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실제 서울시장으로서<br />
정치적 의미외에 한명숙 후보가 더 갖춰야될, 혹은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가 되돌아봐야 됩

저는 노회찬씨가 이런 비판과, 때로는 비난도, 모두 끌어안아서 더 큰 정치인이 되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기기 위해 앞뒤 안 가리고 하는 단일화는 '야합'이죠.<br />
그러나 이번 선거의 4대강, 세종시, 무상급식 등 중요 현안은<br />
야당이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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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기사를 읽어보면, 노회찬과 진보신당은 단일화 자체를 거부했습니다.<br />
지금의 비난은 당연해 보입니다.<br />

선거때 마다 <br />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지지해 달라는<br />
이른바 "비판적 지지"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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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아닌 진짜 친 서민 정책, 친 노동자 정책을 사수해 왔던 <br />
진보신당이나, 민노당등이 민주당에 얼마나 많이 양보해 오고, <br />
얼마나 많이 뒤통수를 맞아 왔는지를 헤아려 주신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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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는 하되 미워할 수는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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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강남 3구에서 12만표 차이가 날때까지, 과연 민주당에서 어떤 선거 전략을 가지고 강남 3구에서 지원 유세를 했는지도 궁금합니다.<br />

노회찬 때문에 저는 저의 정치적 성향이 '진보'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양심적인 시민일 뿐. 나보다 왼쪽에 있는 분이 있어 든든하긴 하지만 민노당이나 참여당도 있죠. 이제 노회찬식 '진보'는 관심 밖입니다.

노회찬에 대한 결과론적 분노의 감정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를 역사의 죄인으로 모는 일부 여론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br />
노회찬은 심상정과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심상정의 경우는 유시민 측이 공식적으로 단일화 제안을 했기에 막판에나마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거지만, 한명숙 측에서는 노회찬에게 어떤 공식적인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br />
저쪽에서 어떤 부탁도 요구도 접촉도 해오지 않는데 어떻게 한 공당의 대표가 알아서

아마 노회찬이 사과를 했거나 아니 침묵으로만 대응했어도 아쉬워만 했을 겁니다.<br />
하지만 대응을 보니 미워졌습니다.

아주 딱 제 생각과도 일치하는 글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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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아주 잘 지적해 주셨네요. 난 왜 이런 글재주가 없는지...

오늘 대응을보고 노회찬의 침몰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큰정치생명은 죽어가고 있는것 같더군요...

민주화없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꿈꾸는건 우물에서 숭늉찾는 격

심상정 후보가 사퇴할 때 노회찬 후보가 반대했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br />
노회찬 후보는 지금 와서 상대가 제안한 적이 없다 어쩐다 하지만 아예 단일화할 생각이 없었어요.

단일화 제안을 왜 안했겠습니까?<br />
공개적으로 제안하면 압력을 넣는 것으로 보이니까 비공개로 했을 뿐이지요.<br />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했으면 또 힘으로 압박을 한다고 비난했을 겁니다.<br />
시민사회단체 사람들이 모두 단일화를 필요성을 느끼고 중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br />
처음부터 단일화에 관심이 없었던 건 노회찬씨와 진보신당이었습니다.

노회찬과 진보신당의 행보가 지금 욕을 얻어먹어야만<br />
(비록 마녀사냥식이라 할지라도...)<br />
다음 총선과 대선에 희망이 있습니다.<br />
안그러면 장마뒤 독버섯처럼 또 자라납니다.

문제는 윤석준님이나 제가 보는 관점과 달리 이명박 정권을 절대악으로 보지 않는 국민들이 상당수라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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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4대강 사업의 독선적 진행, 조중동의 일방적 편파적인 보도, 간간히 드러나는 무식함과 천박함 이런 것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좀 자중해라, 그리고 말좀 들어라" 이런 의미에서 표를 준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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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심은 부동산이 조금 오르고 주가가 오르고, 실물경제가 살아나

예를 들어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보다 더 보수적인 정권입니다. 말끝마다 빨갱이를 입에 물고 있는 당이고 이명박의 한나라당을 중도실용이라고 비판하는 당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한나라당이나 자유선진당이나 도찐개찐으로 한 범주에 넣지요. 이회창의 태생이 어디 입니까? 한나라당 대권후보를 두번이나 했던 사람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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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논리로 한나라 당측에서 지상욱이 너 때문에 잘못했으면 좌파 빨갱이들에게 서울시장을 넘겨줬을뻔 했다 니가

단일화의 문제로 비판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치의 문제이기 &#46468;문입니다.<br />
비록 현 정국이 비정상적인 시국이긴 하지만...<br />
문제는 선거가 종료된 후의 회찬옹의 대응방식이 문제군요.<br />
그릇이 저정도 밖에 안되는가 심히 안타깝군요. 사과를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한명숙후보를 손가락질 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진보신당의 그릇과 미래가 갑갑하군요. 저래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저도 몰랐는데 3.6%아닙니다. 3.26%입니다.

사실 민주당이 노회찬 후보를 욕하는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 갔습니다.<br />
진짜 이런 박빙인줄 알았다면 서로 아마 치마기랭이라도 잡았겠지요<br />
(노회찬 후보측도 좀더 적극적이었을것이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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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노후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br />
정치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적 스펙트럼을 명확히 하는 것고 필요 할것입니다 <br />
(다만 결과가 이렇다 보니 이런 저런 아

승욱님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진보신당을 지지했습니다만, 제 여친은 국참당 지지인데 저는 이번 선거에서 진보신당 비례표 줄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일화에 대한 태도를 보고 민노당으로 비례표를 몰아준 경우죠. 전혀 현실감각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아니면 지나치게 비관적이거나.

노회찬 후보도 판단 착오로 사퇴 안했을것입니다. 여론 조사 결과가 워낙 차이가 벌어져 이런 상황이 될줄은 몰랐을것 입니다. 이미 선거가 다 끝난 마당에 아무리 비난하고 해봐야 서울시장은 오세훈입니다.<br />
적당히 하고 다음 선거를 위해서 너무 골이지는것은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 비난해봐야 아무것도 달라<br />
지는건 없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노회찬도 비난도 많이 받고 반성도 많이 하고있을겁니다.<br />

최민수님 저도 그걸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비난하는겁니다.

용정훈님 처럼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게 꼭 정답은 아닐수도 있죠<br />
반 MB라고 모두 하나의 깃발아래 모영야 한다는건 정당 나름의 스펙트럼을 무시하는 것일수도 있지요<br />
정치는 현실이기도 하지만 이상이기도 하지요

스펙트럼 무시하자는게 아닙니다. 따로 또 같이, 차이를 내세울 건 내세우고 협력할 건 협력하자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깁니다. 지금 진보신당이 자신의 스펙트럼을 내세우느라 시급한 문제를 등한시했다는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상황과 판세를 읽지 못하면 그건 기계지 정치가가 아닙니다. 자꾸 똑같은 말 하게 되는데요. 저도 이념적으로 진보신당에 더 가깝습니다.중요한 건 주장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 세우느냐 하는겁니다. 지역차별의 가장 큰 희생자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