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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이번선거 패배의 주범이라고 생각해서 아쉬워하는게 아닙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4 13:27:08
추천수 0
조회수   819

제목

노회찬이 이번선거 패배의 주범이라고 생각해서 아쉬워하는게 아닙니다.

글쓴이

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내용
경기지사 선거는 패배했어도 그간의 단일화과정을 보면서 감동마져 느꼈습니다.

김진표의 재발견(원래 괜찮은 사람이었으니까), 심상정의 결단.

이런것들이 비록 패배해도 언젠가는 이긴다는 느낌을 가져다준겁니다. 한명숙 옆을 굳건히 지켰던 이정희의원의 모습에서 이번 노회찬의 결단을 지지하는 진보신당 지지자분들은 느끼는게 없나요?



민노당에서 인물이 없어서 단일화를 했겠습니까? 아니면 진보신당보다 세가 적어서 단일화를 했겠습니까? 지금 진보신당과 노회찬에 대해 쏟아지는 비난은 너때문에 졌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분위기 파악 못했다는 이야기지. 저번에도 적었지만 상대에게 희망이 있고 사람으로 봐야 화도 내는 겁니다. 말이 안통한다고 느끼면 그때부턴 사람이 아니라 그냥 독립변수일 뿐이죠.



자꾸 이야기해봐야 지금 진보진영에 득될것도 없는 입장이고 해서 더이상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 노회찬 비판하는 분들이 선거패배의 책임을 노회찬에게 돌린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노회찬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랍니다. 노회찬은 (변하지 않는 한) 이제 저에게 협력의 대상이 아닌 그냥 독립변수일 뿐입니다.



이상 지난 선거 때까지 비레대표는 진보신당, 그리고 민주당이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선거에서 후보도 진보신당을 찍었던 민주당지지자도 아닌, 진보신당에 공감했지만 열성지지자는 아닌 사람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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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ong@korea.com 2010-06-04 13:35:33
답글

이정희 의원... 너무 예뻐요. ^^

용정훈 2010-06-04 13:37:48
답글

우리나라 여성정치인들 너무 좋은 분들 많지 않습니까?^^

윤주영 2010-06-04 13:40:28
답글

전 왜 여성정치인 하면 썅과 오크가 먼저 떠오를까요... <br />
정들었나-_-;;

문세기 2010-06-04 13:42:14
답글

이런 분위기가 선거 전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심상정의 결단은 판세 판단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만큼 대중의 요구가 강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제 오늘 비난의 열기 만큼 선거 전에 단일화 요구가 강했다면...어땠을까요. 현재 민노당의 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진보신당이 잘 해주길 기대하는데 대중의 요구나 판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모습들은 87년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이정태 2010-06-04 13:43:05
답글

제가 귀가 얇고 펄렁펄렁인 면이 없진 않지만,<br />
요즘 이정희 의원 참 좋아보입니다. 일단 이름이 맘에 들어요. ^^

김창동 2010-06-04 13:44:14
답글

노회찬씨도 참 억울한 심정이 들겁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br />
지금은 그냥 소나기가 지나가고 있으니 잠시 비를 맞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를 맞으면서 보통 사람들, 아니 일반 유권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귀를 열고 들어보시는 정도면 됩니다. <br />
사랑합니다.

윤석준 2010-06-04 13:44:18
답글

"말이 안통한다고 느끼면 그때부턴 사람이 아니라 그냥 독립변수일 뿐이죠"<br />
<br />
명언입니다. <br />
<br />
용정훈님 언어구사력이 후덜덜하십니다.

용정훈 2010-06-04 13:48:23
답글

세기님, 선거전에도 없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진보신당을 제외한 모든 진보진영 정당들이 단일화에 협력했죠. 한번이라도 단일화 후보 유세를 보신 분들이 있다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었을겁니다. 민주당의 김진표씨도 막판에 기득권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주자였던 김진표 조차도. 유시민이 더 대중력 흡입력이 있으리란 판단하에.

문세기 2010-06-04 13:59:03
답글

저야 뭐 와싸다나 인터넷 게시판 분위기만 보고 말씀드립니다. 경기도야 민주당과의 단일화, 심상정의 사퇴 순으로 이어졌지만, 서울의 경우는 그런 과정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만약 김진표로 단일화 되었다면 심상정이 사퇴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용정훈 2010-06-04 14:09:17
답글

김진표가 단일화 합의한 이유는 유시민이 승산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죠. 유시민도 훌륭한 행정가임을 증명했지만 행정능력에서 김진표가 유시민에게 뒤떨어졌던것도 아니고. 그래서 결국 심상정도 단일화를 한거죠. 유시민 바람이 불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br />
서울의 경우 이미 진보신당을 제외한 모든 당들이 단일화에 동의했습니다. 바람은 그정도면 충분히 만들어진 셈이죠. 노회찬은 두손에 꼭 쥔 종잣돈을 이번에는 뺐기지 않고싶은 생각이었을테고. <

문세기 2010-06-04 14:15:53
답글

경기도라서 유시민과 비례대표로 진보신당에 투표했지만, 서울 살았으면 한명숙에 저도 투표했을 겁니다. 다만... 거의 유일한 진보정당이 너무 두드려 맞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이죠.

용정훈 2010-06-04 14:20:31
답글

이정도 뚜드려맞는다고 없어질 당도 아니고, 앞으로 똑똑해지겠죠. 백의종군하면서 실수를 만회하는 공을 세운다면 얼마든지 다시 세를 모을겁니다. 혹 진보신당이 없어진다고 해도 다시 그런 기치를 가진 정당들은 끊임없이 만들어질거고. <br />
역사가 유장한데 단기로 끝을 보려하면 성공하겠습니까?

박천일 2010-06-04 14:22:01
답글

후보단일화 경선을 하기도 전에 민주당에서 김진표보다 유시민이 경쟁력이 있다고 양보하고 합의 한 것이 아닙니다.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김문수, 김진표, 유시민 이렇게 1강 2중 구도로 가서는 절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것이고 <br />
<br />
단일화 절차와 방법을 합의한 상태에서 유시민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였기에 승복한 것입니다. <br />
<br />
만약 미리 합의한 결과에 승

용정훈 2010-06-04 14:23:05
답글

천일님 알고 있습니다. 제 글 자세히 읽어보세요.

pelosi@dreamwiz.com 2010-06-04 14:26:32
답글

이번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관계없이 선거 과정을 보면서 노회찬과 진보신당을 향했던 지지를 접었습니다.<br />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데 판도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더러 도와주지 못할 망정 뒤에서 비수를 꼽는 진보라면 빨리 미련을 버리는 것이 다음 선거에서 표 결집에 현실적으로 오히려 도움이 될 거라고 느꼈습니다.<br />
현재의 시점에서 우리는 같은 편으로 생각했는데 그들은 한나라당, 민주당 모두 적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박천일 2010-06-04 14:34:11
답글

그리고 노회찬은 이미 식물인간 되었습니다. 과거 박찬종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그 과정을 보면 여실합니다. <br />
<br />
정치란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며 대중의 지지를 통해서 숨을 쉽니다. 노회찬과 연대할 다른 진보를 표방할 세력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br />
<br />
그리고 전위정당의 사람들이 바보도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깻잎 한줄기 차이의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양&#45873;의 대립구조에서 전위 정당은

p705@kornet.net 2010-06-04 15:16:39
답글

너무나 한쪽편에서만 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br />
<br />
저는 조선일보도 가끔 봅니다.<br />
가끔 정말 꼴통(자유총연맹 이라든지 지역구 한나라당 구의원등등)들도 스치면 인사도 합니다.<br />
그들을 모르고 건너편에서 삿대질하며 싸우려고 해서는 <br />
전략이니 전술이니 다 헛소리입니다.<br />
<br />
계속되는 비난과 같은 논조의 반복이<br />
점점 파쇼적으로 느껴집니다.<br /

p705@kornet.net 2010-06-04 15:20:13
답글

패배 책임론에서 이제는 노회찬 인물론으로...<br />
야권 연대론은 뒤늦게 강요할게 아니라<br />
미리 했어야 하고 또 그책임도 민주당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br />
<br />

용정훈 2010-06-04 15:24:58
답글

헌규님, 단일화 과정 모르시면 말을 마세요.

p705@kornet.net 2010-06-04 15:27:38
답글

모른다고 말을 하지말라하시면 제가 아는건 다른건가 보군요.

용정훈 2010-06-04 15:30:49
답글

그런듯 싶습니다. 아시고도 그런 말씀 하신다면 더이상 나눌 말이 없고요.

p705@kornet.net 2010-06-04 15:45:52
답글

사람들 사이에서 혹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br />
'저사람은 정치적이다' 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죠.<br />
<br />
대개는 안좋은 뜻으로 쓰이는데<br />
어떤 사안을 진행하려 할때는 일이 클 수록 다양한 조직과 다양한 사람들이 얽히게 되죠<br />
당연히 수백가지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49445;히고요<br />
작게는 진행하는 팀원 개개인의 이해관계부터 다르구요<br />
<br />
목표는 정해져 있다<br

p705@kornet.net 2010-06-04 15:48:13
답글

위협하는것도 방법이겠죠. 통하기만 하다면<br />
권위로 복종하게 하는거. 도덕적 요구 등등<br />
해야 한다면<br />
다 해야죠. 정치가 직업인 사람들이.

p705@kornet.net 2010-06-04 15:51:36
답글

말이 좀 격하게 나오네요.<br />
암튼 보기 그랬읍니다.<br />
국민들의 바램을 실현시키지 못하는 거대 야당의 안이한 태도

용정훈 2010-06-04 15:54:53
답글

헌규님, 줄기차게 말씀드리는데 노회찬이 비도덕적이고 사리사욕을 체운다고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머리가 나빠서 욕하는거라고요.

p705@kornet.net 2010-06-04 15:57:09
답글

저는 머리 나쁘다고 어떤 사람을 다구리 하듯 욕하는 거를 더 이해 못하겠는데요.

용정훈 2010-06-04 16:01:59
답글

정치가가 머리가 나쁘면 그거보다 더 욕먹을 일이 없는거죠. 그걸 모르시면 윤리는 더불어 이야기하겠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더이상 대화하지 않으렵니다.

p705@kornet.net 2010-06-04 17:08:30
답글

그렇담 노회찬보다 먼저 욕 먹어야 할 사람들이 더 많겠군요

용정훈 2010-06-04 17:11:45
답글

많죠. 정동영도 그렇고요. 노회찬도 그렇죠.

용정훈 2010-06-04 18:09:21
답글

생각해보니 김근태를 빼먹었네. 요즘은 뭘 좀 배운거같아서 손학규가 더 나아보여요. 얘네들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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