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책임이 상당히 크죠. <br />
전혀 변화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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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노회찬이 죄송하다고 했으면 빨리 잊혀질 사건을 점점 키우고 있죠.<br />
남탓만 하고 책임감 있는 정치가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이것때문에 잠정적인 동지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br />
진보신당은 퇴보하고 있습니다.
노회찬 좋아 하였지만 큰 정치인으로서 클 기회를 버렸습니다. 이번 선거는 민주냐 반민주냐.. 독재로 회귀냐..<br />
mb냐 반mb냐 없습니다. 민주당등 야당이 잘해서 그들을 찍은것이 아닙니다. <br />
훌륭한 정치인은 대의를 알고 사의를 던질줄 알아야 합니다.<br />
노회찬씨도 선거가 이런 결과가 되리라 생각을 못했겠지만.. <br />
훌륭하고 지도자적인 정치가는 이런 독재로의 회귀하는 현실를 파악해야 한다는것 이지요...
박헌규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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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치꾼도 있고 정치가도 있고 지도자를 지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br />
즉 잡탕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러나<br />
진보신당은 이세상을 바꾸어보려는 사람들 아닙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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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이 농부는 밭은 탓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br />
진보신당은 농부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러면 밭의 사정을 파악해서 백성이 행복해질수 있는 결과를 만드려고
솔직히 진보신당의 선택 자체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br />
다만 전략적사고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br />
군소정당인 진보신당은 민노당의 길을 변절이라 욕하지말고 교훈삼아야 합니다. <br />
어떻게든 현실정치에 자신들의 정책이 반영되도록 하고, 지방의회에 한명이라도 더 보내서 자신들이 가진 정책과 이상이 현실화되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br />
당을 만든 이유가 당원을 위해 만든 것은 아닐것인데 언제까지
개인적으로 진보신당과 민노당 둘다 남아서 현실정치에 적응하길 바랍니다.<br />
단, 야인정당이 아니라 제도권에 들어오기 위해 좀더 현실적인 전략을 세우길 바라며, 때론 캐스팅보트를 쥐고 기존 거대정당들 사이에서 협상도 해야한다고 봅니다.<br />
그러기 위해선 때론 포기할 것도 양보할 것도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br />
설사 그들의 이념적, 신념적 스펙트럼을 다소 벗어난다 하더라도요....<br />
궁극적으로 중도
저도 그렇습니다. 저 정도 밖에 판세를 읽는 눈이 없는 정치인이라면, 그리고 그런 선택을 강요하는 지지자들의 집합체라면 정국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없습니다. 진보신당의 가치와 이상을 보고 그간 선거 있을 때마다 진보신당에 비례표를 던졌는데, 아무리 좋은 이상도 그걸 올바로 실현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을 때나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민노당이 부족한대로 훨씬 나은 현실감각을 가진 대안이라는 생각에 이번에는 민노당에 표를 줬죠.
자신이 노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것도 노대통령 잘못이라고 주장할 사람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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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와 자유주의세력이 싸울 때 함께 싸우지 않고 뒤에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챙기려는 세력은 결코 진보세력이 될 수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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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 진보정당이 대중들에게 존경받고 영향력을 갖게 된 건 자유주의 세력과 싸웠기 때문이 아니라, 반파시즘 투쟁에서 자유주의 세력보다 더 열심히, 더 헌신적으로 싸우고 더 많은 희생을 치렀기
민주주의 없이 진보세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좌파는 어리석은 좌파이고 무능한 좌파입니다. 진보신당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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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들이 나라가 망할까봐 걱정하고 있는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합하기는커녕 수구세력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자유주의자들을 등뒤에서 칼로 찌르는 사람들은 진보주의자들이 아닙니다.
이재철님의 첫번째 긴 댓글에 동의합니다.<br />
이번 선거를 계기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서 일하는 모두에게, 과연 무엇을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었는지 다시 한번 깊은 반성을 요구합니다. 개인의 영달입니까? 아니면 명목상으로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입니까? 정치인이라면 더 크고, 더 길게 봐야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노회찬도 한명숙 후보가 당선 가능할 정도로 접전을 펼치리라고는 예상 못했을겁니다.<br />
그런 상황에서 지지부진한 지명도를 올릴려고 사퇴 안했는데, 이런 결과가 올쭐은 몰랐겠죠.<br />
진보신당 몰어부치지만 말고 앞으로 반 이명박으로 굳건하게 연대할수 있게 이해해주었으면합니다.<br />
심상정 후보는 유시민의 당선 가능성을 보고 사퇴했잖아요. <br />
선거는 국민의 승리로 끝났으니 야당끼리 비난하는 일은 삼가는게 좋겠네요.
진보신당은 민주당을 연대할 상대로 인정안합니다. 그래서 서슴없이 한나라당에 유리한 행동도 해온 겁니다. 따라서 민주당만 짐을 지울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진보신당의 태도가 변하기 전에는 어차피 연대가 불가능할 테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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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거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유시민 후보보다 한명숙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후보의 승리가능성이 없어서 사퇴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