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십니까? 경남 통영에 사는 회원 윤대중입니다.
최근에 JBL-112, 슈어 브라운 M55E 카트리지를 구입하면서 판도에 변화가 있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이베이에서 두달간 잠복 끝에 디스플레이용으로 보관된 슈어 55E 브라운 카트리지를
발견 했지만, 코리아는 배송이 안된다는(?) 문구에 잠시 실망 했지만....
포기 할 수 없어서 수수료 주고 구매대행을 이용해서 결국 돈 좀 깨지고 구입했습니다.
하나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방 오디오 전경사진입니다....................
JBL-112를 들이면서 완전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이 스피커를 들이고 마란츠 프리 찿으러 다니고, 파워 바꾸고.....
세팅 다시하고 몇 달 많이 피곤했습니다...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카트리지......................................
도착한 사진입니다....완전 신품입니다...
이런게 아직 있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역시 미국은 넓어서 다양하다는...)
SME 헤드쉘에 연결하고 테스트 했습니다.
결과는 소리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정도로 좋습니다.
누가 슈어가 뭉텅한 소리라 한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카랑카랑하며 고음저음도 잘뻗어 나옵니다.
특히 가요 > 팝 > 재즈 순으로 요.....몇 시간째 테스트 중임...
역시 가요는 심수봉입니다.
콧소리가 슈어와 JBL-112를 통해 환상적으로 들려옵니다.
참...심수봉 2번째 앨범은 79년 10.26 전후에서 발매된 음반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온쿄 파워는 정말로 부드러움....
클래식은 데논 103R과 SAEC 380N과 매칭하여 청취중입니다.
키씬 어릴때 모스크바 살황과 리빙스테레오로 테스트 중인 음반입니다.
항상 오디오 바꾸고 테스트 할 때가 가장 좋습니다. 설레이니까요...
턴테이블....................................
야마하 GT-750 턴테이블입니다.
저에게 야마하의 턴테이블은 정말 수준급 이상으로 들립니다.
PF-1000과 800 등을 다써봤는데...모두 좋은소리로 보답합니다.
GT-750은 1000, 2000도 있지만 현재 만족합니다. 엠방이 정말 거대합니다.
정지후 20초 정도 더 돌아갑니다. 관성이 굉장합니다.
저음도 엄청 나오고 묵직합니다.
다이렉트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하늘하늘하지는 안는거(?) 같습니다.
SAEC 308N 톤암은 정말 명 톤암인거 같습니다.
트렉킹 능력도 우수하고 현재는 오토폰 MC-20 쓰다가 데논 103R로 교체해서 듣고 있습니다.
프리앰프..................................
마란츠 프리를 잠깐 소개하면 3600, 3200 두가지를 어렵게 구입후 청취중입니다.
3600은 3800과 함께 마란츠 전성시대인 70년 초중반 미국에서 제작된 마지막 프리입니다.
아주 섬세하고...힘있고....조금 부드러운 음색을 들려줍니다. 정말 명기인거 같습니다.
3200은 미국에서 설계하고 일본에서 제작하기 시작한 모델 중 초기에 해당하는 프리입니다.
3800보다 약간 더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향이 강한 거 같아 좋은 프리입니다.
특히, 정밀한 이큐조작이 가능하여 음악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 합니다.
역시 프리는 마란츠인거 같습니다.
저는 LP음반이 95%를 차지 할 만큼 아나로그 취향입니다.
뭐 당연히 30년 동안 LP만 모았으니까 그렇지만 CD 나 MP3는 못 드겠더라구요...
허나...최근 재즈나 새로운 가요는 CD로 들어야 하는 경우에도 최대한 아나로그와
관련되게 접속하여 듣습니다.
(뭔말이냐 하면 CD를 바로 않듣고 테이프에 녹음해서 재생하여 들음
- 차이가 있나 하겠지만 이렇게 들으면 편안합니다.)
파워엠프.............................
참 파워앰프는 댐핑, 출력좋은 온쿄 M504 파워입니다.
레벨 매타도 시원하고 은근히 부드럽고 힘 있는 진공관 소리인거 같습니다.
(프리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차후에 매킨파워나 진공관 파워를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클래식 들은때는 KEF-103/4s로 듣는네...프리 교체후 음장감이 굉장히 좋아 진 거 같습니다...
스케일이 커진 느낌입니다. 방이 작아서...거실로 진입을 시도하다 마눌님 땜에 실패했습니다.
서브 시스템.........
그리고, 서브 시스템은 산수이 리시버 4000과 듀얼 1237턴테이블과 AR-4X입니다.
AR-4X도 소규모 실내악이나...가요, 팝에 정말 은근히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비좁아서 몇 번이고 처분 할려고도 생각 했지만 근 8년째 가지고 있습니다.
산수이하고도 매칭이 좋습니다.
특히, 산수이 4000은 잘 안 알려져 있는데 2000X, 5000X과 비교하여 보아도
음질면에서 뛰어난 리시버입니다. 튜너 패널창은 밤에 보면 정말 이쁩니다.
현재 보유중인 오디오입니다...............
프리앰프 : Marantz 3600 Stereo Console, Marantz 3200 Stereo Console
파워앰프 : Onkyo Integra M504
턴테이블 : Yamaha GT-750 Turntable
톤 암 : SAEC 308N Tonearm
카트리지 : Denon 103R, Shure M55E Braun Body, 엠파이어 등
승압트랜스 : Denon AU-320 Transfomer, Ortofon MCA-76 Pre preamp
스 피 커 : JBL-112, KEF-103/4s, AR-4X
데 크 : Teac 6030s Deck, Marantz 5010 Deck
기 타 : Van Den Hul Phono Cable, 노이만 Phono Cable
두서없이 줄줄 써내려가서 내용은 이상하지만 이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