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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4 08:29:35
추천수 0
조회수   896

제목

강남 3구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2006-09-19]
내용
Related Link: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강남에 3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이번 선거 현상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MB의 재평가를 한다고 해도, 강남 3구는 동일한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연구감이라 생각됩니다.






서울신문]“강남3구가 오세훈을 살렸다.”

6·2지방선거 최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역전 신승(辛勝)은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의 몰표가 연출해낸 반전이다. 3일 오전 4시쯤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강남 3구의 개표 상황이 속속 집계되면서 승리의 저울추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서 오 후보쪽으로 살짝 기울었다. 불과 2만 6412표, 전체의 0.6% 포인트 차였다.

●1000만 표심을 돌려세운 ‘강남3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결과를 놓고 보면 오 후보보다는 한 후보가 더 승리에 가까이 있었다. 한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8%인 17곳에서 오 후보를 제쳤다. 오 후보는 강남3구와 중구, 용산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 8곳에서만 앞섰을 뿐이다.

하지만 몰표가 서울시장 선거의 향배를 갈랐다. 오 후보는 강남3구에서만 39만 7064표를 얻어 한 후보를 12만 6930표차로 따돌렸다. 한 후보가 앞선 17곳 가운데 오 후보를 가장 크게 따돌린 마포구의 표차가 1만 615표였던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4만 3000여표의 격차를 벌려준 서초구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서울시 다른 지역의 실제 투표결과 당초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예상치보다 시장·구청장 지지도가 평균 10~15% 하락했지만 서초만 유일하게 선거 후반기에도 시장·구청장 지지도가 상승하는 차별화가 나타났다.”며 결집력의 우세를 자랑했다.

강남3구의 이번 수훈은 흡사 지난 2008년 서울 교육감 첫 직선 때를 떠올리게 만든다. 당시 보수 후보인 공정택 후보는 진보 후보인 주경복 후보와 1%포인트차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던 가운데 개표 막판에 쏟아진 강남3구의 몰표로 2만 2000표차의 신승을 거뒀다. 패자인 주 후보는 이번 한 후보와 마찬가지로 17개 구의 지지를 얻었지만 패자가 됐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새벽까지 피말린 승부

3일 아침까지 이어진 서울시장 선거 개표 현황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접전은 2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시점에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때부터 시작됐다. 방송3사는 0.2%포인트차의 초박빙 승부를 점쳤다.

그래도 출발은 거대 집권여당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오 후보가 좋았다. 오후 8시50분 현재 개표율 0.2%인 상황에서 오 후보가 한 후보를 10.6%포인트라는 큰 차이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 후보가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2.7%포인트차로 역전, 1위로 앞서나가며 피말리는 승부에 불이 붙었다.

3일 새벽 4시 직전까지도 한 후보가 1만여 표차 안팎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새벽 4시를 넘어서며 재반전이 시작됐다.

개표기 고장으로 개표 집계가 중단됐던 서초를 비롯해 강남권에서 오 후보를 선택한 몰표가 쏟아져 나오면서 부터다. 1000여 표차이의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거듭했던 승부는 오전 8시쯤 오 후보가 0.6%의 신승을 확정지으며 개표 12시간여만에 마무리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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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2010-06-04 08:31:10
답글

전 딱 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진현호 2010-06-04 08:38:35
답글

강남 3구는 자신들이 지지해야 할 곳에 확실한 표심을 보여줬지만 <br />
그런 지지율이 이쪽에는 관악이 유일하군요.<br />
<br />
부자가 부자당을 지지하는거야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서민들이 부자당에 환호를 하며<br />
지지를 보내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br />
<br />
<br />

이종민 2010-06-04 09:11:14
답글

생활수준 지적수준이 어느정도 되면 자기들 앞가림 할정도 수준이면 <br />
전체를 바라보고 정의롭게 행동할려고 노력해야지 <br />
아직도 자기 아파트 가격 조그마한 기득권이나 지키려 한다면 <br />
쓰레기만도 못한 집단이지요 ㅠㅠ

김창훈 2010-06-04 09:17:18
답글

이종민님 의견에 공감합니다.<br />
그런 사람들은 사실 강남에 살만한 사람들이 아니지요.<br />
강남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br />
전체 국민 정서를 배반한 자들이니 욕 먹어도 쌉니다.<br />
우리 나라는 지금 '다름'과 싸우는 것이 아니고,<br />
'악'과 싸우고 있는 거죠.

최봉환 2010-06-04 13:18:38
답글

저는 흔히 말하는 강남사람에는 2부류가 있다고 봅니다.<br />
<br />
첫번째는 초기 개발붐과 강남 8학군을 보고 들어온 부류.<br />
이 부류는 청소년기를 지난 자녀들을 데리고, 돈을 벌어서 이주한사람이 많고 소수 남아 있습니다.<br />
대체로 고학력이고, 나름의 정치적, 지적 소신이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br />
<br />
두번째는 땅값이 오르면서 개발 차익을 보고 들어온 부류.<br />
일종의 투기를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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