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진보신당 1석 작년에 단일화로 만든 겁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4 01:49:33
추천수 0
조회수   954

제목

진보신당 1석 작년에 단일화로 만든 겁니다.

글쓴이

김정호 [가입일자 : 2003-05-21]
내용
진보신당 딸랑 한석 있는 그 의석

진보신당이 원내정당이 된 그 유일한 의석이 바로 작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한나라당을 상대로 울산 북구에서 단일화를 이뤄내면서 만들어냈던 기적같은 승리의 결과물 입니다.



그때 상대적으로 조직이 탄탄했던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측이 여론에 따르기로 합의해준 나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의석이란 말이지요.



그런데 어제 울산광역시장선거에 또다시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가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며 한나라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더군요. 진보신당에서도 어느분이 출마 하셨고 또 완주 하셨습니다. 당연히 얼마안되는 표마저 갈라졌고 한나라당 후보의 압승으로 끝이 나버렸습니다.





얼마전 범야권 단일후보란 말을 쓰지 말라며 고소 운운한 정치인이 진보신당에 한분 계셨지요 ?

그분이 바로 단일화를 통해 그렇게 당선된 울산 북구의 조승수 의원입니다.



단일화로 얻어낸 그 금뱃지 다시 돌려 받고 싶습니다.

진보신당이 우리편이라 믿었던 내 어리석음을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 후회 됩니다.



저 어제 비례대표 진보신당에 한표 행사 했습니다. 참여당에 매달 돈 내는 주권당원이지만 심상정에게 고맙고 미안해서 그래서 찍는순간까지 고민하다가 그렇게 찍었습니다. 빚은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노 대통령 재임시에 그렇게 깍아내리고 짖 까불어도 저들은 우리편이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턴 아닙니다.

거악을 상대로 싸우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철부지들이거나 아니면 거악이 존재해야 그나마 자신들의 존재나 확인하는, 스스로 서지도 못한 주제에 배려조차 없음을 그저 확인했을 뿐.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준영 2010-06-04 01:52:37
답글

민노당과 고민하다가 진보신당 찍었는데 오늘새벽 결과보고<br />
평생 안찍기로 맘먹었습니다

김지훈 2010-06-04 03:41:59
답글

김준영님 같은 분들의 사례가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해보면<br />
이번 진보신당의 결정은 악수인게 맞는것 같습니다<br />
<br />
ps. 저도 김창현 후보 찍었습니다. <br />
일반인들이 체감하기에 60:30:10으로 지는것보단<br />
60:40으로 지는것이 희망적일 겁니다.

김창훈 2010-06-04 07:33:31
답글

저도 이제 고민할 거 같습니다.<br />
저희 집은 4표입니다.<br />
진보신당 왜 그러셨어요...ㅜㅜ

inkong@korea.com 2010-06-04 08:43:04
답글

거악을 상대로 싸우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철부지들이거나 <br />
아니면 거악의 존재해야 그나마 자신들의 존재나 확인하는, <br />
스스로 서지도 못한 주제에 배려조차 없음을 그저 확인했을 뿐. (2)

이지강 2010-06-04 09:03:09
답글

철부지란 표현이 맞겠습니다. 순수한 꿈을 가진... 그런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질 말아야죠...

이석주 2010-06-04 10:15:05
답글

울화통이 터집니다. 이해해볼려고 했는데 오늘아침 한명숙후보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그자의 태도에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서울임에도 신상정씨의 용단에 감동받아 진보신당 찍었는데 노회찬이 끝내 발등에 도끼를 찍고 발로 비비네요.

장준영 2010-06-04 19:00:10
답글

저들 우리 편 아닙니다. 수구건 온건 보수건 중도 개혁이건 싸잡아 보수 부르조아라 몰아붙이는 파당입니다.<br />
단일화요? 쟤네들 애초부터 단일화 안 할 걸로 저는 짐작했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