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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펌]지금부터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3 22:15:20
추천수 0
조회수   665

제목

[한겨례 펌]지금부터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글쓴이

이규범 [가입일자 : 2001-07-10]
내용
뉴스 검색하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향후 민주당이 풀어야 할 숙제를 정확히 제시하는 한겨례 기사가 있어 발췌하였습니다..



-중략-



지금부터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첫째 부자중심 경제정책, 민주역행 정책, 남북대결정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제시하는 것이다. 무상급식을 표방한 진보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이 당선된 것에서도 감지할 수 있듯이, 보편적 복지를 바라는 민중의 요구에 적극 답해야 할 것이다.



둘째, 강한 야당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동안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단식을 해도 주목을 받지 못할 정도의 유약한 이미지를 떨쳐내지 못했다. 대통령과 독대를 할 때도 전혀 야권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결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표심은 이명박 정권의 독선·독주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비판하는 강한 바람이 표출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여기에 답을 해야 한다.



세째, 차기 주자를 키워내는 것이다. 이번에 충남, 강원, 경남에서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등 40대 야성 후보들이 도지사로 당선된 것은 21세기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젊고 참신한 차기 지도자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표출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서울에서 구청장을 거의 싹쓸이하면서도 한명숙 후보가 시장선거에서 낙선한 것은 이런 유권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는 탓도 크다. 60대 후반의 그는 온화한 성품과 노련미가 돋보였으나, 젊은 유권자들엔 그다지 매력을 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지도부는 야권 통합 또는 연대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경기에서 단일화가 늦어지고, 서울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가 독립출마한 것이 야권 후보 낙선의 결정적 요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강한 여당에 맞설 야권 연대의 필요성은 긴급한 일이다. 야권 통합은 반드시 합당의 방식일 필요는 없다. 일본의 민주당 정권이 연립으로 정권을 구성했듯이, 보수 대 진보라는 블럭 개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패하긴 했지만, 의회에선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바꾸는 것만 빼고 다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강적이다. 여당이 강하면 강할수록 야권은 소리가 아니라 대의를 앞세워야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





민주당은 이 순간부터 환호를 끝내고, 철저한 공부와 고민을 해야 한다. 강한 야당을 바라는 유권자의 열망에 호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권자들은 이제 온정적인 기회마저 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선거로 되살아난 정치적 에너지를 정치염증으로 퇴화시키지 않을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오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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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바짝 긴장하여야 합니다...

이제 국민이 민주당(야당)에게 공(기회)을 주었습니다..

국민이 민주당에게 공을 준것은 그들이 잘했기 때문이 절대 아니죠...

사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정말이지 대 실망였습니다..

그들이 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당 지도부의 사퇴는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사실 야당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로 정대표의 입지가 높아졌다고 언론에서 떠들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정대표가 물러나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영 부영하다 4년뒤 공을 다시 빼앗길지, 지들끼리 싸우다 자책골을 넣을지, 아님 용맹하게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할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선거기간 때보다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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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2010-06-03 22:25:43
답글

민주당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친노계가 대약진한 것, 획기적인 일입니다.<br />
이제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도, 친노를 냉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br />
민주당은 친노계와 뜻있는 DJ계 인물들이 함께 주도해 나가는 게 좋을 것입니다.<br />
박지원 원내대표, 면도날 같은 이성과 판단력, 단호하고 강인함을 갖춘 분입니다.<br />
사실, 위의 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정세균 대표로는 약해서 안 됩니다.<br />
<br />

김창훈 2010-06-03 23:04:06
답글

제가 느끼기에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과는 다릅니다.<br />
지난 10년간 구태를 많이 벗은 것처럼 보입니다.<br />
가장 큰 변인이 3김 시대의 종말이었다고 보고요.<br />
소장파들이 바뀌었으니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br />
저는 민주당원 아닙니다^^<br />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인들이 다시 확실히 학습했을 겁니다.<br />
분열되면 죽는다는 것을요.<br />
다음 대선 기대해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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