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회원님 여러분, 이제는 유령회원이 되버린 골방주인 입니다.
오래간만에 책상위 시스템에 변화가 있어 글을 남겨 봅니다.
책상위에서 사용 하기에는 조금 큰 리복스 B 250-S입니다.
그렇게 흔한 앰프는 아니나, 90년대초 간혹 잡지에서 보이곤 하던 앰프 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검정색 몸체에, 버튼테두리는 금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표시창은 아크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크릴창에 보이는 정보들이 그렇게 시안성이 좋은것은 아니나 적당한 밝기를 유지하고 있어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튜너,테이프,AUX,CD,포노(MM/MC)를 지원하며 톤조절기능도 있습니다.
스피커는 두조를 지원하며 후면 사진은 설치를 이미 해서 웹상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내부사진 역시 제가 요즘 많이 게을러져 개봉 하기가 귀찮아 이역시 웹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굉장히 공간 활용을 잘한 느낌 이며 방열 대책이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리모콘 입니다. B250-S는 리모콘이 별매인 제품입니다.
그래서 장터에 리모콘 있는 제품은 보기가 힘듭니다.
저는 운좋게 리모콘 있는 제품을 구했습니다.
제법 큽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8옴기준으로 채널당 120W를 내며, 무게는 15KG정도 입니다.
세시간동안 듣고 난 느낌을 간략 하게 정리 해봅니다.
1. 댐핑이 좋은지 단단한 저역을 내준다.
2. 특정한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3. 소란스럽지 않으며 정리정돈된 소리를 내준다.역으로 말하면 조금은 심심 한듯 하다.
4. 고역이 약간 착색된 느낌을 준다.
5. MBL과 NAIM을 적당히 섞어 놓은듯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크기에 비하여 구동력이 좋으며 장시간 들어도 피곤 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 지극히 주관적이기는 하나 상당한 실력기인것 같다.
같은 시리즈의 튜너와 CDP 테입데크도 있던데 한번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