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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미래의 운명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3 08:03:08
추천수 0
조회수   903

제목

예상되는 미래의 운명은?

글쓴이

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내용
아쉽게도 가장 중요한 서울시장과 경기 도지사직을 가져오는데 실패했습니다.

그 외의 지역에서의 선전은 정말 경이적이라 할만큼 한나라당의 참패로 결론 났습니다.

사실 전 유시민은 되리라 예상하였고 (경기도 연천 지역 비무장지대에서 군생활 했것만 북부 지역의 유권자 성향을 잊어버렸습니다. 오랜 해외 생활에서 오는 감각 부재이죠) 한명숙은 다음 총선과 대선을 위해 전략적으로 낙선을 바랬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이같은 압승은 더욱 큰 승리로 이명박의 정치적 숨통을 끊어 놨어야 하는데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두 자리를 한나라당에게 내어주면서 얼추 제가 희망한 힘의 균형이 절묘히 이루어 졌습니다.

결국은 마지막 목표인 대선 승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제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는 그간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제가 두려워 한것은 수도권 세곳을 승리했을때 급격한 레임덕을 맞을 힘없는 MB와 앞으로 전면에 나올 박근혜의 구도 였습니다.

이 경우 범 야권은 박근혜에 대항할 힘이 없습니다.

여러 선거 결과에서 보듯 충청표를 얻어 동쪽을 고립 시키지 못하면 절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세종시 문제를 이미 선점 하였습니다.

더구나 보수적인 우리 국민 성향과 보수의 결집, 그녀의 인기를 볼때 사실 대적할수 있는 인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힘은 이번 선거에서 희미하나마 MB에게 계속 삽질을 할수 있고 박근혜를 흔들 최소한의 힘을 허락 했습니다.

앞으로 서로 건곤일척의 싸움을 할것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MB도 죽거든요.

한나라당 인물들에게 자비나 사랑, 용서 같은 단어는 없습니다.

오직 힘의 복수만을 원하는 부류이죠.



안타깝게도 유시민은 떨어졌습니다.

사실상 야당의 지도자감 이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죠.

이젠 사실상 차기 대선에 나서긴 힘들어졌습니다.

민주당에 빛진것도 있고 만약 국참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다면 아마도 몰락의 길을 걸을 겁니다.

대선은 다음을 노리는 것이 상수로 보입니다.

흥행용으로 바람잡이 역할로 경선에 나서도 안됩니다.

이번 선거 바람을 일으키며 어느정도 존재는 보여주었고 격을 높여야 합니다.

다음 총선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야합니다.

대선때는 캐스팅 보드를 쥐고 손학규를 도와주는것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반 MB의 기치를 걸고 과거를 따질때가 아닙니다.

더구나 손학규는 (저 자신도 손학규의 과거 행적을 몹시 경멸 합니다) 대선후 세월을 보내며 제법 야당 지도자가 되었고 유시민에겐 도움도 많이 주었습니다.

앞으로 화합할 명분은 충분합니다.

손학규는 보수 성향의 표도 많이 끌어 올수 있고 박근혜의 대항마로써는 최선의 방법으로 봅니다.



이젠 사실상 세종시 문제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4대강은 계속 추진 할겁니다.

포기 하는것이 현명하지만 장사꾼의 한계입니다.

그 기질이 어디 안갑니다.

그러면서 계속 삽질하고 갈등을 끊임없이 유발할 겁니다.

이 틈을 잘 노려야 합니다.



이젠 선거가 끝났습니다.

이젠 곧 월드컵이 시작되니 충분히 즐기면서 한나라의 내전을 즐깁시다.

섭섭하지만 인천, 강원, 충남, 경남을 건졌으니 이는 범야권의 승리이고 국민의 승리이고 와싸다의 승리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잊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 희망을 걸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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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익 2010-06-03 08:08:49
답글

왜날달이 절대 변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더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그들이 각인될때까지 그대로 가야합니다..

장준영 2010-06-03 08:12:32
답글

저는, 유시민씨가 이번에 얻은 표가,<br />
제도권 정당에서 벗어나 단기필마에 가깝게 얻을 수 있는 최대치라고 보고,<br />
일종의 팬, 매니아 심리, 지지에 의존한 한계가 여실했다고 생각합니다.<br />
때문에, 유시민씨는, 정말 지도자로 크기 위해서는,<br />
정치에 대한 그같은 접근법에서 전환할 필요가 대단히 있다고 봅니다.<br />
또, 이같은 맥락에서, 경멸하신다는 손학규씨는 자신의 처지 가운데서 현명하게 처신하

강윤흠 2010-06-03 08:13:53
답글

손학규.. 저도 생각해 보았지만. <br />
아침에 안희정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준 감동이 커서. <br />
원래 대선은 깜짝 인물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br />

어후경 2010-06-03 08:20:41
답글

장준영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br />
손학규씨는 옛날 경기 도지사 선거때 김창렬씨를에 무조건적인 네가티브 전략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경멸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놀랍게 좋은 처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단한 사람이라 봅니다.<br />
대통령감이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가 희석시킬 보수의 단결을 예상해보면 좋은 카드임에 틀림 없습니다.

어후경 2010-06-03 08:21:57
답글

강윤흠님. 저도 안희정씨에 감동을 받았습니다.<br />
하지만 아직 대통령에 도전하기엔 많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어후경 2010-06-03 08:23:36
답글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가치가 아닌 보수의 연결 고리를 끊을 전략적 실용이 필요합니다.<br />
이것이 손학규에게 가장 잘 들어맞습니다.

박호균 2010-06-03 08:50:08
답글

제 시각은 약간 다름니다.<br />
민주진영의 대선에서의 승리,,,,, 쉬운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br />
전통적 지지층이던 강원도까지 한나라당의 패배로인해 대선에선 보수층이 모일 것입니다. 수첩공주가 나올테니..... 당장엔 2mb가 레임덕으로 급속하게 몰락할 것 같구요....<br />
야권에선 통합을 요구받을 것 같습니다. 이번선거에서 노무현대통령 세력의 약진이 돋보였지만... 한계 또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br />

박상규 2010-06-03 08:53:27
답글

어후경님의 손학규씨에 대한 인식에 같은 생각을 갖습니다. <br />
이번에 경기지사선거에 김진표씨가 나왔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개인적으로 유시민을 지지하는것과 도지사로서 유시민을 지지하는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br />
제 주변의 진보성향의 사람들도 현실적인 점에서는 유시민안티에 대한 의견이 많더군요.

어후경 2010-06-03 09:11:12
답글

박호균님. 물론 민주 진영의 대선 승리는 쉽지가 않습니다. <br />
그렇기에 MB와 박근혜간의 처절한 싸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곧 그럴겁니다.<br />
많이 싸워서 수첩이 너덜 너덜 해질때까지 MB가 버텨줘야 합니다. <br />
그렇게 싸우면 이것을 이용해 민주 진영이 대선에서 충분히 승리할수 있다고 봅니다.<br />
하지만 많이 한나라당 스러운 치사한 방법을 많이 써서 좀 이간질을 해야겠죠?<br />
이럴때 진정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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