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개표 못 하겠다' 불만 폭발=
0...사상 첫 `1인8표제' 시행에 따라 개표 작업이 밤늦게까지 이어지자 일부 개표원이 배고픔과 피로를 직접 호소하고 나서기도 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마련된 송파구 개표소의 전체 개표원 990여 명에게는 1차로 빵 50여 상자와 음료수가 제공된 데 이어 오후 11시20분께 개표를 일시 중단한 상태에서 2차로 도시락 1천300인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도시락이 예상보다 늦게 전달된 탓인지 개표원 수십명이 "배가 고파 더는 개표를 못하겠다. 식사를 얼른 나눠달라"며 한꺼번에 개표장을 빠져나와 순간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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